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건의 248건 중 49건 연내 해결…그늘막·도로보수 등

  • 등록 2025.11.25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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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진행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 248건 중 즉시 해결 가능한 37건을 조기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3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요구를 청취했으며, 이 가운데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제외한 125건 중 49건을 연내 해결할 계획이다.

 

나머지 예산 수반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 후 차례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완료된 37건에는 ▲평화2동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기준 완화 ▲진북동 안덕원로·기린대로 그늘막 11곳 설치 ▲가로수 정비 및 노후도로 보수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시는 평화2동에서 요구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 허가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자생단체에서 하는 행사의 허가 기준을 완화해 주민 요구를 해결했다.

 

특히 우 시장은 진북동 주민들이 제기한 안덕원로·기린대로 일부 구간 그늘막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설치를 지시함으로써 해당 구간에 11개의 그늘막이 설치되기도 했다.

 

시는 연말까지 ▲덕진동 대지마을 도시가스 공급 ▲중화산2동 오수관 맨홀덮개 교체 등 12건을 추가 완료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중앙동·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인후초·유일여고 인근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주민 안전·편의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35개 동에서 펼쳐진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4일 삼천3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우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챙기고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민원과 큰 민원 구분 없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신 기자 trustk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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