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을 사전 공유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기술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참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북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1,401억 원 규모, 219개 정보화사업의 발주 일정과 주요 과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관별 정책 방향과 기술 수요를 한눈에 파악하고, 내년도 공공사업 참여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국민연금공단 ‘노후통신장비 교체 등’ 40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 ‘2026년 입체주소 및 실내이동 경로 구축’ 39억 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18억 원 ▲전북자치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148억 원 ▲‘AI 기반 VFX 후반 제작시설 구축’ 40억 원 ▲‘AI 기반 완전자율형 스마트양식 제어 플랫폼 개발’ 10억 원 등 주요 기관의 전략 사업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전북도는 합동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재배 기자 | AI SW 연구개발 및 AI 교육 전문기업 ㈜미라클AGI(대표 강현신)가 전북 산업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본격화한다. 미라클AGI 강현신 대표이사는 RaaS(서비스형 로봇)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와 2025년 12월 12일, 전북 중심의 피지컬AI 기반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미라클AGI가 전북형 피지컬AI 도입을 총괄하는 ‘실행 컨트롤타워’로 전면에 나선다는 점이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도입 가능한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한 뒤 구축·운영 단계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북 제조현장의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미라클AGI는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니라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피지컬AI”를 목표로 내세웠다. 미라클AGI는 전북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북권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피지컬AI 도입 컨 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국가 지원제도 활용 안내 △로봇 도입 생산라인 설계 △통 합관제시스템 구축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 는 ‘기획’과 ‘재원’ 단계부터 지원해 도입 속도를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축적한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시범 복지사업인 '그냥드림'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냥드림은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득 기준 중심 복지체계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일상적·돌발적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익산시가 선제적으로 운영해온 다이로움 나눔곳간의 운영 취지와 구조가 유사하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복지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이 중앙정부의 '그냥드림' 정책 방향과 맞물리며, 지역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가 시범사업 연계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나눔곳간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그냥드림'을 주 2회, 하루 최대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나 질병·실직 등으로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현장 운영 경험을 살려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산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시장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 큰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수도권 중심 논리에 가려 차별받고 호남 안에서도 지역 격차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북은 아직도 과거의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미루며 전북을 제자리걸음에 묶어 두고 있다"며 "문제는 정치다. 지금이야말로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타 후보군들과는 다른 '행정전문가'를 내세우면서 후보군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김관영 전북지사를 향한 집중 견제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한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려면 중앙정치권 힘도 필요하고 단체장의 세심한 스킬, 디테일이 있어야 한다"며 "인공태양 사례만 봐도 (김 지사는)준비는 하나도 안하고 정치인만 동원해서 밀어붙이려고 한다. 전남은 10~20년가까이 생태계를 조성해왔는데 (전북도정은)문구에 매달려서 선전한다. 준비 부족을 겸허히 인정하고 앞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익산역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호남 철도의 관문인 익산역은 연간 682만여 명이 이용하는 전북권 핵심 교통거점이다. 고속철도·고속·시외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확대 기반을 얻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연됐던 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은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는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통해 수익시설 강화, 복합 기능 확대, 민간 참여 기반 조성 등 사업 구체화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은 단순 교통시설을 넘어 주거·의료·문화·관광 기능을 결합한 도시형 복합공간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대형 상업시설 중심 구상에서 벗어나 청년·실버 주택, 의료시설, 생활SOC, 관광형 복합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국비 지원을 위해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026~2030)'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에 익산역 사업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
8일 오전 김제시 사회적기업 협의회, 소속회원사인 농업법인 새만금 유기농 꾸지뽕, 사단법인 글로벌 투게더 김제, 영농조합법인 아름드리, 유한회사 삼보 정보통신 등 4개사와 협의회 임직원이 공동으로 뜻을 모아 27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는 '김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나누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배식은 오전 9시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5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나눔의 날'을 열고 한해 동안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나눔·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내일을 밝히는 큰 희망'으로 희망복지지원사업, 읍·면·동 맞춤형 복지 활성화 등에서 기여한 개인·단체 40여 명이 '올해의 나눔 주인공'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지역 기업 유림화학(대표 김석주)이 10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익산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도시'…2025 나눔의 날 개최 시 관계자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대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산업위기와 기회대응 및 융복합 혁신생태계 거점 구축포럼’이 군장대학교, (사)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 공동주최로 지난달 28일 군산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산업통상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산학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장대학교 이진숙 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발전협의회 이성권 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전북 이차전지 산업의 도약 의지를 밝혔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의 배터리 산업 기반 강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 의지를 전했다. 전북대학교 박상호 교수는 기조 발표를 통해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술 트렌드와 향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생태계 구축전략 및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새만금의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확충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발표를 통해 전북이 가진 제조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재배 기자 | 사회적기업 쿠미(대표 문병무)는 11월 28일(금)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장애아동 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 <주토피아 2> 관람’ 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개요> • 행 사 명: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 • 일 시: 2025년 11월 28일 • 장 소: 롯데시네마 전주점(백화점) • 대 상: 장애아동 및 그 가족 150명 • 내 용: 영화 <주토피아 2> 관람, 간식 제공, 이벤트 선물 증정 • 협 력: 전주중산신협, 전주시소통협력센터 • 주 최: 사회적기업 쿠미 이번 문화행사는 전주중산신협의 후원과 전주시소통협력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아동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및 가족에게 돌봄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힐링을 도모하는 자리로, 장애아동 부모는 비장애 아동 부모보다 우울 위험이 약 1.83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정서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행사는 롯데시네마 전주점(2관) 전체 대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장애아동 가족이 주변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영화 첫 관람,
전북자치도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가 연말을 맞아 할인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치킨로드 7개 참여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과 점포별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으면 관광 마스코트 '마룡' 인형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연시 할인은 다이로움으로 결제 시 기존 13% 인센티브에 정책지원금 10%, 환급 5%가 더해져 최대 28% 혜택을 제공한다. 점포별 자체 할인도 다양하다. 연품닭은 매장식사 5%, 포장 10% 할인과 맥주 3병 1만원 이벤트를, BBQ문화점·bhc 익산역점·기영이 숯불 두 마리치킨 중앙점은 매장식사 치킨 메뉴 10% 할인과 포장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남극장은 공연과 음악을 즐기며 치킨 메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꽃피우닭과 하림판매점 프레시마켓도 전 메뉴·어린이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각각 10%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7개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를 제공하며, 모든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중앙동 '미지'에서 '마룡' 인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전국 규모 승마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공승마장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4일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공공승마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경기용 마사 218칸과 수장대 9칸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말 관리 안정성을 강화, 전문 승마인과 생활체육인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공공승마장 주변의 XR말산업체험관과 포니랜드 등 체험시설과 연계해 '체험–교육–대회–관광'을 결합한 말산업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익산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권의 디지털 역량을 확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상권 대표 톡채널 누적 친구 수는 1만4000명을 돌파했다.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 톡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전환이 지역 상권의 활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