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공직자들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광주시는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을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는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과 월 2회 중식 휴무로 늘었다.
구내식당 하루 이용객은 900여명으로 공무원들이 청사 인근 주변 식당을 이용하면 침체된 주변 상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광주공공배달앱 이용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고물가·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인근 식당 이용하기 날을 지정했다"며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