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일자리박람회가 28개 업체에 구직자 1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도,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영광군, 진도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조선업도약센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이 함께 했다.
'내게 맞는 일자리는 어디에!'를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는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일자리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내실 있게 추진됐다.
(유)다문, 라온기업, ㈜금화, ㈜천사푸드 등 도내 28개 기업이 현장에 참가해 148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와 직접 만남을 가졌다.
또 해경정비창, 한국농어촌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은 채용 계획과 시험 정보를 안내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HD현대삼호, 한전KDN은 구직자를 위한 취업전략 강의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서는 특히, 취업설명회와 기업홍보관을 신설 운영해 참가자들의 진로설계와 기업이해도를 높였다. 특성화고 학생 400여 명도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취업 현장을 간접 체험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선 275명의 구직자가 직접 면접을 봤으며, 추가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박람회를 열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체계적 홍보를 통해 구직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