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7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주요 중소기업 23개 단체가 회원으로 동참했다.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 설립 취지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공통이슈에 대해 협력대응하기로 했다. 중단협은 도내 중소기업 애로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대변하는 정책 플랫폼 부재로 인해 중소기업의 정책 영향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 분기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운영하며 ▲공동 정책과제 발굴 및 정부·지자체 건의 ▲회원 간 네트워크 및 정보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등 단체간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진 중단협 회장은 "이제는 도내 중소기업계가 하나가 돼 정책 대응과 협력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다. 중단협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참여 단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현장 목소리를 담는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54억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의 한도는 확대되지만, 지류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이 10만원으로 유지된다. 또 최대 보유 한도도 150만원으로 유지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9천838억원에 달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갈비탕을 판매한 업주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2형사부(부장판사 황지애)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9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북 장수군에서 외국산 소고기를 쓴 갈비탕을 한우갈비탕이라고 거짓 표기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호주·미국산 소고기 약 1800㎏를 사들여 갈비탕을 만들면서 메뉴판에는 '한우갈비탕'이라고 속여 팔았다. 이를 1그릇으로 환산할 시 약 3600인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한우와 외국산 소고기 사이의 일반적인 인식 차이를 고려했을 때 피고인의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사들인 소고기 양 등을 볼 때 범행 규모도 크고, 피고인이 얻은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원심은 기존 약식명령의 벌금 1000만원보다 감액해 형을 정했고 형을 바꿀 특별한 사정도 보이지 않아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판시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세계적 유통 브랜드 '코스트코'를 유치하며 광역 경제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 시장에 따르면 이번 유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과거 왕궁물류단지 내에 입점이 논의됐었지만 계약 해지 통보로 한 차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시는 끝까지 대안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끈질긴 협상을 이어간 결과, '익산 입점'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정 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개점되면 연간 수백만 명의 지역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청년·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물류·교통·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전북 김제시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신중년(40∼60세)에게 취업 장려금과 휴가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취업 장려금은 취업 후 5개월 이상 근무할 때 월 30만원씩 최장 5개월(150만원) 동안 지급한다. 휴가비는 5년 이상 근무하는 신중년에게 한 차례 30만원을 준다. 희망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063-540-4366)에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신중년의 재취업 활성화와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매출이 상반기 누적 20억원을 돌파하면서 안정적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성과는 단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유통망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소농·고령농·여성농 등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판로를 지원하며 설맞이 기획전과 봄·여름맞이 행사 등 시기별 전략 마케팅도 한몫했다. 최근에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며,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농가 맞춤형 편의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 시는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와 농업인 품질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반복 구매율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해 소농·고령농·여성농이 안심하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세계유산과 한방 힐링 자원을 결합한 '웰니스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역사 한방 ▲자연·치유 한방 ▲전통문화 한방 ▲건강 한방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곰개나루 금강 유람선 체험을 시작으로 입점리고분 전시관 관람, 익산 특산물 참마를 활용한 마 약밥 만들기,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 4남매 시골된장 발효 체험 등이다. 이어 왕궁리 유적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한 뒤 '우리들의정원 치유농장'에서 저녁식사와 힐링 체험을 마치고 익산 백제마을 내 한옥 숙소에서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2일 차에는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불균형 검사와 면역력 측정 등 한방 의료체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의학을 통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20~21일 전북권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27~28일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향후 '익산 웰니스 관광 서포터즈'로서 홍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재배 기자 | KBN 한국벤처연합뉴스(발행인 구일암)과 사회적 기업 ㈜미라클 에이지아이(대표이사 강현신)은 두 단체는 상호우호적 협력을 통해 AI 교육발전과 AI 디지탈 교육으로 저변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오늘 오후 5시 사회적 기업 ㈜미라클 에이지아이 본사가 있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중앙로 9, 4층에서 MOU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사회적 기업인 ㈜미라클 에이지아이 강현신 대표이사는 시대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AI에 대해 전 국민이 이해와 지식을 갖추어야 하는데 오늘 KBN 한국벤처연합뉴스와 MOU를 체결함에 있어 AI 교육을 누구나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였다고 하면서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면 남, 여 노소 누구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 전 국민이 AI 지식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MOU를 체결한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발행인은 지금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점에 있지만 정부에서부터 AI 및 에너지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박찰을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으로 우리가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노후도가 높은 국민생활관 등 공단 시설물에 대해 집중호우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물 내·외벽 균열, 누수 여부, 배수시설 작동상태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조치와 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정례화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본부는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본부 교육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함께 '2025년 1신협 1아동 결연후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북신협 임직원 대상 미래전략 세미나와 함께 결연사업 설명회, 후원금 전달식으로 꾸며졌다. 1신협 1아동 결연후원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역 내 취약아동을 추천하고, 한 개의 신협당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신협은 재단과 2023년부터 매년 정기결연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지역 47개 신협이 참여해 47명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총 5640만원의 성장 학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북신협이 재단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1억5120만원에 달한다. 최태일 전북신협협의회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신협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기업, 중견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전북도와 산하·출연기관 간부 공무원들이 대기업·중견기업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도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대기업·중견기업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 산업계 전반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반이 위협받는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드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웅포 곰개나루를 중심으로 추진한 전략적 관광 활성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12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부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빅똑컨 2.0 포럼'에서 '지역관광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반영 성과와 관광 활성화 실적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2021년 웅포 곰개나루를 대상으로 빅똑컨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4만7000여 명이 웅포를 찾았으며 3년 연속 방문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웅포 곰개나루는 익산 9경 중 하나로 금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낙조와 캠핑장,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다. 그간 ▲노을품은 삼계탕 말복엔 닭치고 익산 ▲웅포 노을빛 드로잉 페스타 ▲멍룡 도그나루 캠핑 ▲별밤 시티투어 등 웅포 곰개나루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연이어 기획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말복엔 웅포 시즌2-닭잡고 물 튀기자'를 준비 중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광객이 다양한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