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특화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B2B사이트)인 알리바바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으로 전남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사 100여개 제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29개사 124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에 입점시켜 수출상담회와 품평회를 통해 총 53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재)전남창조경제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하면 상품관리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전남 목포시, 8년만에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전남 목포시가 8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면서 오는 7월 준공영제 본격 시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목포 시내버스가 전면 개편된 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현재 14개인 시내버스 노선을 8개로 줄이는 개편 노선안을 마련해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3억1000만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노선 전면개편과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개편된 노선으로 우선 이달 26일부터 3월3일까지 시범 운행을 하기로 했다. 앞서 목포시와 운수업체(태원여객·유진운수), 용역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노선 시험 운행을 했다. 목포시가 14개 시내버스 노선을 8개로 효율화하고 다음달 4일부터 버스운행을 시작한다. 목포시는 오는 7월 태원·유진운수가 보유한 노선권을 사들인 뒤 사업자를 구해 오는 7월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목포시는 중복되는 노선을 개선하고, 꺾인 노선을 직선화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현재 14개인 시내버스 노선은 간선 3개, 지선 2개, 순환 3개 등 8개로 바뀐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