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전체기사 보기

관광 분야 창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분야

- 전남도, 5월 12일까지 유망 창업자 10명 모집…최대 2천만원 -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관광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5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2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55세 이하(2025년 1월 1일 기준)의 전남 거주자나 전입 예정자로,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로서 관광업종 추가 창업 예정자다. 전체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관광 창업 전문 교육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의 창업자에게 최대 2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창업 실행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ijnto.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eejun@ijn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재단 기업육성팀(061-802-2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 인조잔디 축구장 '인기'

축구장 조성 후 8개월, 누적 이용 6000명

전남 광양시가 중앙하수처리장 내에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이 개방 8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6000명을 넘어서며 축구 동호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레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공사를 완료했다. 인조 잔디 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곳에서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가 해당 축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올해 3월부터는 K-주니어 축구대회가 월 2회 리그전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으로 2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K-주니어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의 축구인과 관계자가 광양을 방문하고 있어 최근 지역 숙박시설이 활성화되고 인근의 상권에도 활력이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청소년들의 축구 놀이터 및 지역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한 쉼과 힐링, 복합 여가 공간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광양시 하수처리과장은 "축구장뿐만 아니라 주변 생태공원 또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자 때 교제 안해…수사기관 통해 검증"

기자회견서 '사생활 논란' 정면 반박하며 눈물…"가짜 증언·증거 계속 나와" 고인에 안타까운 마음 전해…법률대리인 "유족·가세연에 120억원 손배소"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시점을 교묘하게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가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나온다"며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 가짜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이 최근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가 동일 인물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검증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공개한 김새론과 지인들의 대화도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했을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기간을 다 틀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소속사와 고인의 소속사 대표가 김새론에게 전달된 2차 내용증명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유족이 주장하는 음성 증언도 사건 폭로 후 새롭게 녹음한 것"이라

전남도, 남도 미식·관광 김도훈 배우와 전국 홍보 나선다

- 대표관광지·음식홍보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전 붐 조성 - - 케이블TV 신규예능 3월1일 첫방송…도·5개 시군 제작참여 -

전라남도가 케이블TV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명소와 미식·식자재 전국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은 ‘맛의 고장, 전남’의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고, 오는 10월 전남도와 목포시가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5개 시군이 제작에 참여했다. 3월 1일 처음 방송되는 ‘우리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청년의 시골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고흥·장흥·나주·영암·완도를 배경으로 어르신 일손 돕기, 제철 밥상 먹방 등을 통해 전남의 맛깔난 음식과 식재료를 함께 소개한다. 대세 배우 김도훈을 중심으로 배우 신예은·허남준·임성재와 데이식스(DAY6) 보컬 영케이(Young K) 등 유명 특별 게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2월 28일부터 유튜브(채널 TEO 테오)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고정 댓글과 더보기를 통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도 함께 제공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젊은 층과 여행 마니아 등 전국 시청자들께서 전남 관광지와 남도미식의 매력을 한껏 즐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미식관광 붐을 꾸준히 이어가 오는 10월 남도국제미

전남도, 세계인이 주목할 대표축제 10개 선정

- 목포 항구축제 등 지역민 참여형 축제…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에 시작해 지역의 고유한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목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시대를 반영한 축제장 구성으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목포 항구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신규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고

서울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학술심포지엄

- 수묵 예술의 동시대성·현대미술에서의 역할 등 조명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학술심포지엄이 13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미술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수묵 예술의 동시대성과 현대미술에서 수묵의 역할을 조명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수묵화의 용어 사용 문제와 코스모폴리타니즘- 수묵별미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발표를 해 관심을 모았다. 배원정 학예연구사는 “수묵의 다른 아름다움(別味)을 강조하는 전시를 통해 내용적·형식적 의미에서 수묵화의 개념과 한국화의 변천사를 조명했다”며 “현재 한국화로 일컫는 수묵채색화가 현대 미술에서 주변이 아닌 주류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한국성을 답보해야만 한다는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정한 수묵의 가치와 정신은 무엇인지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묵화의 다양한 도전과 실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그 역할과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상기시켰다. 이예승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수묵의 정신과 기술 기반시대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국화 특히 수묵화 정신과 창작 방식이

남도 한바퀴, 전남 겨울 관광지 14개 테마상품 즐기며 달린다

- 노벨문학상 산실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등 14개 테마상품 - - 올해, 전년보다 1천200여명 증가한 2만6천여명 이용 인기 -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전남의 겨울을 즐길 다양한 테마상품을 준비,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의 겨울을 즐길 주요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남도한바퀴는 남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남도의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여수 크루즈 여행’, 푸른호수 가운데 적벽을 담은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곡성 옥과초등학교 섬진강‧곡성 숲,습지, 마을 에서 얻은 경험, 환경 그림책에 담아 출간

곡성 옥과초, ‘2024 공생의 길 프로젝트’로 생태환경보존 활동 ‘공생’ 고민 담은 그림책 13권 “출판 기념회‧전자책 출간 계획”

곡성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환경 그림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책에는 섬진강, 숲, 마을을 배경으로 자연과 공생을 고민한 어린이 작가 13명의 신선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옥과초등학교(교장 강영) 학생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동아리 ‘생생특공대’를 결성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습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화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섬진강 침실습지, 숲, 농촌 마을 곳곳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침실습지는 섬진강과 곡성천, 고달천, 오곡천 등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로 ‘침실’이라는 예 지명에서 유래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생물의 사계를 관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강지은 학생의 ‘숲을 지킨 리사와 리스의 친구들’은 섬진강 침실습지와 숲에서 마주했던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

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로 한복융합문화 조성

- 생산·전시·판매·체험 등 융합공간…전통문화 세계화 거점 기대 -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