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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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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영호도회소 국제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

- 전남도, 국제학술대회 열어 광주·전남 항일활동 중심 논의 -

전라남도는 22일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과 영호도회소 활동을 재조명하는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국과 중국의 학계 전문가, 동학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광주·전남 항일 활동 중심’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도올 김용옥 명사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조선민중의 항일정신’을 시작으로 위신광(魏晨光) 산동대학교 교수의 ‘청일전쟁 초기 일본군의 작전에 미친 동학군과 민주의 움직임’, 김명재 영호도호소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동학농민혁명과 영호도회소의 농민군 활동’, 박해현 초당대학교 교수의 ‘제2차 동학농민혁명과 항일 의병’, 박용규 고려대학교 교수‘동학농민혁명 독립 운동 여부 문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김양식(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임송본 남도학연구원 이사, 조재곤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신민호 전남도의원,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수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동학농민혁명 위상 제고 방안과 영호도회소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영록 전남도

광주 남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성료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 남구 지부(지부장 나각균)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노인회 회원들과 내, 외빈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광주 남구청 김병래 청장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과 광주 남구의회 박용하 부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과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 지회 정광영 회장과 주병진 수석회장과 광주 광산구 유한봉 회장과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외빈으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송현 천익출 조합장과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행사가 1부와 2부로 나누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는 노인의 날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오늘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중근 중앙회장상을 광주 남구청 김병내 청장에게 수여하였다. 오늘 시상은 광주광역시 지회 정광영 회장이 대신 수여식을 하였다. 이어 광주 남구청 김병내 청

전남도,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23일 준공

- 김대중 대통령 평화·화해·통합 정신 계승…3개 테마로 구성 - - 17.5km…하귤나무길·후광기념관 등 평화·생태관광자원 활용 기대 - - 김영록 지사, “평화·화합·통일 향한 숲으로 가꿔나갈 것” 강조 -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화해·통합의 정신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23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2025 김대중 평화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김홍걸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장, 최미숙 도의원, 김대중재단 등 관련단체 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 송경용 광주평화재단 이사장, 김선태 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 최낙용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제작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 일원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사업 규모는 60ha, 총 연장 17.5km에 달한다. 공간은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을 테마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평화의 탄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삶의

일제강점기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을 조명한 책 ‘사’ 발간… 기념 북 토크 콘서트 성황

- 잊혀진 역사의 주인공,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다- - 광주에서 공연과 토크가 함께한 특별한 북 토크 콘서트 열려 큰 감동 선사 -

일제강점기, 조국의 이름조차 마음껏 부를 수 없던 시대에 일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 육상 명문고등학교인 Y자가 새겨진 양정고보(현 양정고등학교)의 운동복을 입고 온몸으로 조선인임으로 드러낸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을 담은 책 ‘사’가 발간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북 토크 콘서트가 9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악인 겸 방송인 남상일과 아나운서 남하린이 진행하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시당위원장인 양부남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대학육상연맹 이창준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일제강점기 잊혀진 영웅 마라토너 남기룡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 공동 저자인 남기룡의 장남 남청웅 교수와 손녀 남하린 아나운서는 "이 책은 단지 한 마라토너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콘서트는 감동적인 공연과 함께 북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상일이 진행한 ‘저자와의 만남’ 코너에서 마라토너 할아버지

해남 진도 울둘목에서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선사하다

- 19일 해남·진도 일원서 명량대첩축제 성대한 개막 - - 지역민·해군·관광객 1천200명 참여 출정 퍼레이드 - -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등 모두의 축제로 21일까지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어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깊은 울림을 줬다. 개막식에선 국내 최초로 대형 판옥선 형태로 꾸민 주무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와 함께 가수 소향과 김준수의 멋진 합동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길이 40m, 높이 10m와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로 제작된 초대형 판옥선 무대는 LED 목공구조와 멀티스크린, 무빙스테이지 등 첨단 장치를 결합해 판옥선의 위용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선 최신 디지털영상과 라인로켓, 화포, 아크로바틱, 불쇼 등 배우들의 실

전남도, 9월 전통주에 정고집 나주배약주 선정 " 황금빛 색상과 달콤한 맛으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에게도 인기"

- 2천200시간 저온 발효․숙성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깔끔한 여운 - - 202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 수상-

전라남도가 9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전남 쌀, 대한민국 배의 고장 명품 나주배로 빚어 배 본연의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남도탁주의 정고집 나주배약주(약주·15%)를 선정했다. 나주배약주는 호남의 황금들판에서 자란 쌀과 나주배 생산시기인 9~11월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은은한 단맛과 청량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총 2천200시간 저온 발효와 저온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바디감과 깔끔한 여운이 있다. 202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쌀과 과일로 만든 생약주가 해당 대회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또한 전통 누룩균주로 빚은 입국을 사용해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으며, 황금빛 색상과 달콤한 맛으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단독 음용은 물론 제철 과일과 곁들이거나 가벼운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남도탁주는 나주배약주 외에도 정고집 나주 쌀 생막걸리,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방식과 현대적 주조 기법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통과 현대,동서양 작품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

- 전통 회화 넘어 미디어아트 등으로 확장된 작품 입소문 - - 가족단위 관람객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몫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들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로 큰 관심을 받으며 개막 2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 40만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목포·진도·해남 일대 전시장 곳곳에 주말마다 관람객이 붐비며 18일까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전통 회화를 넘어 영상, 설치, 미디어아트로 확장된 작품들이 젊은 세대 등 관람객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해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 문화예술회관의 수묵 비치코밍 아트와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한몫했다. 해외 문화예술 한 관계자는 “한국 수묵은 전통의 뿌리가 깊으면서도 현대적으로 변주돼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난 회차보다 한층 국제적이고 세련된 구성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수묵비엔날레 관람객들은 “작품들이 참신하다. 수묵이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는지 새삼 느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 시작

- 김영록 지사 첫 주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붐업 조성 -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앞으로 홍보대사, 전남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해 박람회 성공을 향한 전국적 관심과 응원 열기를 모아갈 예정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도의 청정한 식재료와 깊은 손맛이 빚어낸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전남교육청,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개최로 책과 가까히 하다

12~27일 공공도서관…명사 강연 ‧ 전통마당극 ‧체험 등 풍성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전남 지역 공공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관 등 22개 기관에서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RE: 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한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인문학 강연, 재미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의 문은 9월 12일 목포도서관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김창완 밴드 공연으로 힘차게 열린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어린이 버블쇼와 샌드아트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객의 발길을 붙든다. 고흥평생교육관에서는 안도현 시인 강연(13일)과 함께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열리고,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김호연 작가 강연(12일)과 가족 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 무대를 채운다. 장흥도서관은 12일 렉처 콘서트, 13일 사이다 작가와의 만남으로 문학과 예술의 현장을 열어간다. 둘째 주인 9월 19~20일에는 도서관마다 개성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나주도서관은 19일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 20일 ‘다정한 물리학자의 독서 산책’ 강연을 준비했다. 같은 날 오전, 장성도서관은 전통마당극 ‘오늘은 누누구랑 놀지?’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김윤정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