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소방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를 앞두고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대선이 펼쳐지는 투·개표소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근무는 사전투표 하루전인 28~30일, 본투표를 앞둔 내달 2~4일이다.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소 96곳, 본투표소 357곳, 개표소 5곳 등 총 458곳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841명, 소방장비 273대가 투입된다.
개표소에는 소방차가 전진 배치되며 투표소에는 소방공무원이 활동한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지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