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걸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현충일인 6일 오전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외벽에 욱일기 두 개가 걸렸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자 전범기 건 부산의 한 아파트'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충일에 전범기라니 너무 충격적“, “매국노인가”,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안이 필요할 듯”, “보기만 해도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건물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들의 요청이 빗발쳐 내부 방송 등을 통해 욱일기를 내려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강제로 제재할 방법이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욱일기는 철거됐고 현관문에 '여행 가서 아무도 없다', '대국민 사기극은 이제 끝났다'는 내용의 종이만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누리꾼들이 '신상 털기'에 나섰다.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과 직업 등이 온라인에서 퍼지기도 했다. 욱일기를 내건 A씨는 지방자치단체와 법적 갈등을 빚는 문제를 공론화하려고 욱일기를 걸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헌절, 광복절에도 욱일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융자와 출연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전체 주기를 지원하는 '버드(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버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단계로 기보가 R&D 기획자금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R&D 수행자금 최대 20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로 기보가 R&D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하면서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40개 사에 보증 96억원, 출연금 159억원, 보증 연계 투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 등은 올해부터 '수출지향형 과제'로 제한했던 R&D 연계 과제에 '시장 대응형 과제'를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 당기 매출액 50억원 이상 ▲ 직·간접 수출 실적 100만달러 이상 ▲ 기술사업평가등급 BB+ 등급 이상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오는 12일까지 ESG 경영을 실천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usan ESG Fund·BEF) 프로그램'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BEF 프로그램은 ▲BEF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BEF 중소기업 ESG 바우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7년 미만 스타트업 11곳을 선발해 기업당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 ESG 바우처 지원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ESG 경영을 실천 중인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BEF 프로그램 선발 기업에는 기업 ESG 진단, 맞춤형 멘토링, IR 및 네트워킹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산창업포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EF는 부산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위해 부산 내 9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이다. 참여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
부산중기청 등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중동(UAE 아부다비) 현지 수출상담회 및 수출금융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지역 6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 중동 수출 25° K-실크로드 시장개척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중동붐 확산에 따른 중동시장 개척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향후 5년간 부·울·경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북위 25도에 위치한 중동국가(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진출시 필요한 전문교육, 수출마케팅, 수출금융을 패키지로 일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시작 원년으로 해당 중동 국가 중 지역중소기업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 진출수요가 높은 UAE 시장을 목표로 진출한다. 아부다비는 UAE의 수도이자 석유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 자원 부국이다. 탈석유에 대비한 아부다비 정부의 대규모 투자확대가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에너지, 금속, 석유화학 등 아부다비가 집중 육성하는 산업과 관련된 부
전남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해서는 높은 만족감을 보였지만, 음식·숙박요금에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관광객 2천5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방문 의사도 87.7%로 높았고, 62%는 힐링 휴식이 됐다고 밝혔다. 만족한 부분으로는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를 꼽았으며, 주요 방문지로는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을 꼽았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음식 가격·숙박 요금이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과 주차 공간 부족을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의 발목을 잡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서 간 협업 대응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숙박 할인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13개 시군이 올해 찾아가는 주민 의료서비스를 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13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시군은 여수, 담양, 곡성, 구례,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영광, 장성, 완도다. 해당 지자체와 농협은 지역 병원, 한의원, 치과병원 등과 협약해 의료진을 확보, 마을회관, 농협 등에서 임시진료소를 마련한다. 고령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은 지자체 등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임시진료소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예상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천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천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천여 명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은 고강도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서울 잠수교에서 6월까지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19일과 6월 2일, 16일, 3차례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전남도와 서울시 우호 협력사업으로 추진됐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들은 신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수 갓김치, 나주 배, 표고버섯, 참기름, 고추장, 작두콩차 등 전남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제철을 맞은 무안 양파, 광양 매실, 고흥 마늘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선보여 서울시민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이번 동행마켓은 서울시민들에게 전남의 제철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최대 물놀이시설인 전남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5월 1일 개장한다. 온수로 운영되는 실내 워터파크 파도풀에서는 K-POP부터 줌바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쿠아댄스 클래스, 물놀이 위급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는 생존 수영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워터파크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는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과 숙박권 외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인피니티풀과 실외 유아풀에는 사전 예약 후 가져오는 음식을 자유롭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이 마련됐다. 5월 4~5일은 물놀이 후 호텔 레스토랑에서 '더 테라스 바비큐 뷔페'도 즐길 수 있다. 이틀만 운영되는 뷔페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호텔 셰프가 서비스하는 바비큐 메뉴와 활어회를 포함 40여 종의 메뉴, 하우스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디오션리조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색다르고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 중이다"며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각급 기관과 단체 등이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통해 지구 사랑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순천의 한 어린이집 플로깅 캠페인은 지구환경과 보육실천이 남다르다. 1997년 3월 순천시 조례동에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서영어린이집(홍서영 이사장, 김도연 원장)이 화제의 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12명, 취학전 어린이 정원114명, 중.소형 규모의 어린이 집이다. 평소 교육방침이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줄이기 생활화로 학부모 사이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서영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사 일동은 지구의 날인 22일 인근 조례 호수공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최근 젊은층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서영어린이집 이번 캠페인은 커피 찌꺼기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잘 말린 커피찌꺼기는 식물영양제, 천연 방향제 역할
전남 순천시가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2년 만에 정상을 재탈환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전남 22개 시·군 7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열렸다. 순천시는 24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236명, 임원 141명 등 3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는 2022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불과 2년 만에 종합우승 재탈환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바둑, 배구, 소프트테니스에서 1위를, 골프 2위, 볼링, 축구, 탁구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종목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 선수단은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진 순천시체육회 임원진과 지도자들의 열띤 응원도 종합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출전에 앞서 결과보다 과정이 값진 체전이 되도록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런 선수단의 노력이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 5만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 분 낮부터 밤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은 분 겨울 느낌 물씬나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추천 장소★ 오동도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 라테라스리조트 윈터빌리지 오동도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다고 하여 붙여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섬 전체에 약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람이 겨울 여행지로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소라바위, 병풍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까지 만날 수 있는 이곳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오동도 -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 운영시간 : [오동도] 연중무휴 [동백열차] 하절기(3월~10월) 09:30~18:00 / 동절기(11월~2월) 09:30~17:00 *점심시간 12:00~13:00 - 이용요금 : [오동도] 무료 [동백열차(편도)] 성인 1000원 / 7세~19세, 65세 이상 500원 / 6세 이
전라남도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100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산단 재생에너지100 전환 사업은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64억 원·지방비 30억 원·민간 1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유에너지,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사업 기간 산단 유휴부지에 3.2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실증 기업에 전력거래(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표준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재생에너지100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 기업의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