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운송수단 에너지가 전기 배터리로 옮겨 가면서 EV시장의 핵심부품 기술전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탄소감축전문기업인 ‘데이탐’이 최근 전기 이륜차의 제동단계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대부분 회수, 재발전하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근 공인된 시험기관(*리젠파워트레인: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의 실증시험 결과 전기오토바이의 핵심부품인 컨트롤러의 성능이 동종업계 부품과 비교 22%나 효율이 향상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된 주행속도와 거리에서 배터리 방전에너지를 58~60%까지 회수하는 혁신적인 결과를 검증받았다. 이 결과는 전기 오토바이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50%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결과 치를 입증 한 것이다. 아울러 데이탐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품성능 및 국내제조 설비에 대해 지난 14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로부터 품질인정부품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데이탐이 코레이팅으로부터 평가받은 BBB-등급은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진행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외적인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대응에 나섰다. 소공연은 지난 21일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단계적 적용 추진 방안을 밝힌 정부의 방침과 박홍배 의원, 김태선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이 근로기준법 5인미만 확대 적용 법안을 발의한데에 따라 마련됐다. 소공연은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사안이 소상공인의 존립 자체를 흔들만한 중대사안으로 보고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인 소상공인 사업장에까지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된다면, 소상공인들은 사업의 존폐마저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타협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차남수 소공연 정책홍보본부장은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확대되면 근로기준법의 원래 취지인 근로자 보호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행정적 부담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본부장은 "이미 이 사안은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영세사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74.3%가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감소'는 25.7%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 중에서는 '0~4% 증가'(34.0%)를 점친 곳이 가장 많았다. 감소 예측 응답률 역시 ‘0~-4%'(13.0%)’ 구간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의료바이오 품목은 ‘증가’ 응답 비중이 87.1%로 평균을 상회했다.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복수응답)는 신제품 출시, 품질 개선 등 제품경쟁력 상승(45.7%), 제품 선호도 증가(43.0%), 환율 상승 등으로 가격경쟁력 개선(16.6%),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15.2%)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감소를 내다본 이유는 주요 수출국 경기부진(61.0%), 중국의 저가수출 등으로 공급 과잉(33.8%), 관세, 비관세 장벽 확산(20.8%) 순이었다. 이들은 품질 개선 또는 신상품 출시(57.1%), 수출시장 적극 다변화(35.2%) 등으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0일 국회에서 전남득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국회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지역 국회의원,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서는 특별자치도 도입 필요성과 지역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한다. 제주대 민기 교수는 '특별자치도와 전남특별자치도의 특별성 구현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정책분석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원은 '전북과 강원 사례로 본 특별자치도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남연구원 김대성 선임연구원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민기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 등 전남지역 의원 10명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특별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언 소위원회에 회부돼 논의 중이다. 행안위는 여야 간사 합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입법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전남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카르텔 근절을 위해 대·중소기업과 사업자단체를 대상으로 카르텔 제도를 설명했다. 공정위는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21회 카르텔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르텔 업무 설명회는 기업들과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로, 공정위가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심결례·판례 등을 소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 및 제재 사례뿐 아니라 실제 영업 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 이를 통해 카르텔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들의 준법 의지를 다지고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카르텔 행위를 억제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 및 사업자단체의 임직원이 모이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카르텔 법령이나 제도뿐 아니라 기업들의 다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EU·중국 등 해외에 파견된 주재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도 카르텔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감시체계와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5∼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상품을 거래하지 않고 상품권만 환전해 정부가 지원하는 할인 차액만 취하는 부정유통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지난달 고액 매출 점포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이번에 발표한 개선방안은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의심가맹점 현장 조사 주기는 기존 연 1회에서 월 단위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년에 한 번 금융결제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고액의 뭉치 거래와 의심 거래를 적발했지만, 감시 주기가 길어 이상 징후 발견에 한계가 있었다. 온누리상품권 개선 TF 팀장인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지금까지 금융결제원에서 리포트를 연 1회 받았는데 이 주기를 단축해 매달 받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의심 거래는) 연 300건 정도 적발됐으나 감시 주기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중소기업 현황, 육성방향, 지원정책 등을 반영한 육성계획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금융분야 '중소기업 자금지원사업', 기술분야 '지역 스타기업 육성, 강소기업 육성', 인력분야 '사회적기업 육성', 수출분야 '글로벌 광융합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 내수분야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및 홈쇼핑 입점 지원', 창업분야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경영분야 '스마트공장 지원'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모델 구현, 지역 유니콘 선정으로 코스닥 상장 도전, 지역 식품기업 발굴·육성,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등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이 밖에도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위해 5000억원을 목표로 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나순 창업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우수 협동조합과 사업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약 30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함께하는 우리, 같이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매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우수 협동조합(12개사)과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유공직원(4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석현 솔리디움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3고 현상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를 분석하고 협동조합들이 갖춰야 할 대처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도 선보였다. BM경진대회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 발표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5개 협동조합이 혁신성과, 판로개척, 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에너지밸리기술원과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4 광주 에너지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 개최 기간 중 열리며, 각계의 전문가 발표를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분산에너지 및 ESS 전력거래에 대한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기업의 투자유치, 비즈니스 확장 및 판로 확대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 에너지 산업지구 및 에너지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도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 ‘배터리 전주기 산업 동향 및 광주 배터리 산업 강화 전략’ ▲김지환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에너지평가본부 실장 ‘배터리 안전성 및 ESS 시험 인증’ ▲송성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규제자유특구 현황 및 ESS 산업 방향’ 등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관명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달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됐고,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받아 이날부로 새 명칭을 얻게 됐다. 영문명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Korea SMEs & Startups Distribution & 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를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섰다.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도서관 호남분관 왜 광주인가'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에 국회도서관 호남 분관이 마련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성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광주야말로 국회도서관 호남 분관의 최적지"라며 "국회 광주도서관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분관 설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호남권에는 아직 대표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분관이 유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원이 들어서서 지역의 지식문화 발전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 북구의회는 국회도서관의 상징을 강조하기 위해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설립하자는 제안을 했다. 광주 북구의회는 "수도권에는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충청권에는 국립중앙도서관 분원이, 영남권에는 국회도서관 분원이 있지만 호남권에는 대표할 만한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아교육과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4년 문화예술(시니어) 영유아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시니어 인형극단을 결성하였다.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시니어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은 기존의 인형극 형식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의 제목은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세요”로,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구를 지키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빛사랑 시니어 인형극단은 송원대학교 사회봉사단장(김동례 교수)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으며, 환경 교육극뿐만 아니라 전래동화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시니어들은 지속적으로 공연을 준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