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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먹거리, 피지컬AI와 로봇에 달렸다

-미라클에이지아이, 교육·기술·사회공헌으로 전북형 미래산업 생태계 앞장

[전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재배 기자 |

 

최근 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와 미래산업 육성 논의 속에서 전북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많은 도민들의 실망과 원망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과 일부 광역 산업권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전북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실에 맞는 새로운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이다. 인공지능은 이제 화면 속에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을 넘어, 자동차·드론·로봇·제조설비·돌봄 서비스와 결합해 실제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른바 ‘피지컬AI’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제조업 인력 부족, 농촌 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지역 현안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재정 지원이나 일회성 사업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전북의 제조업, 농생명, 복지, 교육, 문화관광, 모빌리티 산업에 피지컬AI와 로봇을 접목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이유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라클에이지아이(미라클 AGI)는 피지컬AI 교육, 연구개발, 로봇·자동화 기술,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전북형 피지컬AI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강현신 대표는 “전북이 정부 투자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피지컬AI와 로봇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속도감 있게 키워야 한다”며 “피지컬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돕고, 지역을 살리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기술이다”라고 강조한다.


◆사회문제해결형 사회적기업, 기술로 지역 문제를 풀다
미라클 AGI는 사회문제해결형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단순히 교육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기술과 교육으로 해결하는 데 기업 활동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


특히 미라클 AGI는 사회적 가치 지표인 SVI 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은 기업으로 전국적으로도 몇 안되는 기업만이 해당 평가를 받은 가운데, 미라클 AGI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 IR에도 참여하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공공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강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중요하지만, 그 성장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되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전북의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제조업 인력 부족, 디지털 격차 문제를 피지컬AI와 로봇 기술로 완화하는 것이 미라클 AGI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도민 누구나 쉽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실습가능한 피지컬AI 온라인 교육
미라클 AGI의 대표 사업 중 하나는 고용노동부 지원 기반의 피지컬AI 온라인 교육이다.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강생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피지컬AI 시대에 필요한 실습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수강생이 고용24에서 교육 과정을 신청하고 자부담금10%를 납부하면, 자율주행 전기차 키트, AI 드론 등 고가의 교육용 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 수강생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며 직접 조립하고 실습하며 자연스럽게 피지컬AI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온라인 강의와 차별화되는 방식이다. 피지컬AI는 AI가 센서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판단하며, 실제 자동차·드론·로봇을 움직이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미라클 AGI는 온라인 교육과 키트 실습을 결합한 방식이 피지컬AI 교육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하여 전국 최초로 실습형 온라인 교육방식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육 과정은 Python, 자율주행 자동차, AI 드론, ChatGPT,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육 과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고용노동부 수료증과 함께 관련 AI 자격증을 제공해 청년 취업과 직무 전환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미라클 AGI는 온라인 교육뿐 아니라 실제 대면 교육 확대를 위해 미라클 디지털 캠퍼스 평생교육원도 추가로 설립했다. 교육청 인가를 받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역의 AI 리터러시와 피지컬AI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미라클 디지털 캠퍼스는 청소년, 청년, 재직자, 시니어, 공공기관 종사자, 사회복지 인력, 제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피지컬AI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도내 대학, 기업과 협업, 지역맞춤형 피지컬AI 인재 키운다
피지컬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AI, 로봇, 기계, 전자, 센서, 데이터, 제조 공정, 디자인, 서비스 기획이 결합되는 융합 분야다. 미라클 AGI가 도내 대학,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라클 AGI는 도내 대학들과 산학협력 구조를 확대해 피지컬AI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실습, 연구개발, 기업 연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다시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 혁신의 핵심은 연구개발과 내부 인력 축적
전북 제조업체에 피지컬AI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외부 장비나 로봇을 단순히 구매해 설치하는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어렵다. 제조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 문제에 맞는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기업 내부에 피지컬AI를 이해하는 인력이 축적되어야 한다.

 


강 대표는 “전북 제조업체들은 피지컬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내부에 AI와 소프트웨어 인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 안에 관련 인력이 있어야 기술이 축적되고, 현장에 맞게 개선되며,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AI 코딩 도구가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일부 주니어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지만, 전북 제조업 관점에서는 오히려 이들이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초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전북 제조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하여, 피지컬AI, 로봇 자동화, 제조 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운영 등 새로운 일자리로 지역 전문 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게 시급하다.


◆로봇 개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
미라클 AGI는 다양한 로봇 개발과 적용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고령화 지역에서는 돌봄 보조 로봇이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의 상태 확인과 위험 상황 감지와 대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조업에서는 반복 작업 보조, 품질 검사,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위험감지 모델 등의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 자동화와 농작업 보조 로봇으로 확장될 수 있다.


강 대표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설계와 개발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전북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조 현장의 구조와 제품 개발 과정을 경험한 이력은 피지컬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그는 “피지컬AI는 소프트웨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장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조 공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중소기업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이해해야 현장에 맞는 기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형 피지컬AI 전략으로 돌파해야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은 전북이 반드시 주도적으로 키워야 할 분야로 꼽힌다. 전북은 자동차·농기계·제조업 기반과 농생명, 복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실증 현장을 가지고 있다. 피지컬AI는 이러한 산업과 직접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북형 미래 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도지사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도 피지컬AI를 특정 산업에 한정하지 않고 전 산업 영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핵심은 피지컬AI 전략위원회와 지역별 전략위원회를 연계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도 차원의 전략위원회가 전체 방향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14개 시군은 각 지역의 산업과 생활 문제를 바탕으로 현장 안건을 발굴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인력 부족과 사회복지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피지컬AI 과제를 발굴할 수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 자동화와 스마트농업, 제조 분야에서는 품질검사 자동화와 로봇 공정 도입,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콘텐츠와 피지컬AI 체험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다.


이처럼 각 부서와 산업 분야가 피지컬AI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들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완하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으로 연결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 안전, 일자리, 소득 증가를 체감하는 ‘AI를 통한 도민 체감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인수위원회 활동 속에서 논의된 방향이다.


◆전북을 떠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미라클 AGI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전북 안에서 피지컬AI 인재가 성장하고, 기술이 개발되며, 기업에 적용되고, 다시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피지컬AI와 로봇은 제조업뿐 아니라 농업, 복지, 교육, 문화, 관광, 공공서비스 등 전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 전북이 이 흐름을 선점한다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강 대표는 “전북에서 개발된 피지컬AI 기술과 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 투자에서 전북이 더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스스로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행정·대학·연구기관·기업·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지컬AI가 지역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이 필요하다. 미라클 AGI의 도전은 교육과 기술, 사회공헌을 결합해 전북의 미래산업과 지역사회 혁신을 함께 이끌어가려는 지역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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