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 갑니다"…광주투어버스 9월부터 운행

  • 등록 2025.08.26 16: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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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응답형 버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
세계양궁대회·디자인비엔날레·야구장 등 거점 운행

 

 

광주시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만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오간다. 운행구역(거점)은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 등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스포츠·문화 관광객들이 교통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ACC, 양림동을 포함해 서창감성조망대, 대인시장까지 운행구역을 확대하여,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다.

 

운행기간 중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농성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 원정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하며, KIA 홈경기가 있는 날은 밤 10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광주투어버스 애플리케이션 결제 혹은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단말기 결제시에는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단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6일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투어버스가 광주여행을 더 쉽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계양궁대회와 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를 편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krbjs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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