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TV 이명숙 기자 | 고인의 많은 히트곡으로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오전 안타깝께 향년 79세 별세했다.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고인은 KBS '가요무대' 최헌 작가는 "원래 다음 주 고인이 '가요무대'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는데, 며칠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연을 미뤄야겠다고 전화했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눴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참여 사업자 간 주주권 갈등을 다투는 민사소송에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혔다. 당초 한양이 아닌 롯데건설로 시공사를 변경하며 지분을 확보한 '비 한양파'가 후속 주주권 확인 소송에서 항소심에서는 승소하면서 사업자간 갈등이 지속될 모양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김성주 고법판사)는 6일 203호 법정에서 케이앤지스틸이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SPC)과 우빈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권 확인 등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케이앤지스틸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낸 청구는 각하한다. 케이엔지스틸의 빛고을 SPC와 우빈산업의 주주권을 승계한 롯데건설(소송 보조참가인)에 대한 청구는 기각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단한 1심을 뒤집었다. 항소심은 "롯데건설이 근질권(담보물에 대한 권리)를 실행해 우빈산업 보유 주식까지 취득, 승계 인수인 명의로 주주 명부에 명의 개서(변경)까지 마쳤다. 더이상 우빈산업은 빛고을SPC의 주주로 등재돼 있지 않아 원고인 케이앤지스틸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한 주주권 확인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롯데건설은 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농업 신기술보급 159개 사업에 46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 예방에 111억 원을 투입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기상과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병해충 방제비로 7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벼멸구,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가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수를 지난해 8천 명에서 올해 1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한 파쇄지원단 운영을 원활히 추진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용 운반 로봇과 방제 로봇의 시범 운영, ICT·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산환경 모니터링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해 농업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
전라남도는 올해 39개 사업 615억 원을 들여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맞춤형 출산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9년만의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월 말 현재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7천605명으로 전년 누계보다 4.2% 증가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 대한 세심한 지원은 올해 한층 강화된다.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 항목도 보강했다.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전남도에서 추가 지원하고,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임인구 확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 올해부터 정·난관 복원 시술, 영구적 불임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도 신규 추진한다. 모든 출산 산모·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의 적정한 유지 및 관리 점검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모색하고, 폐교재산이 지역사회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월 5일(수) 2025년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 미래교육과장에 김영길 미래교육과 장학관 ▲ 교육자치과장에 심치숙 글로컬교육협력과 장학관 ▲ 중등교육과장에 박철완 구례동중 교장 ▲ 진로교육과장에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 교육연구정보원장에 김옥란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장에 김병인 매성고 교장 ▲ 화순교육장에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을 ▲ 장흥교육장에 정행중 봉황고 교장 ▲ 강진교육장에 윤영섭 화순초 교장 ▲영광교육장에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재적소 배치의 인사를 표방해 온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했다.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등교육과장과 교육자치과장을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배치했다. 또한, 도교육청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K-에듀를 선도하는 교육대전환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은 연말정산 이후에도 민간 서비스를 통해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조회한 직장인 중 절반은 환급금이 있었다.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근로소득을 받는 직장인 64.3%은 삼쩜삼과 같은 민간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쩜삼을 통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를 진행했거나 환급을 조회한 직장인 361만명 중 47.7%에 달하는 약 172만명이 환급 대상자다. 삼쩜삼 관계자는 "이는 직장 내 연말정산이 공제 일부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답자 중 직장에서 매년 연말정산을 받는 직장인은 85.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른다'고 답한 직장인은 9.1%였다. '연말정산 정확도'를 최저 1점부터 최대 5점까지 매겼을 때 평균 점수는 3.44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안내 받은 세액(환급 또는 납부액)과 실제 세액의 일치 점수' 역시 3.51점으로 정확도와 비슷했다. 다만, '연말정산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응답은 3.21점으로 조금 떨
광주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평가에서 광주시는 민원행정체계 구축, 공정하고 신속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 높은 민원만족도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 현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처리기간을 단축했으며 민원처리과정을 '접수-중간처리-처리결과' 등으로 안내했다.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를 활용해 겨울철 급증하는 포트홀 등 빈발민원 해결을 위해 120콜센터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부서에서 처리하는 협업체계를 도입·운영했다. 고질·고충민원과 집단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직소민원 전담실'을 운영해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등과 협의했다. 온라인 소통플랫폼 '광주온(ON)'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민원취약계층인 외국인의 지역정착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에 15㎝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까지 지역에 최대 20㎝이상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빙판길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설 관련 사고 신고는 광주 17건·전남 8건으로 집계됐다. 눈길 관련 신고는 광주에서 낙상 9건, 교통사고 3건, 안전조치 5건 등 총 17건이 접수됐다. 전남에서는 안전조치 8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56분께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로 한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16분께 전남 장흥군 한 도로에서는 언덕 아래로 미끄러진 차량이 뒤집혀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앞서 오전 8시16분께 전남 화순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하천으로 미끄러졌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5.9㎝, 광주 광산 12.2㎝, 함평 11.5㎝, 영암 시종 10.8㎝, 목포 10.5㎝ 등이다. 눈은 6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5~15㎝, 많은 곳은 20㎝이상 내리겠다. 전남 동부지역에도 같은 기간 3~10㎝ 눈이 쌓이겠다. 대설주의보는 현재 광주와 전
광주 광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구 실태조사에서 총 84.47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6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다.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C등급(78.66점)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이동 노동자 쉼터와 연계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등을 홍보하면서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도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기도록 대상·연령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아기 오감톡톡’, ‘문화가 있는 하루 수업’, 2개 프로그램으로 기획,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우리 아기 오감톡톡’은 올해 신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9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계절, 과일, 동물 등을 주제로 아이의 성장과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한 책 이야기 기반 활동, 촉감놀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문화가 있는 하루 수업’은 매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고 있는 성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다. 목공예, 화과자 만들기, 꽃꽂이, 남도밥상 테마 미니어처 작품 만들기, 재봉틀 수업, 캔버스 위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귀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 상반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도서관이 양육 친화적 공간으로 깊이 인식되고 도민이 문화예술 활동을 생활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중소벤처뉴스TV 김희정 기자 | 2025년 대한민국에는 ‘무슨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징후(symptom)’가 포착되어 심층취재 했다. 세계시민웰니스연맹 세계의장 정창덕(글로벌연합대학 총장)이 2월 2일 오후 2시 K-POP세계연맹 강당에서 <555 GCE 유네시티 COREA!> 인구전략기획 TF발대식이 “밈에서 맘으로 새시대연대!” 라는 캠페인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가 펼쳐졌다. 메시지 내용은 신선했다. ‘밈(Meme)’은 경쟁시대를 상징하고, ‘맘(MOM)’은 새 시대인 협력(CO)시대, 회복(RE)시대를 상징한다. ‘555’는 5천만 명의 인구절벽 문제를 5년 안에 5억 명의 가상 정주인구 유입으로 새 시대를 열자는 청사진이다. 핵심키워드는 GCE(세계시민교육)이다. GCE는 유네스코(UNESCO) 글로벌 발전의제이다. 참고로 GCE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17)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큰 역할을 했다. ‘유네시티(UNECITY)’는 글로벌연합대학(UGU) 유네시티COREA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손정기)가 만들어낸 GCE 관련 개념이다. 이는 유네스코(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