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골목경제 회복·상생경제 1번지 활성화 선포식

  • 등록 2025.07.01 09: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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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3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18개 동에 걸쳐 형성된 상권 모든 구역(119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상인회장 119명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서구 골목상권 변화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 골목형상점사 지정 사업 추진경과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극단 깍지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서구 전역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으나 서구는 음식점, 병원, 카페, 주유소, 미용실, 학원 등 생활 업종 전반으로 사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현재 서구 관내 1만7000여 점포 중 가맹 제한 업종을 제외한 1만1400여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 중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한다.

 

다음 달부터 매주 주요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찾아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 현안을 챙기는 ‘구청장 골목현장 집무실’을 운영한다.

 

또 구청장실에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해 골목상권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서구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는 상인에게는 제도적 보호막,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경제 인프라”라며 “후속 정책을 촘촘히 설계해 골목경제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구청장은 "서구에서 피어난 희망이 대한민국 민생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더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박철안 기자 ja-medi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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