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2025년 제6회 낭만연희 마을축제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대문구 연희동 자치회관과 궁뜰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다정한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낭만연희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호)’가 주최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양미경, 한미라, 이복희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연희동 소재 MTA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한 사물놀이, 노래교실, 웰빙댄스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주민 색소폰 연주와 초대가수 공연, 마술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궁뜰어린이공원 일대에는 판매 부스가 마련돼 연희동 지역 대표 자원인 ‘맛’과 ‘멋’을 매개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피터팬, 르미뇽, 글루글루 등 연희동을 대표하는 음식점과 직능단체가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으며 익스커스, 화분팜, 온에어갤러리 등 연희동의 멋을 알리는 업체들도 자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궁뜰어린이공원 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에그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을 만드는 가족형 부스도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낭만연희추진위원회 김명호 위원장은 “많은 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며 “특히 거주자우선주차 주민분들과 행사장 인근 상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