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0일 본점에서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고객과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객과 은행 성장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고병일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지역민, 그리고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역 경제는 청년층 유출, 고령화 등 구조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변화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인공지능(AI), 미래차, 첨단 산업 등 지역의 중점 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미래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 금융과 해외 진출 확대다. 셋째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며, 넷째는 창조적 파괴 기반의 조직 혁신을 통해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 실현이다. 이렇게 각 전략을 통해 광주은행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