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1% 오세훈 7% 홍준표 7%

  • 등록 2025.01.09 13:25:26
크게보기

'없다 또는 모르겠다' 응답 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가 9일 공개됐다. 이 대표가 적합도 31%로 후보군 중 가장 높았지만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응답이 32%에 달했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7%, 홍준표 대구시장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우원식 국회의장 3% 등의 순을 기록했다. '없다 또는 모르겠다(태도유보)'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3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세훈(21%), 홍준표(18%), 한동훈(10%)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이 70%를 차지했고, 우원식이 5%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33%, 오세훈 서울시장 23%, 홍준표 대구시장 2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후보는 29% , 조국혁신당 후보는 2%, 개혁신당 후보는 2%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37%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85%, 63%로 높게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는 정권 재창출이 7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수 기자 yume2030@hanmail.ne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본사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56, 5층 전관
·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800, 여의도파라곤424호
· 제호 : KBN한국벤처연합뉴스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총 회장 : 신동선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김종운, 박희숙, 오방용, 인창식, 조명권, 박을순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보도국장 : 최도영
· 취재본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사업본부장 : 최찬호
· Copyrigh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