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성탄문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성탄 카드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등 공연,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기독교협의회가 주관한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전남도의회 예산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 총규모는 12조5436억 원으로 전년보다 2974억 원(2.4%) 증가했고, 도교육청은 4조8850억 원으로 320억 원(0.7%) 감소했다. 예결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미래 인재 육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지난 2일부터 심사에 나서 도 일반회계 36건 183억 원은 삭감, 90건 183억 원을 각각 증액했으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원안 의결했다. 교육 예산의 경우 세출10건, 99억6000만 원은 삭감하고, 28건 99억 6000만 원은 증액했으며,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남도 주요 삭감 사업은 해외수묵 특별전시 3억 원, 무안공항활성화 추진 3억 원 등이고, 순천대글로컬대학 지원 40억 원, 목포대글로컬대학 지원 50억 원, 전남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비 1억5000만원, 전남형 기본소득 30억 원 등은 증액했다. 또 도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42억 원, 스마트교육활성화 46억 원은 삭감하는 대신 스마트기기보관함 27억 원, 온종일케어센터구축 13억 원, 학생국제교류지원사업 11억 원 등은 증액했다. 나광국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곳곳에서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 축제'에선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성탄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축제'가 열린다. 3㎞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플라워월과 플라워아치 등 포토존도 조성돼 겨울 정원의 매력을 더한다. 담양에선 24~25일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탈바꿈해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 캐릭터 퍼레이드 등을 추진
전남도가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과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모두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저탄소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 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4000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1만9000㏊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210억 원의 52% 규모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부터 5.0㏊까지다. 인증단계별 ㏊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차까지, 무농약 3년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차부터 50%, 무농약 4년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2015년부터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지원 자체 사업을 추진,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
중소벤처뉴스TV 최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 '2024 APRO Open Lap'>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o 일 시 : 2024.12.16.(월)~12.18.(수) o 장 소 : 정부세종청사 쳬육관(다목적홀), 대강당 o 내 용 : 혁신도전 연구성과 공개, 전시, 기타 유관사업/기관 전시 등
전라남도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외출 시 장갑·목도리 착용으로 보온 유지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특히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45개소를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고령층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안내와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며, 심뇌혈관·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한랭질환 예방수칙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해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평소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영양분 섭취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등이다.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전남지역 한
전라남도는 2일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등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전문가 토론회엔 이세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이동호 목포대학교 교수, 오병기 전남연구원 실장,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융합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했다. 전남도가 제시한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는 단순한 전력망 구축을 넘어 ▲풍력·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도민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국가 성장과 지방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으로 혁신을 이끄는 포괄적 개념이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호남권 지산지소 성장도약 고속도로’로,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고, 글로벌 첨단 기업과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유치해 전남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또 ‘도민 기본소득 고속도로 1·2호선’으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해 2040년까지 연간 2조 4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지역민의 경제적
전라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정책자금에서 지원을 못받은 축산사업자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매년 신청자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저리융자에 큰 부담이 없는것이 큰 매력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30억 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농가, HACCP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 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는 2025년 1월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박도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전남의 겨울을 즐길 다양한 테마상품을 준비,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의 겨울을 즐길 주요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남도한바퀴는 남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남도의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여수 크루즈 여행’, 푸른호수 가운데 적벽을 담은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전라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50억 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4.05ha(온실 1.92ha·노지 2.13ha) 규모로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총 47종의 장비를 모두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농업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첨단 농업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영암에 이어 강진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축 조기색출을 위해 신속한 검사에 나서고, 고위험지역 12개 시군 오리농가 사육제한을 하는 등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18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해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2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농장 육용오리 모두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전국 가금(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5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상태에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강진군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