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사장에 방송인 정재영씨 내정

  • 등록 2025.12.05 14: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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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사청문회…문화재단은 '적격자 없음' 재공모

 

광주시가 광주관광공사 차기 사장으로 정재영 KBC 광주방송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 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정 내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정 내정자는 광주 동신고, 서강대를 거쳐 전남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뒤 KBC에 입사, 시사프로그램 앵커와 제작편집부장, 취재기획 책임프로듀서(CP), 기획심의실과 광고사업국 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문·방송·통신 28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정 후보자는 30년 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실무형 인사로, 광주 도시 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만한 인간 관계를 바탕으로 외유내강, 통합형 리더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출범한 공기업이다. 관광공사는 광주형 통합축제 브랜드인 '지-페스타(G-Festa)'와 전시·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예산은 130억원, 직원수는 130여 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는대로 차기 사장을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공석인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모에는 2명이 지원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면접대상자 없음으로 결론 나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고, 23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회도 취소됐다.

이일범 기자 helper3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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