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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연 일본 선교의 문… 사랑의교회 파크골프선교회, 오키나와 단기선교 ‘성료’

-작년 북해도 이어 오키나와서 ‘사도행전 29장’ 믿음의 행전 이어가
-현지 12개 교회 목회자 대상 파크골프 레슨 및 선교물품·헌금 전달
-불신자 초청 및 다문화 청년들과의 연합 집회 통해 ‘작은 천국’ 경험

[서울=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희정 기자 |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파크골프선교회(이하 사파선)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단기선교 사역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작년 북해도 단기선교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역은 ‘파크골프’라는 창의적인 스포츠 선교 도구를 통해 현지 교회를 깨우고 복음의 씨앗을 심는 ‘사도행전 29장’의 생생한 현장이었다.

 

 

■ 인간의 계획은 막혔으나, 하나님의 계획으로 열린 ‘12개 교회 목회자 레슨’

 

사파선 단선팀은 지난 1월부터 오키나와를 품고 기도하며 일본어 찬양과 파크골프 실전 훈련을 거듭해 왔다. 준비 과정에서 당초 계획했던 현지 교회 및 선교사들과의 일정이 겹치며 사역이 무산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단선팀은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갔고, 출발 직전 오키나와 현지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오키나와제일성결교회(사쿠마 목사, 김숙경 목사)를 통해 무려 12개 교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사역의 문이 열리는 기적을 경험했다.

 

또한 사역 기간 내내 장마철 우기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선교팀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듯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벽한 날씨가 이어져 하나님의 세밀한 보호하심을 확증했다.

 

 

■ 스포츠로 마음의 문을 열다, 한 영혼을 향한 사랑

 

5월 27일 오전 요나바루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 레슨에서는 현지 목회자뿐 아니라 지역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중학생 가즈마 학생과 히데아키·티아라 젊은 부부가 참여해 기본 자세부터 티샷, 퍼팅까지 사파선 단선팀의 밀착 지도를 받았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이들은 “굿 샷!”, “나이스 샷!”이라는 격려 속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맺는 강력한 선교적 도구임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감동의 연합 집회, “마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같아”

 

27일 저녁 오키나와제일성결교회에서 열린 연합 집회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성도 20여 명의 작은 교회였지만 온 성도가 정성껏 준비한 애찬으로 선교팀을 맞이했다. 이날 집회에는 현지 성도들과 다문화 청년들, 여러 교회의 목회자, 그리고 오전 레슨에 참석했던 불신자 가즈마 학생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전동균 안수집사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파크골프가 어떻게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비전을 나누었으며, 현지 이재경 집사는 “1년 전부터 파크골프 선교의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했는데 응답받았다”며 눈물의 간증을 전했다. 이어 이윤신 권사의 지휘 아래 선교팀이 버스 안에서 틈틈이 연습한 일본어 찬양 ‘꽃들도’와 한국 동요 ‘오빠 생각’ 등을 부를 때 현장은 눈물과 은혜로 가득 찼다.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문화권의 참석자들은 서로 손을 잡고 축복하며 마치 천국과 같은 연합을 경험했다.

 

■ 12개 교회 목회자들과의 역사적 라운딩 및 선교 사역 지원

 

5월 28일 윤탄자 파크골프장에서는 시온교회, 평안교회, 옥성교회, 주님평강교회 등 오키나와 현지 12개 교회의 목회자와 사모, 성도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적인 파크골프 레슨과 라운딩이 진행됐다. 전동균 안수집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매 홀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은 파크골프를 교회 전도와 친교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싶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라운딩 후 사파선은 파크골프채 10세트를 비롯해 골프공, 장갑, 한국 전통 선물 꾸러미, 디자이너 가방 등을 풍성하게 전달했다. 특히 정은수·윤태연 부회장은 각 교회를 위한 선교헌금을 깜짝 전달해, 마치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물 떠 온 하인들만 아는 기쁨과도 같은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동섭 집사가 리허설 없는 정교하고 은혜로운 통역으로 한국과 일본 교회의 마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우리는 씨를 뿌렸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사랑의교회 파크골프선교회는 이번 오키나와 선교를 통해 파크골프가 일본과 같이 지역마다 골프장이 인프라로 갖춰진 곳에서 얼마나 강력한 선교 매체가 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파선 단선팀 일동은 “우리는 복음의 씨를 뿌렸고, 물을 주는 이는 현지 목회자들이며,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라며, “북해도에서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포츠 선교의 비전이 향후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등 열방으로 확장되어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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