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익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하고자 지난 2년여 동안 중소벤처뉴스 TV는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사세를 확장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된 K-뉴스그룹 KBN 한국벤처연합뉴스(회장 박철환, 발행인 구일암)가 새로운 각오를 다짐 하면서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4월 15일 자로 새출발을 알리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뉴스 통신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250개 전국 네트웍 지사 망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실시간 보도하는 뉴스 통신사로 자리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습니다. 한국벤처연합뉴스는 언론의 양심에 따라 팩트에 입각한 정론직필을 기자의 사명감으로 삼아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새롭게 제호를 변경해 새 출발을 하게 되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가 공명정대한 오피니언 리더 언론사로 여러분 곁에서 항상 머물러 있도록 성원 바랍니다. 제호 변경에 즈음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발행인은 "시대 흐름에 따라 언론사도 변화를 두려워서 해서는 안 된다"면서 "실시간 뉴스를 송출해 구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 시키고, 경제 전문 언론사에서 이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뉴스 통신사로 발전
은행권이 대출 상환에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할상환·이자감면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18일부터 전국 거래 은행 영업점을 통해 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plus(플러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이달 말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119플러스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한 것으로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 개인사업자에 한정된 지원 대상을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고, 연체 우려 기준도 계량·세분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에는 만기 연장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최대 10년까지 분할상환을 하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채무 상환을 돕는다. 통상 채무조정으로 재산출된 금리는 기존 대출금리보다 높아지지만, 기존 대출금리를 넘지 않도록 금리를 감면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대
김 산업 호황을 틈 탄 불법 양식이 늘면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전남도가 어업질서를 바로잡고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산 전남의 김 누적 생산량은 지난 9일 현재 48만9585t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38만5081t) 보다 10만4504t, 비율로는 27%나 증가했다. 과잉 생산으로 위판가격은 ㎏당 156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당 1937원)보다 20% 가량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다. 과잉 생산은 K푸드 열풍을 타고 신규 양식장 면허가 확대된 이유도 있지만 불법시설이 증가한 점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김 불법 양식 시설 적발 건수는 2023년 42건, 2024년 41건에 달했고, 올 들 4월까지 39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주산지인 완도·진도·고흥에서만 최근 3년새 44건, 29건, 23건이 적발됐다. 3곳 합쳐 96건으로, 도내 전체 적발건수(122건)의 79%에 이른다. 마른 김 가격은 급등하는 반면 원료인 물김은 전남에서만 1200t 이상이 바다에 버려지는 등 생산 과잉에 따라 전국적으로 폐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양식산업발전법에 따
전남 목포시는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후보로 올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목포시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그리고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선정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와 남도의 풍성한 음식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목포가 지닌 미식의 매력과 관광 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미식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5 목포 뮤직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목포, 음악이 되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는 공연·전시·체험존·브랜드관·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목포가 지닌 근대 대중음악의 뿌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고유의 음악자산을 활용한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목포시는 '목포 뮤직플레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축제 전반의 협업과 역할 분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축제장 안전관리, 교통통제, 홍보방안, 관람객 편의시설 배치,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세부 사안에 대한 실무 부서들간 협의를 진행했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 3월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 실행계획 보고회를 마치는 등 축제 준비를 본격화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올해 뮤직플레이는 목포만의 매력을 음악을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1년 앞으로 다가운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구도에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마의 3선(選) 공천 여부, 차기 정부 입각, 동·서부권 대결구도와 취약지역 확장성, 후보단일화나 중도 불출마 등이 관전포인트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지역 정·관가에 따르면 내년 6월 전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4월께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후보로 4∼5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대선의 꿈을 접고 U턴한 '재선 도백' 김영록 지사와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3선 신정훈(나주·화순)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출신 3선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 전남도당위원장인 재선 주철현(여수 갑) 의원 등이다. 동부권 주자로 거론돼온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은 현재까지 복당이 이뤄지지 않아 지사직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 지사의 3선 야망에 지자체장과 행정 관료, 검사장 출신 쟁쟁한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다자 대결이 예상되면서 관전포인트와 예측불허 변수도 다양하다. 2017년 제7회, 2022년 제8회 지방선
'진짜 대한민국'을 내걸고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에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합류하거나 지지선언을 해 역할론이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경선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캠프 좌장인 선대위원장은 5선의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 3선 강훈식 의원, 공보단장 재선 박수현 의원, 종합상황실장 3선 한병도 의원, 정책본부장 4선 윤후덕 의원, 정무전략본부장 3선 김영진 의원, TV토론단장 재선 이소영 의원, 비서실장 재선 이해식 의원, 대변인 초선 강유정 의원 등이다. 발표된 명단에는 빠졌지만 경선캠프 내 법률지원단장에는 광주의 박균택 의원(광산갑·초선)과 정준호 의원(북구갑·초선)이 확정됐다. 광주고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역임한 박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대장동 재판에서 변론을 맡아왔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에서 사퇴하자 당직인 법률위원장을 사임하고 경선캠프에 합류했다. 초선인 정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활동해 왔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초선인 박 의원과 정 의원이 경선 캠프 인선 명단에 공식 포함되
전남 신안군에 이어 목포시도 공석이 된 단체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내년 6월까지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위원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하반기 목포시장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원회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민선 8기 잔여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들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01조의 특례조항은 '보궐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로부터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직을 상실했다. 앞서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된 박우량 전 군수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0월 재보선이 실시되지 않으면서 목포시와 신안군은 민선 8기 임기 만료인 내년 6월말까지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국민의힘은 10일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되,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대선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했다고 이양수 사무총장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다음 서류심사를 통해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1차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경선은 '선거인단(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모든 경선 여론조사에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된다. 이 사무총장은 "1차 경선 여론조사 100%는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민심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4인 경선에 가도록 한 것"이라며 "2차 경선은 당심과 민심을 고루 반영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1차 경선은 추첨을 통해 후보를 3개 조로 나눈 뒤 이달 18·19·20일 조별로 토론회를 한다.
전남 신안군이 태평염전 임대사업자의 임금체불을 확대 해석해 조치한 미국의 무리한 천일염 수입차단을 반박하고 나섰다. 신안군은 7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신안 태평염전 노동자의 신체적 폭력과 협박 및 위협 등 강제노동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한국의 태평염전에서 강제 노동으로 생산한 것으로 의심되는 천일염 제품에 대해 WRO(Withhold Release Order, 수입 보류 명령)을 내렸다. WRO가 발령된 제품은 미국 전역의 모든 입항지에서 즉시 억류된다. 이를 두고 신안군은 태평염전 임대사업자가 염전노동자 임금체불이 불거지면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확대 적용한 무리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고용주와 근로자의 문제로 기업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이 사업자는 지난 2014년부터 7년간 3억 40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태평염전과 태평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OEM방식으로 납품받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S사도 국제변호사를 선임해 미국 측의 조치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S사에서는 미국에 연간 1억원 상당의 태평염전 소금 7~8t을
정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잠정 확정해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내일(8일) 정례 국무회의에 선거일 지정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궐위 시 조기 대선은 60일 이내에 치르도록 법에 규정돼 있으며 60일째 되는 날이 오는 6월 3일이다. 전례에 비춰볼 때 후보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 6월 3일에 대선을 치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통화에서도 6월 3일에 선거를 치르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정 시한 마지막 날에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은 오는 8일 국무회의에 이같은 안건을 상정해 심의를 거쳐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4일 파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에 의해 파면된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