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9일 대전본부 대강당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협업한 기관 중 지원성과가 우수한 15개 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카카오 ▲코레일유통 ▲현대이지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인천본부세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한국폴리텍대학 ▲이랜드리테일 ▲한진 등이다. 올 한 해 동안 소진공은 해당 기관들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전통시장 화재안전지원, 디지털 전환, 해외수출 지원,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기관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여러 분야의 기관들과 협업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설날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가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개 소에 설치돼 운영된다. 신고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신고센터 총괄과 상담·안내는 공정위 하도급조사과(☎ 044-200-4590)가 담당이다. 공정위는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신고된 원사업자의 자진 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 설날 이전에 하도급대금을 회원사들이 지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설날을 앞두고도 신고센터를 운영해 총 194억원을 지급 조치했다. 올해 추석에도 30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4일까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공제상품으로, 한수원은 기업당 최대 4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12만원씩 총 720만원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기술수출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술 수요 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플랫폼인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적정기술을 베트남 현지의 수요기업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보증기금 및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양국 기업의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기술 매칭을 지원해왔다. 19개의 베트남 기술 수요기업과 53개의 국내 기술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현재까지 8건을 연결해줬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지원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20일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 및 방향성 제시하는 '2024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는 매년 중견기업 주간인 11월 셋째주에 열린다. 올해는 '초불확실성의 세계:중견기업, 혁신의 해법은?'을 주제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의 원인·특징과 함께 미국 대선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하며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윤지호 LS 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현황과 이에 대한 중견기업의 자산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이준희 오토닉스 연구소장·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우리 중견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세션 강연은 중견기업의 가치·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성장세션과 중견기업의 비중이 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와 기업,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지난해 올해의 블로그, 올해의 페이스북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는 "인스타그램에서 기발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올해 중기부는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적극 활용해 큰 관심을 끌었다. '초등래퍼 차노을' 어린이와 협업한 영상이 단연 화제를 모았다. 차노을 어린이의 대표곡 '해피’를 중기부의 동행축제 내용을 담아 개사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352만회의 조회수, 11만6000개의 좋아요, 60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최신 유행하는 ‘밈(meme)’도 적극 활용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동행축제 혜택 총정리’, ‘중기부 옥상에 헬기 있는 거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 KBIZ AMP(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권영민 KBIZ AMP 총동문회장(엘씨파워코리아 대표), 이병용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자연과환경 대표) 등 이번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8기 수료생 52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BIZ AMP 제18기는 6개월간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 ▲전략적 사고 ▲경영 에센스 ▲행복한 CEO를 주제로 한다.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하여 조찬특강, 동문 교류행사, 국내·해외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주요 강사로 ▲김경일 아주대 교수(미래사회의 리더십)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 ▲전미영 서울대 교수(트렌드코리아) ▲박정호 명지대 교수(대한민국 실물경제 전망)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관점변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CEO의 건강)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5인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18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에 참여해 1672만 달러(약 235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K-박람회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K-콘텐츠 및 연관 산업 소비재·서비스 제품의 해외 동반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류 종합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이번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무역협회 7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콘텐츠 및 연관 산업 소비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자카르타 셰라톤 그랜드 간다리아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86개사와 현지 바이어 298개사가(중복포함) 만나 1253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중기부와 한유원이 발굴하고 평가한 우수 중소 소비재 기업 16개사의 경우에는 현지 바이어 71개사를 만나 204건의 비즈니스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생 협의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5일 논평을 내고 "유래없는 중계수수료율 대폭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신음하던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에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대해 진전을 이룬 부분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날 14일 열린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2차 회의에서는 중개수수료 인하 관련 상생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개수수료는 매출별 2.0~7.8% 수준으로 인하됐다. 소공연은 "한시라도 중개수수료율 인하가 시급한 상황의 영세 소상공인 입장에서 자율 상생협의가 이렇게나마 마련된 것은 상생협의체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이름도 없이 오직 자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맨몸 장사에 나서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점들을 고려한 상생협의체의 고뇌에 대해 이해되는 측면이 있으며, 이에 대해 총력을 다한 범정부적 노력에도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의가 고된 진통을 거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 및 신규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소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관심이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조직화하지 못했던 예비조합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 약 40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기능, 지원제도 및 지원사업, 공동사업 우수사례, 설립방법 및 절차 관련 설명을 들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협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고, 규모·범위의 경제 효과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오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계의 기부금 전달식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등 유명인사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가 이뤄진다. 행사장은 판매 매대 170개 이상에 300여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생활가전, 아동의류, 가공식품 등 인기 제품 15만점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부한 물품을 활용한 소풍마켓을 개최해 많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재단은 나눔 페스타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눔 페스타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사이트를 통해 5000원 할인쿠폰을 신청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AI 활용 의향 실태조사를 해보니 응답 기업의 94.7%가 현재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AI를 적용한 기업은 5.3%에 그쳤다.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체의 16.3%로 나타났다. AI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도입 의향도 없는 기업 249곳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았다. '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가 14.9%,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가 4.4%로 각각 집계됐다. AI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1∼3순위 합산)는 '비전시스템을 통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44.7%),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및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판매예측'(31.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소기업은 AI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 사항으로 금융 및 세제 혜택, 맞춤형 성공사례와 성과 홍보를 꼽았다. 또 AI 활용 장애 요인으로는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