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칠성사가 불교조계종교육 35주년과 창종 22주년을 기념하는 대법회를 대법당에서 지난 27일(불기 2568년 )성대히 개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려시대 목불(아미타 부처님)의 점안법회와 산사음악회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의 주최는 진도 칠성사와 불교조계종 총무원이 맡았으며, 후원으로는 경기매일신문, 대한민국 미디어신문, (주)보삼바이오산업, 사)유기견없는 도시가 함께했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 김희수 진도군수, 김인정 전남도의원, 진도군의회 의장 박금례,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인정, 진도군의회 부의장 이문교 등이 있었으며, 전 청와대 경호대장과 경기매일 신문사 우정자 회장, (주)소중한 강산 신동선 회장, 칠성사 신도회장 등 지역 정치 및 사회계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에서 많은 스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장암의 백산지견 스님, 마하기원정사의 진산스님, 약천사의 법성 스님, 태광대심사의 천산 스님, 화광 스님, 일남사의 학산 남산 스님, 전등사의 금산 스님, 광덕사의 법산 스님, 덕혜암의 광산 스님, 조어사의 율조 스님, 그리고 일룡사의 묘각 스님 등이 동참하여 행사에 힘을 보탰다.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가을 햇살아래 원색의 단풍이 살랑이는 바람결에 스러지는 산사처마 아래에 다양한 불교 문구와 장식들이 세워져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고려불상점안식으로 1부가 시작되었으며, 삼귀의, 반야심경, 종정 혜인스님의 법어와 사홍서원이 이어졌다. 이어 2부 산사음악회에서는 칠성사 주지스님과 종정 혜인스님의 인사말, 상장 수여식과 내빈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산사 음악회는 미스터트롯 가수 김수찬, 이채현의 북 난타 공연, 박수현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중요무형문화재로 국악제전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명남 명창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불교조계종교육의 다양한 사업단 소개와 함께 마무리되었으며, 행사의 마지막은 칠성사 고려불상점안과 산사음악회의 폐회식으로 마무리 됐다.
불교의 전통을 기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칠성사 대법회는 참석자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조화로운 삶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