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대중교통 정책 '지(G)-패스'가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 지 패스' 일정액만 부담하면 전국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환급체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1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케이(K)-패스 가입자 중 한 달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환급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정액형 환급제도 '모두의 카드'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이에 맞춰 '광주 지-패스'와 '모두의 카드'를 연동해 시민이 별도의 선택이나 추가 신청 없이도 월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더 큰 환급 혜택을 자동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자가 케이-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스템이 한 달간 총 이용금액을 산정해 환급액이 더 큰 제도를 자동 적용한다. 광주지역에 적용되는 환급기준액은 일반형의 경우 4만원부터 5만5000원이며 플러스형의 경우 7만5000원부터 9만5000원이다.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금액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에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GTX 등 광역 대중교통까지 모든 수단에 대해 적용된다. 다만 고속철도(KTX), 항공, 고속버
광주은행 15대 행장으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이 유력해졌다. 1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부행장은 오는 17일 광주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8년생인 정 부행장은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에 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3년) 이후 제14대 고병일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 사업 규모 48억원의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수행대학을 11일부터 30일까지 추가 공모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교부받은 지방비 분담(매칭) 특전과 시비 추가 분담분을 합한 총 48억원의 사업 규모로 추진한다. 추가 공모 대상은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기존 2개 과제와 ▲인공지능(AI)·로봇 인증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초광역 신규과제 1개다.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과제는 지역전략산업 첨단분야에 대응할 융·복합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30억원 규모로 2개 대학(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과제는 지역 대학·기관이 보유한 공용장비를 교차 활용해 장비 기반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연계하고, 기업에 실제 적용된 사례 제공을 통해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총
광주가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육성된다. 연구개발 기반 구축(실증 인프라)과 인력 양성(연합공대) 등 전방위로 지원하고 산-학-연 역량을 서남권에 결집해 ‘반도체 세계 2강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광주를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정부 전략으로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에는 ▲세계 최대·최고 클러스터 조성▲NPU 개발 집중투자 ▲상생 파운드리 설립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 ▲글로벌 No.1 소부장 육성 ▲반도체대학원대학 설립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등이다. 정부는 반도체 생태계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광주–부산–구미를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추진한다. 이 중 광주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분야의 국가대표 거점도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등 지정 ▲칩 제조-패키징 기업의 합작 팹 건설 지원 ▲반도체 연합공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기업의 R&D센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일범 기자 | 재)빛고을어울림장학회(이사장 김대근)은 2025년도 장학금 지급을 위한 수혜자를 공모한다. 본 장학회는 2025년도 장학금 지급 대상 공모자는 광주광역시 내 재학생이 대상자로서 다음과 같이 공모를 통해 장학생을 공모하여 심사후 최종 장학생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학교 재학생 - 2명 -고등학교 재학생 - 2명 -대학교 재학생 – 2명 위와 같이 광주광역시 내 중, 고, 대학생을 대상 공모 절차는 다음과 같다. 본 장학회 장학금 신청후 장학금 규정에 의거하여 공정하게 엄선한 심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해당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통해 최종 확정 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5년도 장학금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 장학금 신청서 작성 2 - 본 장학회 심사위원회 심사 3 - 최종 수해자 확정 통보 4 - 해당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 추천서 5 - 최종 선발자 장학금 지급 재)빛고을어울림장학회 김대근 이사장은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장학금 지급을 해 왔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우리나라 100대게 교육을 위해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하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일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는 2025.12.11. 오후 5시 40분~20시까지 광주 김대중컨센터 제1, 2전시관에서 4일간 2025년도 소상공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1년 동안 노고와 수고함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우수중소기업 & 농산물박람회를 개최하여 내일부터 4일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을 비롯한 5개 지역 지부장들과 업종별 회장단들과 광주광역시 전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4일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을 하여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들과 국회의원들과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유공자 시상식과 장학금 지급등 다체로운 행사가 4일동안 진행하여 광주 지역경제에 불쏘시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광주광역시 전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간 철도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고속철도 통합 운영 시 호남선 좌석 수가 주말 하루 평균 4684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시 주말 하루 기준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 수는 4684석 증가한다. 이는 코레일의 'KTX-SR 기관 통합시 좌석 수 증가 기대효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현재 주말 1일 기준 서울과 수서를 오가는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은 서울 3만8872석, 수서 1만6400석 등 5만55272석이다. KTX와 SR 기관 통합 시 서울은 3만9754석으로 882석 늘고, 수서는 2만202석으로 3802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부선 1만127석, 경전선 372석, 동해선 1316석, 전라선 191석 등 전국적으로 1만6690석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호 의원은 "KTX-SR 통합은 대국민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다.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을 포함한 고속철 예매 전쟁이 완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이날 논평을 내고 "명절과 주말마다 좌석 대란을 겪어온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단속은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도래 지역, 건강원 등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겨울철은 철새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야생동물들이 월동을 위해 모이는 시기다. 광주시는 이 시기를 노린 밀렵·밀거래 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해마다 집중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포획 야생동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행위 등이다. 특히 올무·덫·뱀그물 등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된 각종 불법 엽구를 집중 수거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야생동물 불법 포획이나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고재희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과 밀
광주시가 광주관광공사 차기 사장으로 정재영 KBC 광주방송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 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정 내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정 내정자는 광주 동신고, 서강대를 거쳐 전남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뒤 KBC에 입사, 시사프로그램 앵커와 제작편집부장, 취재기획 책임프로듀서(CP), 기획심의실과 광고사업국 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문·방송·통신 28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정 후보자는 30년 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실무형 인사로, 광주 도시 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만한 인간 관계를 바탕으로 외유내강, 통합형 리더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출범한 공기업이다. 관광공사는 광주형 통합축제 브랜드인 '지-페스타(G-Festa)'와 전시·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예산은 13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에 KTX-청룡 및 KTX-1 증편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변전소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성과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 호남선 운행 불공정 해소와 증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TX-청룡은 중련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실제 한국철도공사는 2023년 8월 KTX-청룡(중련) 시운
광주시가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5일까지 '동절기 집중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5개 자치구가 자체 선정한 식품취급업소 155곳이며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점검 공백이 길었던 업소, 겨울철 다소비 품목 취급 업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성탄절 관련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빵류 등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빙상장·눈썰매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도 포함했다. 점검에서는 식품 보관·조리·판매에 걸친 전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제조시설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상태, 무표시·무등록 원료 사용 여부, 제조일자·소비기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원료·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에는 케이크 등 식품 소비와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관리 소홀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계절별 소비 특성을 반영해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국가적 해법으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구축을 강조하며 미래 에너지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최근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 인프라 필요성과 나주의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집중 소개하며,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 확보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강 부시장은 25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동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AI 빅데이터·기후환경에너지 혁신 포럼'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당위성과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과 기후 위기가 맞물린 시대에는 안전하고 무한한 핵융합 에너지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주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진 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최적지는 바로 나주"라며, 나주의 안정적인 지반과 풍부한 에너지 기반 시설, 대규모 산업, 연구개발(R&D) 집적 여건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