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부터 입장권 사전 판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장권은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으로 나뉘며, 관람객의 일정과 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결승 경기 기준 본판매가 종일권 2만원, 오전권 1만원, 오후권 1만6천원이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20% 할인한다. 대회는 모든 좌석이 예매제로 운영된다. 전자입장권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 기반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판매처는 인터파크 티켓과 대회 공식 홈페이지로, 국내외 누구나 쉽게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어 기반 예매 플랫폼을 별도 운영, 해외 거주자도 손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세계양궁대회는 9월 5∼12일, 장애인대회는 22∼28일 광주 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전북 익산시는 오는 14∼18일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 300여명의 대학 양궁선수가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함께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이아몬드게임은 '팔각형 참호 형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선수들은 경기에서 참호 벽을 타고 발차기를 하며 자유롭게 교대를 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184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G-4 등급의 혼성 단체전과 주니어 복식전 2체급, 시니어 개인전 8체급, 복식전 4체급, 혼성 단체전까지 총 5개 종목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IOC '올림픽 의제(어젠다) 2020+5' 가운데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다이아몬드게임에서 혼성 단체전을 진행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등과 함께 향후 올림픽 종목 추가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다이아몬드게임이 열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권도원 방문객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T1 경기장 앞 광장에서 풍경(작은 종) 만들기, 풍선 아트 등 문화 체험과 대형 젠가·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장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펼쳐 지고 있다. 광주시는 제43회 대통령기 양궁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과 구본찬(현대제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전훈영(인천시청), 2015 주니어 세계 선수권 금메달 김수린(광주시청) 등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대회를 오는 9월 5~12일, 같은 달 22~28일 각각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으로 보고 경기장 시설을 점검한다. 또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이 펼쳐지는 5·18민주광장에서 이번 대회 결승전도 치를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5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라마다 프라자 자은도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 등 세계 8개국에서 45세(1980년생) 이상의 각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영화 ‘승부’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제2회, 3회, 5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유창혁 9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또 루이나이웨이 9단, 저우허양 9단, 야마시타 게이코 9단, 왕밍완 9단 등 세계 바둑계의 전설적인 기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國手의) 형인 이상훈 9단도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한국 바둑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바둑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바둑 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바둑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직장운동 경기부 운영 지원사업 공모 결과 남구청이 운영하는 레슬링부와 양궁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운동 경기부 선수단의 입상 실적과 경기부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심사해 남구 레슬링·양궁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남구는 레슬링부와 양궁부 운영 지원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심사를 통과한 배경으로 각 경기부가 거둔 우수한 성적을 꼽았다. 레슬링부는 박현서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치러진 제1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자유형)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궁부도 지난 2023년과 2025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승윤과 이동민, 이원주 선수를 중심으로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구는 지원비를 통해 팀 훈련에 필요한 용품과 장비를 구입하고 국내·외 대회 출전, 전지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구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은 오는 25일 읍내 일원에서 무주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무주군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대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21km, 10km, 5km 코스로 나뉜다. 21km 코스는 무주읍 무주축산에서 출발해 하수종말처리장∼금강 숲길 입구∼추동 반공탑을 돌아온다. 10km 코스는 무주축산∼무주소방서∼소이나루공원∼당산대교를 건너 도착한다. 5km 선수들은 무주축산을 출발해 찬산마을 원형교차로를 돌아온다. 군은 대회 당일 교통안전 유도 요원 73명을 배치하고, 읍내 농공단지 천변도로와 당산대교 구간을 통제한다. 박영석 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아름다운 남대천과 금강 변을 달리게 될 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알리는 기회"라며 "전국에서 참가한 3천여명을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벽을 넘어 다함께, 하나되어 힘차게!’라는 구호 아래 22개 시군과 21개 경기단체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처음 유치한 장성군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 자원봉사자 운영과 안전 대책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대회 기간 21개 종목으로 나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야외 개회식이 진행됐다.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은 ‘화합의 바람’을 주제로 장성국악협회 농악 공연과 상무대 군악단의 연주로 시작됐다. 공식행사는 ‘새시대, 새도약’을 주제로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선 박서진, 곽영광 등 인기가수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된다. 광주시는 시민이 대회를 홍보하고 출전 선수를 응원하는 시민서포터즈 3290명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서포터즈는 시민 3020명, 대학생 240명, 통역이 가능한 시민 30명 등으로 구성돼 대회 기간 1일 3시간씩 활동한다. 또 경기장 응원과 선수단 환영·환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참여자에게는 응원 유니폼과 모자, 응원부채, 수건, 손국기 등 응원용품이 지급되고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과 소정의 실비가 지원된다. 시민서포터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자치구, 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 뒤 6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7~8월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력해 국제매너, 경기규칙, 안전교육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체육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24일부터 이틀간 경남 진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제3회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이번 회차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로 열린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18세 장애인과 저소득층 청소년 총 60명이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콘텐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 등 행사도 열린다. 트램펄린이나 공기 놀이기구 등 야외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광주시는 전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참가자를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는 오는 10월11일 화순과 담양 일원에서 펼쳐진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5·18코스' 450명과 전국 145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코스는 30㎞ 코스, 하프(Half) 코스, 10㎞ 코스, 5.18㎞ 코스, 2㎞ 코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당일 오전 8시10분 화순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담양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다시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 2㎞ 걷기 코스'가 신설됐다. 윤여춘 해설위원(대한육상연맹부회장)과 '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대회' 우승자인 로버트 허드슨 홍보대사도 함께한다. 대회는 광주MBC 지상파 TV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유튜브 중간에는 담양 한과와 화순 오란다과자, 광주 주먹밥과 전남 농협 친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5년 부산국제보트쇼'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부산국제보트쇼는 올해 11회를 맞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 요트·보트와 최신 항해·통신·안전 장비, 레저용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육상 전시장에선 130여개 업체가 약 85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상담장과 부스에서는 미주와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자리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요자와의 계약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내 전시장에서는 관람객이 서핑과 카누 탑승,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 전시장에선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무료로 레저 보트에 탑승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