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2025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벤처 미트-업(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는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시장 안착을 유도한다.
'여성벤처 MEET-UP'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창업자가 처음 한자에 모이는 자리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창업자들 간 상호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자 60명 등이 참석했으며 ▲ 사업수행 관련 오리엔테이션 ▲선배기업의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초기 필요한 회계 기초강의 ▲창업기업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창업자들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관련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선배기업 기업가정신 특강 시간에는 전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퍼네트워크 김지연 대표의 사업수행 노하우 및 창업 사업화 경험 공유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제적인 영감과 동기 부여했으며, 창업초기에 필요한 회계 전문분야 교육을 통해 사업비 집행에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여성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시희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은 "기술 기반 혁신 창업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가 여성창업자의 든든한 커넥터가 되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