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챔피언스필드 '1만6294개 관람석' 바꾼다…8월 완료

  • 등록 2025.03.14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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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없는 날 활용해 단계적 교체

 

지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이 교체된다.

 

광주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 교체를 위해 관람석 전문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금형 제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업체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내달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를 생산한 뒤 현장에 설치한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해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아 타이거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 400억원, 국비 300억원, 기아차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4년 2월 완공돼 같은해 4월1일 NC 다이노스와 첫 경기를 치렀다.

 

관람석 규모는 2만500석이다. 기아차가 건설비 300억원을 투자한 대가로 2014년부터 2039년까지 25년동안 운영한다.

 

관중수는 2014년 66만3430명, 2015년 71만141명, 2016년 77만3499명,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엔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꾸준하게 평균 70만~80만명을 기록했던 관중수는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에는 10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성배 굉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관람석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우진 기자 sunhole1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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