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5일 오전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주시 혁신도시 빛가람초등학교 인근에서 나주시청 등 관계기관 70여명이 스쿨존 내 통학로 시설물 안전점검 과 어린이 안전보행 수칙을 홍보하는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전자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에서의 안전한 보행 방법’과 ‘신호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전남경찰은 등·하교시간에 맞춰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상묘 전남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 운전자 의식 개선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보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일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특화 우수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어 60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내는 등 농식품 업체에 해외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중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GS홈쇼핑, 롯데마트,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9개 국내 유통사 MD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Pan Asia), 미국 키트레이딩(KHEE Trading), 베트남 동양농수산(DONGYANGNONGSAN) 등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1대1 수출 상담 및 제품 품평을 진행했다. 수출 상담 결과 나주시와 판아시아, 키트레이딩은 각각 100만 달러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했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매년 정례화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현지화 전략, 품질 인증 지원, 바이어와 후속 미팅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농민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함
전라남도는 5일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착공,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한 무역 장벽 해소 및 지역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정순구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 중국 리지아롱 중타이 부사장, 포스코 이형수 경영기획본부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지난 8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동호안 부지 약 3만 9천㎡에 1천42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연간 생산량은 12만 5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충족시키는 규모다.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으로서 그동안 수입의존도가 높던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남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소유 관광호텔 일괄 매각이 3년 만에 끝내 무산됐다. 매매대금 잔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계약해지와 함께 재공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2021년 12월 광주 소재 법인 (유)재림이앤씨에 한옥호텔 오동재, 한옥호텔 영산재, 해남 땅끝호텔 등 관광사업장 3곳을 476억 원에 일괄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동재는 토지 2만7601㎡, 건축물 3172㎡, 수목, 비품 등 총 331억 원, 영산재는 토지 1만8345㎡와 건축물 3230㎡, 수목·비품을 모두 합쳐 95억7800만 원, 땅끝호텔은 토지 8209㎡와 건축물 5360㎡ 등 33억3000만 원 상당이다. 3개 호텔에 대한 일괄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공매를 통해 진행됐고, 매수인 측은 12월초 계약 당시 매매대금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납부하도록 돼 있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종 무산까지 3년 가까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매수인 측은 상당액의 연체이자까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는 잔금 미납을 이유로 최근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계약금 46억 원은 위약금으로 공사측에 귀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 MOU를 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er)는 전력망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세계 2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에그스톤파워(EGSTON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1일 오전 전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112요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7주년 112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112의 날은 1957년 서울시 경찰국에‘일일이 알린다’는 의미의 112비상통화기가 설치된 이후 국민의 비상벨로 자리잡은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청장 및 112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 전달, 케이크 커팅식, 격려 무전 등으로 진행됐다. 모상묘 청장은 격려 무전을 통해 “24시간 쉴 틈 없이 112신고에 맞서 사건예방과 출동지령등의 노고가 큰 112상황실·지역경찰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남경찰이 되겠다”고 전남도민에게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등 3곳을 선정, 1억원씩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등 개발,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 무안군, 청계면상인회,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한다. 지난 17일부터 8가지 세부 행사가 시작됐다. 로컬 커뮤니티 살롱인 ‘100
중소벤처뉴스TV 최도영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다큐멘터리와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증가율은 54.5%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사진:공익광고송출(전라남도제공) 이에 급속한 외국인 유입과 다문화 사회의 확산으로 문화적 충돌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며,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외국인이 전남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긍정적인 점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조명, 이를 통해 도민이 외국인의 삶을 이해하고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중소벤처뉴스 최도영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전남·경남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상생 한마당 행사는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정선)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회 상생한마당 행사에 이어 전남지역에서 두 번째다. 행사에는 전남도 관계자는 물론 경남도 관계자들과 전남·경남의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끝나지 않는 경기불황으로 가게 문을 닫거나,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노랑공제 폐업 지급 건수와 지급액은 지난 2020년(1708건·142억원)→2021년(2069건·192억원)→2022년(2142건·215억원)→2023년(2981건·312억원)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상권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는 이때 전남․ 경남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지역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어 지역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남·경남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경
중소벤처뉴스 최도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의 멋과 맛, 혁신산업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전남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24일 오후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과 오스트리아 순방길에 오른다. 김영록 지사는 순방 첫 일정으로 25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전남을 소개하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뉴욕한국문화원에 조성된 전라남도정원 준공식에도 참석해 전남 정원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26일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 전라남도 식품관 개설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 활동에도 나선다. 또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미들스쿨에서 열리는 ‘한복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28일 비엔나 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개회식에 참석해 ‘전남도정 성과와 미래산업 비전’ 주제 강연을 한다. 29일 2024 KOR-AUT 에너지위크, 전남-경북 상생협력 공동관 개
중소벤처뉴스 최도영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 BS산업과 솔라시도(구성지구)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인프라(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서철수 한전 부사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상의 변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앞당긴 2028년 말까지 조기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 즉시 변전소 건립 착수 및 적기 구축 ▲변전소 부지 기반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조기 건설에 따른 선투자 비용 BS산업 부담 등이다. 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는 165만㎡(55만 평) 부지에 1GW(약 10조 원·40MW 데이터센터 25개 동) 규모로 2037년까지 순차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산업부, 한전, 전남도, 삼성물산, LG CNS, BS산업 등 13개 기관이 투자 및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