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통신망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통신망인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사업은 정부의 공공안전통신망 주파수 정책에 따라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연계되는 통합 철도무선 통신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터널 등 통신장애 발생 우려가 있는 구간애서도 통신이 가능해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방식은 음성·저용량 문자 중심으로 터널 구간 등에서 통신 장애 발생 우려가 있었지만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또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관제와 사고 현장 영상 공유가 가능해져 화재, 테러, 응급 환자 등 긴급상황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해 소방·경찰 등 공공안전기관과 음성·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있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20개 역사, 차량기지 2개소, 열차 23편성 등 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에 걸쳐 구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으로 도시철도 1호선의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창업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관광 산업을 이끌 인력과 조직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2일부터 이달 4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입문-심화-창업)’ 시범 사업의 3번째 단계다. 창업과정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이 4개 팀으로 참여해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지속가능관광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여행 프로그램 기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입문·심화과정을 연속 수료한 교육생들이 대거 참여해 단계별 교육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됐다. 참여 팀들은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시범 사업을 기획·운영했으며, 수료식에서는 그 사례를 공유했다. 내용은 ▲㈜치른시빌 춤·음악·페인팅을 결합한 ‘클럽형 액션페인팅’ 체험 ▲따수와 협동조합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여행’ ▲하이고래 협동조합 병뚜껑을 활용한 ‘오매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 ▲저스트월드 결혼이주여성과 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인들이 남긴 문장과 기록들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구성한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을 10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지역 문인들이 남긴 문장과 기록을 빛·영상·사운드·체험 등 현대적 매체로 재구성, 관람객이 문학의 지속성과 감정의 울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메인 영상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주 문인들의 서재, 오늘의 도시 풍경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문학이 지닌 시간적 깊이를 드러낸다. 문장이 빛의 흐름으로 표현되는 장면을 통해 문학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키오스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닮은 편지’ 체험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현재 감정에 어울리는 문장을 추천받을 수 있는 쌍방향 프로그램이다. 출력된 문장은 ‘손끝에 머문 마음’ 체험 공간에서 책갈피 형태로 직접 제작해 가져갈 수 있다. 빛 영상 작품 ‘쓰여지는 시간’은 원고지 모양의 패널 위에 광주작가들의 문장이 빛으로 새겨지는 과정을 구현했다. 문학적 기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음을 시각적으로 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사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기념품을 내년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연대회 참가 조건은 2개 지역 이상의 주민사업체가 협업해 만든 기념품이었으며, 우수 작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비롯해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정부 주관 첫번째 관광두레 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전남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ON)과 협업,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근대의상 키링과 바다의 복을 담은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출시했다. 최종 결선에는 11월 초 정부에서 진행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이 경연대회 무대에 올랐으며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이다. 구청에서 골목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입장에서는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유리한 선택지가 되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8월말부터 구청 39개 부서 직원 140여명과 가맹 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한 기간제 근로자 7명까지 투입해 관내
광주 서구의 골목경제 혁신정책이 다시 한 번 중앙정부의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동천동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상인·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구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골목상권 혁신모델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진행된 후속 일정이다. 특히 김 총리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구의 혁신정책을 소개하며 "직접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동천동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은 김이강 서구청장의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골목 상점 순회, 상인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 청장은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 입장에서 국비로 운용되는 온누리상품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대통령의 첫 업무지시와 서구 정책 방향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민석 총리는 "민생의 기초인 골목이 살아나야 한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장점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장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상부도로 공사로 인해 백운광장 도로 통제가 확대된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 공사로 인해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남구 대남대로 주월교차로~백운교차로 280m 구간의 도로 통제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제로 인해 기존 편도 3~4차로가 편도 2~3차로로 줄어든다. 이 구간은 도시철도 건설공사와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복공판 지지대 제거 작업을 앞두고 폭 10m의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부분 통제를 결정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안내 표지판·플래카드 설치, 월산마을·미래아동병원 등 신호수 추가 배치 등을 추진한다.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우회도로·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통제 구간 차량 우회도로는 농성교차로에서 백운광장 방향, 월산마을 입구 교차로에서 양궁장 방향, 광주대에서 백운광장 방향, 호반힐하임 교차로에서 양궁장 방향, 남광주(봉선·방림)에서 백운광장 방향, 미래아동병원 교차로에서 기독병원(수피아여고) 방향, 봉선동에서 백운광장 방향, 대화아파트
광주 서구에서 북구 광주역 뒷편까지 연결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2027년 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종합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를 2026년 말까지 모두 마치고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토목공사 공정률은 1~6공구 92~99%를 기록 중이다. 또 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통신·신호기 설치 등의 공정은 내년 말까지 완료해 건설공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뒤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은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부터 금호지구~풍암지구~남광주~조선대~광주교대~광주역 뒷편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며 길이는 17㎞이다. 역사는 20곳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따른 상부도로 통행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부도로 개방률은 지난 10일 기준 1공구(차량기지~운천저수지) 93%로 가장 빠르게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2공구(월드컵경기장) 34%, 3공구(무등시장 인근) 60%, 4공구(남광주 고가도로 앞) 59%, 5공구(산수오거리 인근) 71%, 6공구(광주역 뒷편) 78%이다. 광주시는 지하도 공사
광주시가 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급행사 참여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구매금액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착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밝혔다. ‘더현대 광주’ 착공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도심 부지가 재탄생하는 광주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착공식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주관하며,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 특히 착공식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행사 당일 교통 안내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을 목표로 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프로젝트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전방·일신방직
광주서구문화센터가 15일 2층 공연장에서 2025회원축제 '동거동락'을 개최한다.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평생교육 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서구문화센터 평생교육 강좌 8팀, 서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방과후아카데미 '꿈꾸는애벌레교실'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