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북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라면과 우동 메뉴에 '곱빼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곱빼기 메뉴는 기존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약 1.5배 분량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이용객이 식사량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메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전북권에서 처음 도입됐다. 도입 첫날인 지난 1일에는 라면과 우동을 주문한 이용객 5명 중 1명이 곱빼기 메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라면 538그릇 가운데 120그릇, 우동 614그릇 가운데 156그릇이 곱빼기로 판매됐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라면·우동의 양이 아쉽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곱빼기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지부진하던 전주·완주행정통합에 새로운 물꼬가 터졌다.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초광역 탄생에 자칫 전북이 고립될 수 있다는 '전북 위기' 우려속에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주·완주통합 추진이 성사됐다. 통합반대 여론이 거센 완주군을 지역구로 둔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전주 지역구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전주병), 이성윤 의원(전주을)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완주통합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손을 맞잡았다. 안호영 의원은 "최근 정책 추진 과정에서 통합 광역권인 '5극'에 정책과 재정이 집중되는 반면 특별자치도인 전북의 경우 실질적인 국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전북 스스로 새로운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완주는 물론 전주, 전북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통합 추진에 나서려 한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서 전북지사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안 의원은 이번 결정을 '정치적 승부'라며 전북 의원들과 힘을 합쳐 전주·완주 통합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만큼 (주민투표보다는) '의회 결정'을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각각 KB금융타운과 신한금융 종합허브를 전북 혁신도시에 조성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30일 양 사의 깊은 혜안과 과감한 결단이 담긴 역사적 선택을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강력한 동력이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산업 구조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결단이자 동시에 전북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원들은 그동안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논의 과정에서 제기돼 온 자산운용 생태계 부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함으로써, 전북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견고해지고 있는 전북의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른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금융기업들의 전주 이전 역시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KB금융타운과 신한금융 종합허브 조성과 동시에 전북으로 이전하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법인과 비법인사단까지 폐교 매입 주체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폐교 활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폐교 전담(TF)팀 의견 수렴, 폐교재산관리활용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폐교는 총 359개로, 이 가운데 자체 활용 28개, 매각 추진 25개 등 53개가 관리 중이다. 오는 3월에는 폐교가 8곳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폐교를 단순히 보존·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활용과 매각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데 있다. 특히 학교복합시설(교육부), 지방소멸대응기금(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폐교를 지역 활력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활용 원칙은 학교 교육활동 공간이나 교육기관 설립 등 자체 활용을 우선하되, 매각이 필요한 경우 공공 목적 활용을 전제로 지자체에 우선 매각한다. 지자체가 매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인과 비법인사단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
전북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30일부터 2월15일까지 고산면 고산미소시장 천변주차장에서 제10회 완주곶감 직거래장터를 개최·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고산면·비봉면·운주면·화산면·동상면·경천면 등 6개 면의 감 재배 농가가 참여한다. 참여 농가들은 직접 생산한 곶감과 감말랭이, 감식초 등 다양한 감 가공품을 현장에서 선보이고 산지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완주곶감의 깊은 단맛과 쫀득한 식감, 전통 제조의 정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완주곶감축제에 이어 직거래장터를 연속 운영함으로써 완주곶감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춘길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대표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최고 품질의 완주곶감을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소개하고 설 명절 선물로서 완주곶감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설 연휴 기간 많은 분들이 직거래장터를 찾아 완주곶감의 참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사업' 핵심인 800MW급 공공 사업시행자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부안 인근 해역 약 126㎢를 대상으로 하는 8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행자 모집을 위해, 오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공모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승인받은 확산단지1(1GW) 내 사업 부지다.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실현을 돕는 중추적 공공 사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 및 운영 기간, 참여 자격과 조건, 선정 절차 및 향후 일정 등 전반적인 로드맵을 공유한다. 이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월 초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공공투자 방식의 발전단지임 점을 고려해 대표사를 '공공기관'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참여사의 경우 국내외 민간기업 및 공기업의 제한 없는 참여를
전북 전주시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30대와 수소고상버스 10대 등 총 40대의 민간구매를 돕는 '2026년 수소차 민간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간에서 수소승용차를 구매하면 1대당 3450만원, 수소고상버스를 구매하면 1대당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연속 30일 이상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전주시에 소재한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노후 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도로교통법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구매자는 우선 배정 대상자로 선정된다. 신청 방법은 차량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뒤, 해당 제조·판매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소차 보급 지원사업 등을 통해 1300여대의 수소차를 보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소차 보급 지원을 통해 수소 수요 창출과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전북특별자치도는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395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08건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치권과의 전략적 공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 구상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확정된 신규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전북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첨단 기술 거점 구축에 집중했다. 주요 사업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AI 기반 분석센터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 인프라 ▲지역거점 창업도시 조성 ▲전북 지역혁신성장펀드 조성 ▲전주 탄소산업 제조 AX 실증·확산 기반구축 등이 포함됐다. 농생명 분야는 ▲맞춤형 메디컬푸드 개발 및 상용화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동물헬스케어 바이오뱅크 구축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구축 등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새만금 및 SOC 분야는 전북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사안들로 구성됐다. 사업별로는 ▲새만금 하수통합방류관로 구축사업 ▲전라선 고속화 ▲백제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체육관
전북 전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청년취업 200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8∼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한 고용 촉진 사업이다. 시는 2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해 올해 청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과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년간 매월 70만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해당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정규직 전환과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 근속 시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전주지역 기업으로, 기존 인원 외 정규직 추가 채용 계획이 있고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20일까지 전주시 청년일자리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전북 전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융자 규모는 154억원으로, 이 가운데 60%인 92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지원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재생재료 수집·판매업을 비롯해 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5000만원 이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을 지원받는다. 대출은 전북은행 등 전주 지역 9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이노비즈기업 등은 최대 3.5%까지 지원된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최장 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접수 기간 내 전자우편 또는 방문 및 우편(덕진구 팔과정로 164, 3층 기업지원사무소)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숙희 시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할 경우 최대 4.6%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연납할 경우 연세액 기준 가장 높은 공제율이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 등 연중 네 차례 가능하지만, 1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약 4.6%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후 3월에는 약 3.8%, 6월에는 2.5%, 9월에는 1.3%의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 기한은 원래 1월31일까지이나, 마감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오는 2월2일까지 신청과 납부가 가능하다. 기존에 자동차세를 연납해 온 차량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1월 중 공제된 금액의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각 시·군 세무부서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와 스마트폰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납부는 금융기관 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및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총 1조45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위기와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일시대출 중심의 금융지원 체계를 보완해, 필요 시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상공인 희망채움 통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희망채움 통장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소액의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수시 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기 자금난으로 인한 연체와 신용도 하락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소상공인 보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핵심 보증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지난해 3750억원에서 올해 4170억원으로 늘려, 경영애로기업과 첫 거래 기업,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보증하고 2~4%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