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고 그 안에서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때때로 인생은 우리를 원치 않는 소용돌이 속에 밀어 넣기도 합니다. 진심을 다해 쏟아부은 열정이 상대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읽히고, 선의로 시작한 발걸음이 예기치 못한 오해라는 벽에 부딪힐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속상함을 넘어선 깊은 허탈함입니다. ◆쏟아부은 열정 뒤에 찾아오는 ‘오해’라는 허탈함 누구보다 동분서주하며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오직 공동의 목표와 상생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심이 ‘이기주의’라는 왜곡된 프레임에 갇힐 때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제안했던 아이디어들이 자칫 개인의 욕심으로 치부되는 순간, 우리가 지켜내려 했던 상생의 가치는 본질을 잃고 표류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해지는 험담의 날카로움 무엇보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직접적인 갈등보다 ‘건너 들은 이야기’입니다. 당사자에게 직접 전하지 못한 서운함이나 비판이 제3자의 입을 거쳐 전달될 때, 그 메시지는 본래의 의도와 상관없이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필용 칼럼니스트 |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보다 더 뜨거운 집념이 5시간 40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4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울려 퍼진 함성은 단순한 신기록 경신에 대한 환호가 아니었습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환경운동가가 자신의 발바닥을 통해 전하는 '지구의 비명' 에 대한 공감이자, 기후 위기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 선 인류의 자성(自省)이었습니다. 발바닥의 통증, 지구의 고통을 시각화하다. 조승환 씨가 얼음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는 단순한 인내력 테스트가 아닙니다. 그가 딛고 선 얼음은 무서운 속도로 사라져 가는 극지방의 빙하를, 그 차가운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맨발은 기후 변화로 신음하는 우리 지구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흔히 '지구 온난화'를 데이터나 뉴스 속 남의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조 씨는 5시간 40분 동안 극한의 고통을 견디며, 기후 위기가 '관념'이 아닌 '실재하는 통증'임을 온몸으로 증명했습니다. 그가 내뱉은 짧은 한마디는 그래서 더욱 묵직합니다. "내가 느낀 발바닥의 고통은 지구가 겪고 있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진정한 ESG 실천가, 행동하는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최근 대한민국 전역에 불고 있는 '파크골프(Park Golf)'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한 실버 세대의 소일거리를 넘어, 이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도심 속 힐링 스포츠이자 '국민 건강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가 우리 사회의 건강 지형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 긍정적인 영향력을 짚어봅니다. 1. 신체적 활력: 걷기의 즐거움과 근력의 조화 파크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부담 없는 운동량' 에 있습니다. 일반 골프에 비해 코스가 짧지만, 18홀 한 라운드를 도는 동안 대략 3,000보에서 5,000보를 걷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 효과: 잔디 위를 걷는 행위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폐 기능을 강화합니다. *전신 근력 강화: 스윙 동작은 허리와 어깨, 팔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특히 하체 근력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접근성: 격렬한 신체 접촉이 없어 부상 위험이 낮기 때문에 고령층이나 회복기 환자들에게도 최적의 운동 대안이 됩니다. 2. 정신적 치유: 푸른 자연이 주는 심리적 안정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잘 가꾸어진 녹지 공간에서 운동한다는 점은 파크골프만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지하철역 대형 광고판을 장식한 어느 게임의 홍보 문구, '도원결의' 네 글자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삼국지 속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밭에서 형제의 의를 맺으며 "태어난 날은 다르나 한날한시에 죽기를 원한다"고 맹세했던 이 고사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마케팅 용어로 소비되는 이 단어를 보며, 문득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 '결의'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1. 단순한 친목을 넘어선 '가치 공유' 도원결의가 단순한 술자리 약속과 다른 점은 명확한 지향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친해서 모인 것이 아니라,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겠다'는 공동의 대의명분 아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수많은 조직과 단체는 어떠합니까? 이익을 쫓아 모였다가 손해를 앞에 두고 흩어지는 '이익공동체'는 많으나, 흔들리지 않는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공동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진정한 결의는 조건부 계약이 아니라, 서로의 철학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2. '각자도생'의 시대, 왜 다시 결의인가 현대 사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매년 4월이면 여의도 국회 주변은 벚꽃 물결로 가득 찬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차량 통제까지 이뤄지는 진풍경을 보며 우리는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하지만 화려한 꽃잔치 속에서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는 것은 왜,일까? 대한민국 입법의 심장부인 국회 주변을 점령한 것은 일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벚꽃인 반면, 정작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는 그늘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법적 지위조차 없는 '나라꽃'의 비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당연하게 '국화(國花)'로 알고 있는 무궁화가 사실은 법적으로 공식 지정된 나라꽃이 아니라는 점이다. 관습적으로, 그리고 국가(國歌) 가사를 통해 나라꽃으로 대접받아 왔을 뿐, 대한민국 법령 어디에도 '무궁화가 국화'라고 명시된 조항은 없다. 그동안 국회에서 무궁화를 국화로 명문화하려는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되었으나, 번번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폐기되거나 계류되어 왔다. 법적 근거가 없으니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나 보존, 그리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축제 기획 역시 동력을 얻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벚꽃 축제는 있어도 무궁화 축제는 없다. 현재 여의도 벚꽃 축제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최근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파크골프 열풍'이다. 고령화 시대 최고의 실버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동호인 수가 급증하자, 이에 발맞춰 지도자와 심판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깊은 법. 현재 파크골프 자격증 시장은 이른바 '춘추전국시대'를 넘어 질서가 무너진 '난전(亂戰)의 장'이 되어버렸다. 1. ‘원데이 자격증’의 문제, 전문성은 어디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격증 발급의 속도와 부실함이다. 일부 민간 단체들은 '단 하루'만의 교육으로 지도자나 심판 자격증을 남발하고 있다. 스포츠 지도자는 기술적 전문성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 에티켓, 그리고 공정한 판정 능력을 갖춰야 하는 자리다. 과연 몇 시간의 이론 수업과 형식적인 실기 테스트로 그 막중한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는 규칙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심판이 경기를 운영하거나, 기초가 부족한 지도자가 동호인을 가르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스포츠의 질적 저하와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2.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자격증 발급 현재 수많은 사단법인과 민간 단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자격증 사업에 뛰어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최근 전남과 광주의 행정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양 지역의 상생을 이끌 ‘미래 먹거리’에 대한 담론이 뜨겁습니다. 그중에서도 해남군은 단순한 농어업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서 왜 해남에 드론 제조공장이 들어서야 하는지 그 필연적인 이유를 짚어봅니다. 압도적인 공간적 이점: 국내 최대 규모의 테스트베드 드론 산업의 핵심은 ‘자유로운 비행’입니다. 해남은 수도권이나 광역 도시와 달리 고층 빌딩이나 복잡한 전파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광활한 간척지와 평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행 시험의 최적지:해남 산이면 일대의 기업도시(솔라시도)와 대규모 간척지는 드론의 실증 비행과 안전성 테스트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제조와 실증의 일원화:공장 바로 옆에서 시제품을 즉각 날려보고 데이터를 수정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는 물류비용과 연구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합니다. 농업용 드론 시장의 거대 배후 수요 해남은 전국 최대의 경지 면적을 자랑하는 농업 군입니다. 이는 드론 제조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겨우내 굳어있던 대지를 뚫고 연약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고개를 내미는 4월입니다. 가지마다 차오른 물오른 기운이 연둣빛 새싹으로 터져 나오는 이 시기는,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가장 따뜻한 격려이자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담장 너머 피어난 꽃잔치에 눈길이 머물 듯, 이제는 우리 마음의 정원도 한 번쯤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척박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의 씨앗' 현대인의 삶은 때로 메마른 가뭄과 같습니다. 성과와 효율, 무한 경쟁의 굴레 속에서 우리 마음은 딱딱하게 굳어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단한 아스팔트라 해도 그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풀 한 포기의 생명력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도 '나를 아끼는 마음',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 그리고 '더 나은 내일에 대한 믿음'이라는 씨앗은 여전히 숨 쉬고 있습니다. 4월의 햇살은 그 씨앗들이 기지개를 켜기에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온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파란 새싹'이 상징하는 내면의 회복 본래 새싹은 연둣빛이지만, 우리 마음속에 돋아나길 바라는 '파란 새싹'은 맑고 청명한 하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계절의 시계는 단 한 번의 오차도 없이 우리를 새로운 시간의 문턱으로 인도합니다. 차가운 겨울의 끝자락을 밀어내며 시작된 3월이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만물이 찬란하게 소생하는 4월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3월, 인내의 시간을 지나 피어난 용기 3월은 '시작'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사실 그 내면은 겨울의 냉기와 봄의 온기가 치열하게 교차하는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우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적응과 도전을 위해 부지런히 마음의 밭을 갈아왔습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와 산수유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진정한 성장은 화려함 이전에 견뎌냄의 미학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난 한 달, 서툴렀던 시작과 예기치 못한 비바람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모든 이들에게 3월은 '수고했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물러갑니다. 4월, 생동하는 대지에 새기는 약속 이제 맞이하는 4월은 더 이상 주춤거리지 않는 '확신의 계절'입니다. 벚꽃의 화사함이 거리를 수놓고, 대지는 초록의 생명력으로 가득 차오를 것입니다.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현대인의 일상은 철저히 지면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습니다. 고층 빌딩의 콘크리트 바닥, 합성 고무로 된 신발 밑창, 그리고 아스팔트 도로는 우리를 대지와의 연결로부터 단절시켰습니다. 문명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동시에 지구라는 거대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우리를 고립시킨 셈입니다. 최근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어싱(Earthing, 맨발 걷기)’은 단순한 건강 비법을 넘어, 본래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인류의 본능적 회귀라 할 수 있습니다. 1. 자연과의 전기적 균형: 몸 안의 ‘정전기’를 비우다 우리 몸은 전도체입니다. 끊임없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PC 등 가전제품과 각종 전자기기 속에서 우리 몸은 양전하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반면, 지구는 거대한 마이너스(-) 전하를 띤 배터리와 같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는 순간, 우리 몸에 쌓인 과도한 양전하는 땅으로 흘러 내려가고(접지), 지표면의 자유 전자가 몸속으로 유입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전위가 0V로 맞춰지며 전기적 평형 상태를 이룹니다. 이것이 어싱의 가장 핵심적인 물리적 원리입니다. 2. 염증의 해독제, 자유 전자 현대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현대 사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지식을 검색할 수 있는 시대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사물의 본질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지혜'에 목말라 있다. 유교 경전 『대학(大學)』에 등장하는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네 글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격물(格物)"은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드는 공부다. 이는 단순히 책 속의 이론을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사물의 실상을 파악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근본 원리를 찾아내는 치열한 탐구 과정이다. "치지(致知)"는 그렇게 얻은 앎을 지극한 경지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을 가질 수 있다. 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를 볼 줄 아는 눈, 그것이 바로 세상을 올바르게 이끄는 리더의 '지식'이다. 격물치지의 정신은 현대의 여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첫째, 현장 중심의 실천력이다. 책상 앞의 기획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부딪히며 해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격물(格物)의 자세다. 둘째, 본질을 향한 진
<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향한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는 단순한 광역자치단체를 넘어 '소(小) 대한민국'이라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특히 민주당 입장에서 경기도는 반드시 수성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다섯명의 후보군이 출마하여 경선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그러나 승리를 위해 가장 냉철하게 짚어봐야 할 대목은 '선명성'보다 '확장성'이다. 즉, 당내 지지층을 결집하는 수준을 넘어, 승부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가 본선 승패를 가르는 핵심 척도가 될 것이다. 중도층은 '실용'과 '안정'을 선택한다. 경기도는 신도시 개발과 기업 유입으로 유권자 지형이 매우 역동적이다. 특정 정당에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기보다, 내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과 '유능함'에 반응하는 실용적 중도층 비중이 높다. 따라서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정쟁에 매몰된 정치인보다는 행정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증명했거나, 합리적 보수층까지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