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이 마침내 국내 상조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했다. 웅진은 16일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프리드라이프의 사명은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할 예정이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확보했다. 2024년 12월부터 시작된 본 거래는 약 6개월 만에 실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웅진은 인수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준비를 거쳐 거래를 성사시켰다. 웅진은 이번 인수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의 장기 비전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관리해주는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를 포함해 헬스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문화,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통합 전략을 수립해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하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명사 기자 |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하필수 중앙회장)은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서울특별시 금천구 두산로70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본 중앙회 소속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일암 이사의 사회로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안건을 상정하였다.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안건> -임원선출(회장, 이사, 감사)의 건 -대표권 제한 규정 변경의 건 -기타 안건 위와 같이 2025년도 임시대의총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대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상정한 의안을 가결하였다. 하필수 중앙회장은 지난 2023.06.01.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중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하필수 회장은 우리 노래연습장 업계 전국 35,000여 노래연습장 권익 보호와 건국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현 상황을 타개하여 노래연습장 활성화와 경제살리기를 위해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 임시대의원회에서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장으로 이철근 신임중앙회장이 선출되었다. 이철근 중앙회장과 함께 중앙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하필수 이사, 김성환 이사, 구일암 이사, 이상모 이사들이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5월 동행축제'에서 14일간 1천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오픈마켓과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 온라인 매출이 1천456억원, 지역 판매전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343억원을 기록했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1천165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04억원이 판매됐다. 세종과 인천, 춘천,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 개막 특별전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한 판매전에서는 소상공인 824개 사가 참여해 현장 매출 25억원을 올렸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틀어 최고 매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2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원앙에프엔비와 과일착즙 제품을 파는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전월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중기부는 5월 동행축제부터 공식 누리집에 '동행 300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직접 매출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행축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출연한 쇼츠(짧은) 영상은 147만회, 메인 홍보영상은 203만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5월 동행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제1차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협의요청권 도입 문제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경과가 보고됐다.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채정묵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18명 위원이 선정됐다. 채정묵 위원장은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들이 논의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을 찾고 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청년 CEO들은 차기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금융 지원'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14일 발표한 청년창업가협회 회원 100개사 대상 정책조사 결과, 차기 정부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해야할 최우선 과제(복수 응답)로 '금융 지원'이 25.0%로 1위를 차지했다. '창업 지원(19.6%)', '중소기업 글로벌화(14.3)', 'AI·디지털 전환(11.9%)'가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복수 응답)으로 '자금 조달(41.8%)'을 꼽았다. '마케팅·판로 확보(32.4%)', '인력 확보(15.4%)'순이었다. 현행 창업 지원제도 개선점으로는 무분별한 창업 방지를 위한 지원자 기준을 강화와 심사위원의 전문성 제고 등이 언급됐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 창업 10년 미만 초·중기 중소기업인과 협업을 통해 창업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 발굴을 위해서다. 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 중앙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김 위원장은 "미국, 중국, 인도에서는 기업 가치가 10억달러(1조4151억원)를 넘는 유니콘 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다수가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과 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지목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60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계 의견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75.7%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국정 방향으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48.0%)과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45.7%),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36.6%)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제도 분야별로 조사됐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부문에서는 '청년고용 지원', 성장동력 확보에서는 '금융지원 확대, 벤처투자 활성화', 경제생태계 순환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산업 육성 및 인력·금융지원'이 각각 중요 정책과제로 뽑혔다. 이 밖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가치로는 '성장'(31.3%)이 꼽혔고, '공정'(24.0%), '일관성'(17.7%), '혁신'(17.5%), '분배'(9.4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러블리 콘서트(Lovely Concert) 중소기업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과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5회로 예정된 권역별 콘서트 중 두 번째로 개최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주한 오만·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한 백윤학 지휘자, 진성원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 소프라노, 김순영 소프라노, 고아라 재즈보컬리스트,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 영화 OST, 추억의 팝송 등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게 제작된 영상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바쁜 일상에 지친 중소기업과
2일 오전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정 공백이나 혼란이 없으려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날 0시 이후 모든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 외교, 치안 및 선거관리, 경제 등에 대한 긴급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전날(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로 총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안을 상정했고, 최 전 부총리는 투표 전 사의를 밝혔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회부총리까지 대통령 대행의 순서가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다. 이 대행은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 장관에겐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
소상공인들이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급 소상공인 자금 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직 신설 등의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여의도 연합회 회의실에서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핵심 25대 과제, 분야별 90대 과제 등 110여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공연이 선정한 5대 아젠다는 ▲ 위기 극복 ▲ 지원·인프라 강화 ▲ 법·제도 개선 ▲ 사회안전망 구축 ▲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이다. 소공연은 지난 17∼22일 소상공인 1천50명을 대상으로 정책과제 선호도를 조사해보니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제는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62.2%), '채무조정, 희망통장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45.5%), '소상공인 공공요금 부담 완화'(38.8%) 등의 순으로 꼽혔다고 강조했다. 지원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이 67.2%로 가장 높았고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소상공인 비서관 설치 등 소상공인 담당 부처 확대'가 65.6%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미지 확대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의 1차 오디션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의 혁신기업을 의미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천147개 소상공인이 지원해 3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심층 평가를 거쳐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를 선발했으며, 이번 1차 오디션에는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의 390개 팀이 참여한다. 장수 소상공인 유형에 대한 1차 오디션은 수원시에서, 라이프 스타일 유형은 세종시에서, 글로벌 유형과 로컬브랜드 유형은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60개 팀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8월에 예정된 파이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정되는 경우,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이모씨가 광주 분양사기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구속된 이씨를 중심으로 수사를 가속할 전망이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 용역사 대표 이씨와 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장 A씨, 분양대행사 대표 B씨 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다량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고소인들은 용역사, 창립준비위원회, 분양대행사 측에서 임대계약금으로 1인당 3천만원을 받은 뒤 환불 요구에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주택은 광주 동구 산수동에 343세대가 들어서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이씨 등은 2023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은 추진위원회를 꾸려 발기인 5명 이상을 모집하고 부지 80% 이상의 사용 동의서를 확보하면 협동조합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 설립 요건에 충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기인으로 돈을 지불한 계약자들은 명확한 반환 규정이 없어 계약을 해지해도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렵다. 고소인들은 협동조합이 정식으로 설립되지 않았고, 건설부지 매입 여부조차 불분명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계약을 진행한 점을 들어 사기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의사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고용허가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활용 중인 중소기업 1177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6.8%가 현행 고용허가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책 및 제도 운영 불만사항으로는 ▲신청절차 복잡(31.6%) ▲신청 후 입국까지 긴 시간 소요(22.1%) ▲사업장변경 제도(12.3%) 등이 꼽혔다. 특히 입국 초기 사업장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 등 사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필수 근무 기간을 설정하는 등 변경 요건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 역시 79.1%로 높았다. 입국 일정, 국적 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언어 소통(한국어 실력 부족)(61.7%) ▲낮은 생산성 및 근태 문제(18.4%) ▲무리한 사업장 변경 요구(12.9%)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EPS-TOPIK(외국인력 한국어 시험)의 점수가 높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