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를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시설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주간에는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소촌아트팩토리(큐브미술관) 등 4개 전시공간을 반려동물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3층)'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광주와 근대정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는 '코드, 하나의 캔버스', 소촌아트팩토리에서는 '광주-뉴욕작가의 대화' 전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 '견생네컷'도 운영된다. 반려동물과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개 유모차·이동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형견, 맹견, 공격성·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지형을 쏙 빼닮아 전남 나주의 9경(景)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영산강 느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나주시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역사·지리적 상징성을 조망하는 전망대를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세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산강 하류인 이곳은 강의 물길이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으로 강폭이 500∼600m에 달하는 등 강원도 영월 동강과 비교해도 월등히 넓고 웅장하다. 나주시는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800㎡에 높이 43m(5층)의 전망대와 야외마당, 각종 조경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전망대는 외부 환경에 강하고 유지와 관리 효율성이 높은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강화유리 등을 활용하고 360도 파노라마 뷰를 확보해 다양한 각도에서 영산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간에는 미디어 프로젝션과 조명 연출을 통해 영산강의 곡선미와 한반도 형상을 테마로 한 화려한 야경을 선보인다. 올해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착공, 202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반도 지형 전망시설이 완공되면 영산강의 수려한 경관과 나주의 지리적 상징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
전남 무안군은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일정을 9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산 우려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가을로 일정을 조정했다. 축제 개막일인 9월13일에는 국내 최장 규모 1.5㎞의 바다 횡단 보행교인 무안갯벌탐방다리가 개통된다. 기존의 3.5㎞ 갯벌 탐방로와 연결돼 총 5㎞의 순환형 탐방로로 완성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창의적인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생태 놀이터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7월 초청 시인 ‘최창일’ 경력 <시와 사람>을 통하여 시단 활동. KBS 편성부, 광운대학교 비서실장.총무처장 기독교문화신문 사장 겸 발행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현)한국 기독교문인협회 이사 문학&음악이 살아 숨 쉬는 컬쳐(Culturetour.문화) 쇼가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품격 높은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폭염의 기승도 아랑곳 않고 7월 공연 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중견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고 가슴속 심연 저편, 시심(詩心)을 끌어 올리는 청량한 시낭송에 이어 통기타 선율 따라 퍼져가는 한여름 낮 콘서트로 음악이 공존하는 종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칸타빌레시낭송협회가 7월의 주인공으로 초청한 시인은 ‘최창일’ 시인이다. '시원의 입술', '시화무', '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등으로 시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창일 시인은 오거리샹송의 권일송 시인이 가장 아끼던 애제자로 유명하다. 또, 최창일 시인의 시 토크는 한 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 배포 예정이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 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고,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제한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25일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을 사용하면 영화관 입장권 1매당 6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할인 이후 입장권 가격이 1000원 미만이 되면 관객에게 최소 부담액이 1000원을 부과한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3일 예정됐던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26일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구 전역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북구는 당초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동강대 운동장과 산동교 친수공원 일원에 야외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개장 연기를 결정했다.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북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청결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수 작업 이후 오는 26일 야외 물놀이장 2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며, 운영 종료일은 당초 계획과 같은 8월 21일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준비해왔으나 기록적인 폭우로 개장이 늦어진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개장 전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지난 19일 오전 목포석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25 찾아가는 인문학 가족퀴즈 문화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정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새마을문고목포시지부가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돌며 개최, 올해로 8회째 이어 가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및 목포시의회 의원들, 백영자 새마을문고전라남도지부회장, 오현석 목포시새마을회장, 각 회원단체장, 문고이사, 동분회장, 주부독서회원 등 많은 새마을 가족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는 목포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2인 1조)을 이뤄 총 60개 가족, 120명이 참여했다. 대회에 앞서 오프닝 무대로 석현초 사물놀이팀 공연과 방송댄스팀의 신나는 공연이 막을 여면서 현장은 활기를 띄었다. 이어 본 행사인 퀴즈 골든벨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수영부 아이들의 성장 동화로 수영부 에이스이지만 자꾸 2등을 하며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루, 공부와 수영 사이에 갈등하는 태양, 결승에 가지
광주 광산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쌍암동 미관광장에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당일 오후 8시30분까지 각종 공연과 대규모 물총 대전, 놀이시설 등을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자음악(EDM) 파티가 예정돼 있다. 싸이버거, DJ 캐쉬(CASH), DJ 쇼니(SHOWNEE)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도 출연한다. 참가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물총 대전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동 물놀이장(키즈풀)을 비롯한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천원 맥주존'과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장터, 솜사탕·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관 등 부스도 마련한다. 축제 당일 미관광장 주변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인조잔디와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잠시 더위를 잊고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주변 상권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한적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7월 추천관광지로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무안 톱머리해수욕장·영광 가마미해수욕장·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은 도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깨끗한 모래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여름철 패들보드·카약·윈드서핑·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다. 해변 옆 진섬다리를 건너 예술의 섬 장도까지 산책로를 걸으며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8월17일까지 개장한다. 무안 톱머리해수욕장은 서남해안을 따라 펼쳐진 광활한 갯벌과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얕고 완만한 특징이 있다. 해송 숲 사이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를 이용해 캠핑과 함께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톱머리해수욕장의 상징인 비행기 모양의 등대와 어우러지는 낙조 풍경과 야간경관 조명은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장일은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다.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은 반달 모양의 넓은 백사장 뒤편에 2000여 그루의 곰솔이 해안을 따라 숲을 이루고 있다.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고와 모래찜질하기에 좋다. 야영장과 어린이
광주시 차이나센터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중국어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어 무료 강좌는 평소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한 것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중국어 강의와 중국문화 체험을 9월2일부터 11월13일까지 10주 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강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며, 중국어 기본 어순을 중심으로 초급 회화를 학습한다. 수강 희망자는 이날부터 8월14일까지 광주차이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차이나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5·18 최후 항쟁지이자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 옛 전남도청의 새 이름 선호도 조사 결과 '국립 5·18민주항쟁역사관'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광주시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명칭 선호도'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립 5·18민주항쟁역사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엿새 동안 시민 5178명이 온라인 투표를 참여한 결과 국립 5·18민주항쟁역사관이 46.4%로 가장 높았다. 국립5·18민중항쟁기념관, 국립5·18옛전남도청기념관은 각 22.4%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립 5·18최후항쟁관은 5.4%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도 '국립5·18민주항쟁역사관'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명칭 변경 토론회와 대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8월 말께 최종 변경할 이름을 결정한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27일 시민군이 진압 작전에 나선 계엄군에 맞선 최후 항전지다. 도청이 2005년 전남 무안으로 이전한 뒤 인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원형이 훼손돼 복원이 진행
전북 무주군은 설천면 소재의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최대 수용 인원 100명)로 성인용 풀장(수심 1.2m)과 인공폭포, 유아용 풀장(수심 50㎝)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 이용이 가능하다. 또 탈의실(락커룸 50개)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용료는 1일 기준으로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4세~초등생) 6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받아 성인 6400원, 청소년 5600원, 어린이 4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주 군민은 물론, 진안군과 영동군, 금산군, 거창군, 김천시 등 인접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들은 이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담당자를 비롯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