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오후 8시께 나주시 동강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 집중 관리 및 소독·점검·정밀검사 강화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검출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전실 출입, 소독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2월 24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는 21건, 전남은 영암, 나주 등 3건이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과 전통기술·공동체 문화를 담은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 화순 능주 들소리 등 문화·무형유산 5건을 도 지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남 지역이 지닌 역사성과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는 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 무반가문 역사를 담은 고문서로 임진왜란 당시 선무원종공신 1등에 책록된 진무성(1566~1638)과 그 일가 5대에 걸친 문서 70점으로 구성됐다. 홍패·교지·호구단자·서간류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관청에서 책으로 펴낸 관찬 사료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과 향촌사회의 실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임진왜란사와 조선 후기 무반가문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 오경식(1947년생) 장인이 전남도 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전통 국악기 제작 기술 계승을 하고 있으며, 전남도 악기장 보유자였던 고 강사원 선생으로부터 전통 장구 제작 기법을 사사받아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통 방식에 따른 제작 기술을 온전히
전라남도가 매년 100개씩 2030년까지 총 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전남 전역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는 24일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초 예정된 햇빛소득마을 추진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에 따라 2030년까지 전국 2천500개소 조성 목표에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신속히 구성해 시군별 후보지 발굴과 주민 컨설팅 등 공모 준비부터 신청·선정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희망 마을 150여 개소를 발굴했으며, 2차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총 500여 개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적정 부지 발굴과 사업성 분석 등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정부 공모가 내년 2월 예정된 만큼, 전남도는 공모 대응을 강화해 도내 더 많은 햇빛소득마을이 지정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전라남도는 광양의 유기질비료 전문기업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출해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전남도의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친환경 농자재의 해외 경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의 주력 비료인 ‘토비타 골드’로, 초도 물량은 800포(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다. 제품은 일본 기타큐슈로 선적되며, 일본 유력 비료 상사를 모기업으로 둔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전역 매장에 판촉용으로 공급돼 현지 농가에 소개될 예정이다. ‘토비타 골드’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비료로, 우분·돈분 퇴비보다 유기물 함량이 2배 이상 높아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이미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원 조성 사업 등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2019년부터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엄격한 검역 절차와 까다로운 품질 기준으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는 이 과정에서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통상닥터 컨설팅 등 수출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은제 기자 |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전남 도종회(구제길 회장)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453 위치한 광주 세종요양병원 9층 예향 홀에서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전남 도종회2025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전남 도종회 구제길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종인들에게 2025년 한해 대단히 수고많이 하셨다고 위로하면서 뜻깊은 소중한 자리라고 하면서 내년 대망의 2026년에는 붉은 말에 해라고 하면서 붉은 말처럼 우리 종인들 모두가 더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을 삶을 추구하고 종친간에 화합을 통해 능성구씨(綾城具氏) 가문의 영광이 더 빛이 나는 전국 최고의 광주·전남 도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행사에 시간 관계상 참석하지 못한 능성구씨(綾城具氏) 구자신 중앙회 회장과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도 축사를 보내 참석한 종인들로부터 감사의 박수로 화답을 받았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구강무 사무총장은 우리 종인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면서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하면서 2026년도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 (서장 김철우)는 우리의 식량인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최초 경찰관들이 앞장서고 있다. 오늘 업무협약은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은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박종민)가 지역 농업 발전과 국산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26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경찰서 어룡홀에서 광주 광산경찰서 강종연 경위 사회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광주 광산경찰서에서는 김철우 서장이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여 송호성 경무과장, 김인석 경무계장, 임동윤 동곡파출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에서는 천익출 조합장과 김태완 상무, AT윤정자 단장, AT신희진 주임, 조해정 팀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농업의 발전과 경찰공무원 복지증진 및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밀을 매개로 생산과 소비의 연대를 강화하기로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와 세계 곡물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공공기관이 앞장서 국산 밀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이상수 | <기본의 재건 시리즈 ② > 기본의 붕괴 – 왜 지금 ‘재건’이 필요한가 대한민국은 지금 겉으로는 성장했고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 곳곳에서 혼란의 징후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사법 신뢰 붕괴, 정치 양극화, 교육의 붕괴, 계층 이동의 단절, 언론 윤리의 실종, 공동체 신뢰의 약화…. 이 각각의 문제는 개별적 현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공통된 뿌리를 가지고 있다. 바로 ‘기본의 붕괴’ 이다. 한국 사회가 지난 수십 년간 부단히 쌓아온 경제·제도·기술의 기반은 강해졌지만, 그 근본을 떠받치는 도덕·책임·양심·공공성의 토대는 점점 약해졌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혼란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경쟁을 지나치게 강조한 교육, 정치적 이해관계에 갇힌 제도 운영, 공동체보다 개인의 성취만을 강조한 사회 분위기는 결국 ‘능력은 뛰어나지만 책임은 빈약한’ 개인을 양산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한국 사회가 흔들리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사법기관과 공직사회에서 드러나는 도덕적 일탈은 단순한 사건을 넘어 국가 기본의 붕괴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법을 배우고, 권력을 다루고, 국가를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만일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회장 이철근)는 중앙회 회의실에서 오후 4시 2025년을 마무리하면서 중앙회 임원들과 전국 지회장, 지부장들과 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늘 회의를 개최한 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이철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노래연습장 탄생 35년이 넘어간 시점에서 노래연습장을 관장하고 있는 법률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인하여 전국 30,000여 우리 노래연습장이 고사 직전에 있다고 하면서 전국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30,000여 노래연습장 업주들에게 2025년도 한해 대단히 수고 많이 했다고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우리 중앙회장인 저를 비롯한 모든 임원과 지회, 지부장들은 206년도에는 새로운 각오로 오직 노래연습장 활성화 및 회원들 권익 보호와 주류 판매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대망의 2026년도에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가 앞장서자고 강조하였다. 중앙회와 전국 각 지역 지회, 지부장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나누어 체계적으로 움직이자고 강조하면서 중앙회에서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노래연습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하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길문 기자 | 광주 맛의 명소 중심지 동구 충장로에 진심 왕돈까스 "충장점" (충장파출소 건너편) 오픈하였다. 진심 왕돈까스 "광주 동구 충장점" (대표 구우진)은 ㈜히노아스카가 운영하는 돈까스 프랜차이즈 ‘진심 왕돈까스’가 오는 12월 20일 36호점을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73, 1층(충장로 4가)에 공식 오픈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진심왕돈까스 광주 충장점을 오픈함으로서 옛 "위생 촌"의 돈까스의 명성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되었다. 광주 시민들은 광주 동구 충장로 하면 명실상부한 과거 “위생 촌”을 생각나게 만든다. 그러나 지금까지 위생 촌을 대변 할 수 있는 돈까스점이 없었으나, 광주 충장점이 오픈 하면서 옛 추억 과거 위생 촌을 떠 올리게 만든다. 올해 들어서만 15번째로 문을 여는 신규 가맹점으로, 올해 오픈한 구리 수택점·광주 상무점·천안 아산점·속초 청초호점·용인 고림점·광주 유동점 등과 함께 광주 동구 충장점을 오픈하여 진심 왕돈까스의 전국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심 왕돈까스’는 1970~80년대 경양식 돈가스의 바삭한 식감과 최근 대세인 일본식 돈가스의 두툼한 풍미를 함께 구현한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익산시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30대 청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인구구조 전환과 도시 활력 회복 흐름을 수치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1월 기준 익산의 30대 인구는 68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 전체 30대 순증 인원 217명의 3배를 웃도는 규모다. 30대는 취업과 주거를 기반으로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핵심 세대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연령층이다. 익산시는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 정착 지원을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생활 기반 이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을 집약한 '청년시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근로자 통근버스와 기숙사 임차비 지원, 타지역 근로자·학생 열차운임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과 전·월세, 주택 매입 대출 이자 지원 등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인구 순이동 사유 중 '주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 정착은 출산과 생활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11월 익산의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선수 김성한 전 야구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김성한 전 야구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전 감독은 군산상고를 졸업한 전북 출신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해태 타이거즈에서는 특유의 타격 폼인 '오리궁둥이' 타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는 투수로도 26경기(106⅓이닝)에 등판해 10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하고 1986년까지 통산 15승을 따내는 등 이른바 원조 '이도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기아 타이거즈 감독과 군산상고 감독 등을 역임하며 한국 및 전북 야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선수와 감독 시절 모두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를 이어온 김 전 감독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팀을 이끄는 과정에서 리더십도 보여줬다. 이 같은 도전 정신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새로운 이름과 비전으로 출범한 전북도가 도정 전반에 내세우고 있는 '도전경성'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김성한 전 감독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58 (충장로4가 37)에 위치한 백년가게 수제화 명가 “노틀담 & 바이슨” 업체를 탐방하였다. 본 업체를 1973년도에 창업하여 현재까지 52년간 명품 수제화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임종찬 대표는 지금은 시대 흐름에 따라 수제화 시대가 아닌 기성화 시대라고 하면서 업종 변화의 물결을 따라 지금은 수제화 기술을 배울 사람도 없고 전수 받을 사람도 없어 지금은 아들과 함께 가족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런 기술이 사장되어선 안 된다고 하면서 장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누군가의 발이 된다는 마음으로 47년간 ‘노틀담’을 운영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노틀담’을 찾아준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라고 고객들 덕분에 지금까지 본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가 입구(충장파출소 건너편)에 자리한 ‘노틀담 & 바이슨’은 수제화를 만들어 파는 가게다. 스물둘의 나이에 ‘노틀담&바이슨’을 개업해 지금까지 장사해오고 있는 임종찬(74세·사진) 대표의 구두 인생은 1970년 시작됐다. 오늘의 주인공인 임종찬 대표는 곡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