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다.
지원은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과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광주시가 인증한 우대기업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인증 우대기업은 프리(Pre)-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이다.
금리는 시중보다 낮은 연 2.12%이며 매출액·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한다.
자금 신청은 이날부터 소진 때까지이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관리하는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