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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관

  • 등록 2025.08.25 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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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리모델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경춘스테이션은 기존 하계동에 있는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구는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며 다시 디자인했다. 기차 객실 내부는 책 쉼터와 카페로 변신한다.

 

경춘스테이션은 커피, 음료,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기본 메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로 '경춘 커피', '무궁화 티'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 메뉴도 준비돼 있다.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쉼터에는 장서 약 2000여권이 비치된다.

 

기차 외형을 살리는 동시에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배려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저상 경사로를 확보하고 휠체어 전용석을 배치했다.

 

기차 후면에는 호출 벨을 설치했다. 직원이 직접 나와 주문과 서빙을 제공한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도그파킹 시설을 마련했다.

 

경춘스테이션은 다음 달 3일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한다.

 

방문객으로부터 공간과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23일 정식 개관을 준비한다고 구는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카페를 중심으로 우리 구의 힐링 인프라와 문화 감성 콘텐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기존 카페를 통해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높은 품질로 구민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만일 기자 kimmanilr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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