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중소기업인들이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언제든 건의하면 신속히 응답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1월부터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올해 중소기업팩토링 사업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보는 2022년 6월부터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팩토링'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팩토링은 우수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부도 걱정없이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기보는 2022년 186억원, 2023년 800억원, 2024년 1000억원의 매출채권 매입으로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을 확대했다. 기보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품대금 결제여건을 조성하고자 ▲매출채권 발행 ▲대금 관리 및 만기일 자동 출금 등의 관련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팩토링 신청 후 3영업일 이내 판매기업에 납품대금을 선지급 후 90일 이내에 구매기업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기보는 팩토링 이용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를 정비 중이다. 상담, 평가 및 매입심사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팀을 서울과 부산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상환만기 연장제도를 상반기 중 신설해 구매기업의 상환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중소·
중소기업계는 2일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발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반색했다. 중소기업계는 올해 저출생·고령화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내수시장이 얼어붙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점쳤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정부의 목표가 담겼다는게 중소기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지난 달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면서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2025년 한시 적용)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중소기업계는 "정부 정책이 효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총 3조294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101개 기관, 총 429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중기부 등 13개 중앙부처가 87개 사업에 3조1190억원을 투입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 등 88개 기관이 342개 사업에 1750억원을 지원한다. 유형별(8개)로는 융자가 1조5552억원(12개 사업)으로 가장 높은 비중(47.1%)을 차지했고, 사업화 7666억원(23.3%), 기술개발 6292억원(19.1%)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기관별로는 중기부가 가장 많은 2조9499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중앙부처 전체 지원 예산의 94.6%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돕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약 669개사에 1310억원 규모를 제공한다. 예산 70억원으로 50개사 내외를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으로 5960억원을 1050여개 창업기업에 최대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비도 출연 지원할 계획이다. 실패한 기업인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공기관장들에게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장관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장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오 장관은 "최근 대외적 불확실성과 어수선한 국내 여건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속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각 공공기관이 더욱 면밀히 현장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별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중소·벤처·창업기업과 소상공인 등 관련 업계의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지원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점검했다.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압박은 매출이 적고 영업 기간이 짧은 영세·신규 사업자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은 1억7천897만원으로 전년보다 49만원(0.3%) 줄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첫 감소다. 대출 용도별로는 사업자 대출은 1.9%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2.8% 줄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대출(-0.5%)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연체율은 0.66%로 전년보다 0.30%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율 수준뿐만 아니라 상승 폭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다. 비은행 대출 연체율이 0.65%p 오르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고금리 영향으로 대출은 줄었지만, 금리가 높은 비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빚을 갚지 못한 사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매출액별로 연체율을 보면 매출액 3천만원 미만 사업자가 1.37%로 가장 높았다. 사업 기간별로 보면 3∼10년 미만이 0.89%로 가장 높았다. 종사자가 없는 개인사업자 연체율(0.69%) 역시 종사자가 있는 경우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기관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비위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감사실은 최근 외부에서 A 청장과 관련한 비위 혐의가 담긴 제보를 접수하고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A 청장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중기부 인사과는 A 청장을 지난 11월 23일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순석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중기부 감사실 관계자는 "A 청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TV 이일범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회장 정천규, 상임부회장 최영도, 사무국장 김동현)는 제11회 광주 서구체육회장배 "2024년 서구 체육인 한마당" 행사가 오늘 오후 6시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JS웨딩홀 2층에서 약 300여 명의 체육인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정인택 사회로 진행하여 성료하였다. 告 김대중 전 대통령, 告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3분의 전직 대통령 성대모사를 정인택 방송인이 연기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늘 행사에는 광주 서구청 김이강 청장과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과 명진 광주광역시 의회 교육문화위원장과 서구의회 백종환 부의장과 임성화 운영위원장, 오광록 김수영, 윤정민 의원등 다수의 서구의회 의원들과 서구체육회 임원들과 체육회 관계자들과 종목별 41개 회장단들과 동호인들 서구체육회 생활 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는 최영도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서구 체육인의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지금은 참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출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9일 대전본부 대강당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협업한 기관 중 지원성과가 우수한 15개 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카카오 ▲코레일유통 ▲현대이지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인천본부세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한국폴리텍대학 ▲이랜드리테일 ▲한진 등이다. 올 한 해 동안 소진공은 해당 기관들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전통시장 화재안전지원, 디지털 전환, 해외수출 지원,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기관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여러 분야의 기관들과 협업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설날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가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개 소에 설치돼 운영된다. 신고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신고센터 총괄과 상담·안내는 공정위 하도급조사과(☎ 044-200-4590)가 담당이다. 공정위는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신고된 원사업자의 자진 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 설날 이전에 하도급대금을 회원사들이 지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설날을 앞두고도 신고센터를 운영해 총 194억원을 지급 조치했다. 올해 추석에도 30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4일까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공제상품으로, 한수원은 기업당 최대 4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12만원씩 총 720만원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기술수출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술 수요 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플랫폼인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적정기술을 베트남 현지의 수요기업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보증기금 및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양국 기업의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기술 매칭을 지원해왔다. 19개의 베트남 기술 수요기업과 53개의 국내 기술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현재까지 8건을 연결해줬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지원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