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한국벤처연합뉴스 기자 | 사단법인 한국목욕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천영태)는 2025년 12월 19일, 지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이사회에는 광주광역시지회 이사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협회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과 목욕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말을 맞아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협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천영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욕업계가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변화와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업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 회장은 “현실과 맞지 않는 구조로는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목욕요금 재조정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업계 전체가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광역시지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광 (사)한국목욕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명예회장
전라남도가 세네갈 전력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를 진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ODA)인 ‘세네갈 농촌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전남도는 한전KDN(주), 동신대학교,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8일까지 3일간 세네갈 인사를 초청해 빛가람 에너지&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한전KDN(주) 등 에너지 공기업 방문, 나주 에너지 자립마을 현장 견학 등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1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세네갈 농촌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견학을 넘어 현지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전력기술·정책·운영 노하우를 교류하며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ICT 역량을 바탕으로 분산형 전력모델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세네갈 농촌에 적용 가능한 현장형 에너지자립 해법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KOICA 사업을 통해 실행력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네갈 바부 디엔(Babou DIENE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광양 백운산에서 대홍란·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이 자생하는 것을 확인, ‘전남의 식물자원,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은 2024년 보성군 일림산편과 담양군 가마골편에 이어 세 번째 전남의 식물자원 책자로,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은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2025년까지 3년간 조사한 645종의 식물 가운데 320여 종의 식물사진이 담겼다. 수집한 식물표본은 백운산산림박물관에 보관해 관람객에게 전시 중이다. 광양시 백운산에 대한 산림자원조사는 3년간 30여 차례 현장 조사를 통해 총 645종, 1천78점의 식물표본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자료에 자생지가 확인된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광릉요강꽃과 신규로 자생지가 확인된 대흥란, 노랑붓꽃 등 5종의 멸종위기종이 조사됐다. 또한 구상나무, 지리산개별꽃 등 특산식물 30여 종과 희귀식물 18종의 자생지를 확인했다. 그동안 백운산은 타 기관에서도 여러 차례의 식생조사가 수행돼 총 1천131여 종의 식물이 조사됐으나, 이번 산림연구원의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160여 종이 추가로 확인됐다. 희귀식물은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12월 19일 개최된「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시상식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ESG 혁신기관으로 2년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사)미래소비자행동, (사)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상으로,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기업ㆍ기관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의미를 지닌다. 농기평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소비자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성과와 소비자 신뢰를 함께 인정받았다. 농기평은 △동반성장 추진전략 마련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및 사회공헌 △ESG 도입 및 기술보호 활동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지역물품 소비촉진 및 구매활성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실천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기관 핵심기능과 연계해 △기술인증을 통한 중소기업 초기시장 진입 기반 강화 △R&D 기업–연구자–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여름 이상기온으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 1만1799곳에 총 153억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복구비 지원은 지난 7~9월 벼 생육기 동안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 여건이 겹치면서 벼 깨씨무늬병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수발아 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을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 대상 면적은 도내 14개 시·군 1만7032.3㏊다. 도는 피해 발생 시기와 확산 양상, 피해 면적과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피해를 농업재해로 최종 결정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와 대파대를 구분 지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피해는 병해와 이상기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첫 사례"라며 "피해를 신속히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복구비를 적기에 지원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와 경영 안정을 돕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발전연합회가 18일 전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책사업 새만금에 복합리조트를 유치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30년 넘게 추진된 대한민국 최대 국책사업 '새만금'의 희망고문을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내·외국인 모두 출입 가능한 복합리조트(오픈 카지노)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연합회는 이 발언은 단순한 도박산업 논란을 넘어, 새만금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담론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합리조트, K-콘텐츠 공연장, 글로벌 테마파크, 스포츠 콤플렉스, 해양레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산업이 결합될 때 자본이 움직이며 지역이 살아난다고 했다. 최한양 회장은 "새만금이 동북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길을 열어야 하는 만큼 연합회는 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가 올해 추진한 시정 성과 가운데 가장 큰 공감을 얻은 뉴스는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익산 10대 뉴스' 선정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총 1471명이 참여해 시민 공감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이 차지했다. 시는 수년간 행정 협의와 민간 유치 노력을 거쳐 지난 8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허가 절차와 함께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 입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시민 편익 증대, 지역 제품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에는 '익산시 30대 인구 순유입 전환', 3위에는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 지속'이 선정됐다. 시는 최근 2년 연속 청년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전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귀농·귀촌 확대와 청년 주거·창업·일자리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이로움은 5% 추가 환급과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민선 6~8기 시정백서 발간,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예타
전북 무주군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무주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관리제 이행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민 실천형 미세먼지 저감 문화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산 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민원 행정 분야에서 가장 친절하고, 고충이 따르는 민원을 묵묵히 처리한 직원을 비롯해 가장 빈번하게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업무를 진행한 ‘민원 친절 고(高)‧고(苦)‧고(顧)’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친절과 배려, 업무 성실성으로 행정 신뢰도를 드높인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각 분야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개 분야 우수공무원은 서류 심사와 공직자 내부 투표, 심사위원 심사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민원 친절 최고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최고 응대를 베풀면서 주민 입장에서 업무를 적극 추진한 직원을 뽑는다. 또 고충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이 폭증하는 여건에서도 과중한 업무량과 고충을 이겨내며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직원을 선발하며, 현장 민원 우수공무원은 민원 발생 현장을 찾아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 현장 소통형 직원을 선출한다. 현재 우수공무원 투표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1차 서류 심사에서 현 부서 근무 기간과 근무 경력 등 후보 자격 검증을 통과한 분야별 직원 2명씩 총 6명이다. 직원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
광주와 전남의 해묵은 갈등요소였던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겨진다. 광주공항이 '송정시대'를 연 지 61년, 국방부 평가 결과 '군공항 이전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지 9년 만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국방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토부)는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 이전을 위한 6자회동(TF)을 갖고 통합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6자회동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국토부 강희업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6자회동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을 조건으로 한 군공항 이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이전' '광주시, 무안군 지원 예산 1조원 중 부족 분 정부보조' '무안지역 첨단 국가산단·기업 유치 신속한 지원'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말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 기능이 무안공항으로 이전 될 전망이다. 이후 광주 군공항도 순차적으로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다만 군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국방부가 무안군을 예비이전후보지역으로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 추징금 4천3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안 의원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 총선 민주당 경선을 치르면서 전남 화순군 모처에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천346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담당한 10명에게 총 2천554만원을 대가로 지급하고,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 동생 A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자금 4천302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안 의원의 공소 사실에는 인터넷 판매업자로부터 선거구 주민 431명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내용도 포함했다. 안 의원 측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문자메시지 발송, 직원 고용,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소방헬기 명명식을 열고, 소방헬기의 공식 명칭을 ‘블루매’로 확정했다. 새롭게 이름 붙여진 ‘블루매’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재난 현장에서 부르면 언제든 어디서든 날아가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날 명명식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말씀과 명명 부착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명명식은 오랜 기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해 온 소방헬기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고, 안전 운항과 임무 완수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출동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블루매”라는 이름은 전남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우리 소방항공대의 사명을 잘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오늘 명명식은 헬기에 명칭을 부여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항공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항공 구조·구급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