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서 에너지 생산·수익 공유…광주시, 본격 추진

  • 등록 2026.02.02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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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주택·도시 기반시설 에너지 전환

 

광주시가 마을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공유하는 '광주형 에너지 분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시민 참여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운영' '시민 햇빛발전소 지원 강화' '주택 햇빛발전소 운영' 등 에너지 분권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 일상속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 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총 1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15곳을 운영한다.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는 시민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학습하고, 에너지 절감과 생산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등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또 사회적·일반 협동조합이 공공부지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발전소를 조성할 경우 총공사비의 50% 이내(최대 2억원)를 지원하고 수익은 지역사회로 환원한다.

 

주택 부문 에너지 전환사업도 확대한다. 광주시는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공동주택 150개소를 대상으로 '주택 햇빛발전소(미니태양광)'를 보급한다. 기존에는 아파트 단지별 20세대 이상이었지만 주택까지 확대했다.

 

도시 기반시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총 81억90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이 혼재된 구역 1160곳에 태양광(4006㎾),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염주실내수영장 경사면 등 유휴 공공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도 시민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에너지 전환의 성패는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성과 혜택을 얼마나 체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미니 태양광부터 대규모 융·복합 사업까지 시민과 접점을 최대로 넓혀 광주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윤 기자 yun87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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