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청사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신관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북구청 좌측 별관과 옛 북구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신관을 건립한다.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300억원을 투입한다. 북구는 신관이 건립되면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돼 업무 효율과 주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청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신관 건립 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2022년 '청사확충 기본 로드맵'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청사 확충 및 환경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20분께 광주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객차를 교체하기 위해 접근하던 견인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객실 청소를 위해 내부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운행 지연이나 시설물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철도공사 등은 제동 장치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북구에 18홀을 갖춘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광주 북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개장식을 갖고 '북구파크골프장'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열 북구파크골프장은 연제동 북구종합운동장 내 2만547㎡ 부지에 조성됐다. 총길이 630m A코스(9홀)와 592m B코스(9홀) 등 18홀을 갖췄다. 잔디광장과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구는 이번 파크골프장이 지역사회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대회 개최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골프장 내 잔디광장을 활용, 홀 추가 조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 대비 관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파크골프장 설립을 추진했다.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북구종합운동장 유휴부지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후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공사를 시행해 최근 조성을 마쳤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파크골프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첨단3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 109억원에 대한 분담금 비율을 두고 협상을 벌인 북구와 장성군이 협의를 마쳤다. 7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구는 최근 장성군과 첨단3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비치 분담에 대한 5차례 협상 끝에 총 109억원 중 북구가 49억원, 장성군이 60억원이 부담하기로 했다. 첨단3지구는 광주도시공사가 1조217억원을 들여 광주 북구 오룡동·대촌동,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진원·남면 일원 총 379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면적 30만㎡ 이상 택지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설치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지역 관할 자치단체장에게 내야 한다. 앞서 광주시는 2018년 지역민들의 반대 의견에 따라 첨단3지구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기로 해 이에 따른 시설 설치비용을 북구와 장성군이 광주시에 부담하게 됐다. 북구와 장성군은 지난 9월 1차 협의를 시작으로 최근 5차 협의 끝에 첨단3지구 관할 면적과 인구, 연간 폐기물 발생량 등을 감안해 설치비를 분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첨단3지구 거주 인구는 1만8900여명이다. 이 가운데 북구 9300여명, 장성이 96
주민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고자 조성한 도심 속 컨테이너형 팝업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가 9일 문을 열었다. 아트박스는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의 컨테이너로 정면과 우측면의 유리를 통해 내부 작품을 들여다보는 형태다. 직사광선으로 작품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낮에는 블라인드로 유리를 가리고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내부 조명을 밝혀 작품을 볼 수 있는 야간 특화형으로 운영된다. 북구 신용빛고을근린공원과 중흥근린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등 3곳에 조성됐다. 북구는 아트박스를 활용해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청년 예술인 등 지역 작가전을 열고 11월과 12월에는 사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작품과 연계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삭막한 도심 생활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3일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광주를 방문했다. 임 차관은 "평두메습지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식물 서식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화암동 일대 2만2천600㎡ 규모의 평두메습지에는 삵·담비·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식물 약 786종(동물 578종·식물 208종)이 서식하고 있다. 광주시와 북구, 무등산국립공원공단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환경부에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건의했다. 람사르협약 사무국(스위스 글랑)은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습지 인정을 요청받고 심의 중이다.
광주 북구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도심 속 문화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우산동 우산주동아파트 3단지 신설주차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 소리모아봉사단의 문화공연과 함께 국수나눔 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구는 이날 우산동에 이어 각화동(9월12일)과 오치동(10월17일), 두암동(10월31일) 등 오는 10월까지 저소득 가정 도심속 문화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이 오는 5일 광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트 피크닉은 오는 11월 2일까지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 중외공원, 황룡 친수공원 등에서 총 15차례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만 일요일에 개최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 놀이터, 요리 공방·음악 교실 등 체험,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음악 교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혹서기에는 황룡강 친수공원에서 영산강 Y 벨트를 둘러보고 소원 쪽지를 적는 이벤트를,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물놀이와 함께 무등산 수박 먹기 등 행사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붓글씨, 활쏘기, 투호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22~25일 광주·전남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 기간 중엔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해상과 내륙에서 선박, 대항군을 운영할 예정. 또 공포탄 등 교탄 사용과 더불어 병력·장비의 주야간 실제 기동도 이뤄진다. 31사단 관계자는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작전 수행 능력 숙달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묻는 등 수상한 인물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1338번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북구가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12일 예정된 업무협약에는 북구 새마을금고(11개소)와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 소상공인 희망드림 적금'이 출시된다. 해당 적금의 적용금리는 기본 3.5%에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우대금리 각 1.5%를 더해 연 6.5% 금리가 제공된다.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1000명이다. 가입 기간은 1년 만기로 월 납입 금액은10만~50만 원이다. 판매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북구 지역 11개 새마을금고 또는 광주문화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2024년 2분기 소상공인 대환대출 및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신청 접수를 아래와 같이 할수 있다. 1. 2024. 2분기 소상공인 대환대출 접수 ㅇ 접수기간 : 2024. 4. 1.(월) 09:00 ~ 자금 소진 시 ㅇ 지원대상 : 2023.8.31. 이전에 취급된 아래의 사업자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중·저신용(NCB 839점 이하) 소상공인 - 고금리 대출(은행,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 만기연장 애로 대출(은행권 대출 중 3개월 이내 만기 도래 예정이나 연장이 곤란한 대출) ㅇ 대출조건 : 5천만원 한도, 연 4.5% 고정금리, 기간 10년(거치기간 없음) ㅇ 취급은행 : 12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ㅇ 신청절차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환대출 신청을 통해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 대환대출 취급은행 방문 ㅇ 신청문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 광주북부센터(☎ 062-525-2724), 대환대출 취급은행 2.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ㅇ 접수기간 : 2024. 4. 1.(월) ~ 자금 소진 시 ㅇ 지원
광주 북구 용주초등학교 앞 용봉천 육교가 철거된다. 2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용봉동 용봉천 육교에 대한 철거작업을 진행한다. 용봉천 육교는 지난 1998년 준공된 폭 3m, 길이 24.7m 규모로 설치됐다. 설치된 지 27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아동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이 불편이 따르는 등 이용률도 크게 줄었다. 인근 상인회를 비롯해 주민들의 육교 철거 민원이 제기, 관련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철거 추진하게 됐다. 용봉천 육교 철거에 따라 북구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무단횡단 방호울타리 등 대체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에서는 2021년 북구 수창육교와 동구 중앙육교가 철거됐고, 2022년 서구 늘푸른구름다리, 지난해 동구 계림육교에 대한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용봉천 육교 철거 이후 광주에는 총 64개의 육교가 남게 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곳 ▲서구 14곳 ▲남구 9곳 ▲북구 17곳(시립미술관 앞 육교 포함) ▲광산구 21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