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도시 전역의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가로등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나트륨·메탈 등 기존 가로등 7917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량이 많거나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 범죄 취약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을 우선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야간 시인성 향상과 함께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시 가로등의 2025년 전력 사용량은 사업 시행 전보다 1510MWh 줄었으며, 이에 따라 전기요금도 약 4억1800만원이 절감됐다. 이는 전체 가로등 전기요금의 약 12%에 해당한다. 전력 사용량 감소로 온실가스 배출량(CO2)도 전년 대비 약 694t 줄어들어, 탄소중립 도시 전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로 단계적으로 전면 교체할 경우 연간 전기 사용량 약 6860MWh, 전기요금 약 15억원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3152t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
전북 전주시는 2026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6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전주시 정책뿐 아니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정·세제, 청년·가족·보육, 보건·복지·환경, 경제·문화·관광, 국토·교통·안전, 농림·축산·식품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이 수록됐다. 올해부터 전주에서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최대 500만원) 제도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행정·세제 분야에서는 교통유발부담금과 이행강제금 경감 대상이 확대되고, 빈집 철거 후 토지 재산세를 5년간 50% 감면한다. 해당 토지에 3년 내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취득세도 최대 50%(150만원 한도) 감면된다. 청년·가족·보육 분야에서는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구축하고, 청년참여 예산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되며, 100인 미만 중소기업 재직 남성의 육아휴직 시 최대 9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
전북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에이아이(AI) 기반의 '초정밀 라이브 버스' 서비스를 2월부터 전격 도입하며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 '초정밀 라이브 버스'는 초정밀 위치 정보에 날씨, 실시간 교통 상황, 노선별 특성 등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분석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마을버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측위 센서를 장착해 완주군의 지형과 교통 패턴에 최적화되도록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해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공단은 서비스 시험 운영 결과, 국토교통부 버스정보 성능평가 기준 최상급인 정확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 GPS 대비 10배 이상 정밀한 버스 이동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버스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주민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정류장마다 큐알코드를 부착해 사진찍듯이 스캔 한 번으로 현 위치의 버스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환승 정류장에는 '시니어 버스 안내 도
전북 전주시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영 공백을 겪는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청년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통해 본인이 출산한 경우 90만원,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8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1인 소상공인 또는 농어업 경영주다. 공고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자녀를 시에 출생 신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출산급여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산휴가지원금은 출산일 이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소득 활동 이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다만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근로소득 활동은 제외되며, 부부가 각각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지원금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은주 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소상공인과 농어업인들이 경영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에 집중할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도시의 매력도를 높여 사람이 머물고 정착하는 구조로의 전환에 본격 나선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증가시책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익산시 인구 현황과 정책 여건을 종합 점검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익산시 인구는 26만7000여 명으로, 인구 감소 폭이 2024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특히 30대 인구가 767명 증가하며,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유입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순한 인구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삶을 이어가며 머물 수 있는 정착 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는 올해 인구정책의 핵심을 청년 정착 기반 강화와 주거·일자리를 연계한 정주 환경 개선에 두기로 했다. 여기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와 함께 외국인, 귀농·귀촌,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산불 예방 체계 강화, 제27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대응 등 시급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강력한 한파와 관련해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기온 하강에 따른 시민 고충이 큰 만큼, 취약한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한파 쉼터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홀로 사는 시민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함께 보일러 점검, 난방비 지원 상황을 재차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정 운영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의회와의 소통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익산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와 관련해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돼야 한다.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들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으로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산불 사고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나타냈다.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산불 감시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
전북지역 상당 수 기업들은 올해 고환율과 대내외 불확실성 장기화로 경기 회복보다는 정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가 전북지역 제조업체 12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 기업이 바라본 2026년 경영·경제전망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0.2%가 2026년 한국경제 전망을 '2025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경기 악화'를 전망한 응답은 31.3%로,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28.6%)을 웃돌아 전반적으로 회복 기대보다는 보수적인 관망 기조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상협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며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환율은 기업 경영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이 경영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내 조달·국내 판매 중심으로 영향이 미미하다'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는데, 지역 기업들은 원재료 국내 조달 비중이 높고 판매 역시 내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환율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6년 경영계획의 핵심 기조로는 '안정(유지)
전북 정읍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19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지난 2024년 말에 이은 두번째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전 시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은 위임 동의서와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14세 이하 아동의 지원금은 법정대리인이 대신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전액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은 5월31일까지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매출액 30억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건전한 소비 문화를 위해 유흥 및 사행성 업종, 공과금 납부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다시 한번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수수료 없는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모현점)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해 출하 농가에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차등 환급하는 '환급형 무수수료 모델'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출하 농가에 일괄적으로 10%의 수수료를 부과해왔으나, 앞으로는 전년도 매출 규모에 따라 분기별 환급을 적용해 소규모·영세 농가일수록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로 바뀐다. 농가별 매출 규모에 따른 수수료 환급 기준은 ▲500만원 미만 전액 환급(10%) ▲500만원~1000만원 5% ▲1000만원~3000만원 2%다. 이를 통해 절감된 수수료는 농가의 순수익으로 직접 환원돼 경영 안정과 재투자 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직매장은 2019년 개장 이후 익산 푸드플랜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나, 그동안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로 인해 소규모 농가의 진입 장벽과 출하 농가 간 소득 격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익산시는 차등 환급형 수수료 구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농 중심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동계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월1일까지 3주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 미래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해 투척 종목 꿈나무 선수부터 국가대표 후보 선수까지 75명이 참가한다. 성호준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11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함께해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며, 구미교육지원청과 포항교육지원청, 경남체고 등 전국 각지에서 30여 명의 선수들이 합류해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합동 강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육상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투척 종목을 중심으로 육상 엘리트 스포츠 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화한 겨울 기후와 우수한 훈련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육상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야구와 유도, 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도 이어진다. 서울 대치중학교 야구부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익산보조야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하며, 2월 중순에는 전국 리틀야구단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6년을 '미래도시 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인공지능(AI)을 중심에 둔 3대 산업 전략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7일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는 익산이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지는 결정적인 해"라며 농업·식품·바이오 산업에 AI를 융합한 고도화 전략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해왔다. 올해는 누적된 성과 위에 미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쌓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입점 확정,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실질적 경제효과, 민간특례공원 조성 사업 성과, 청년 인구 순유입 전국 1위 달성 등은 익산의 변화된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는 '3+AI 전략'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의 해로 삼아 산업 구조 혁신과 시민 삶의 변화를 동시에 이끌 방침이다. 우선 디지털 지식산업센터와 AI 디지털혁신센터,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무인·지능형 공정 실증과 고숙련 기술의 AI 학습·자산화도 추진한다. AI 인재 양
익산시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30대 청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인구구조 전환과 도시 활력 회복 흐름을 수치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1월 기준 익산의 30대 인구는 68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 전체 30대 순증 인원 217명의 3배를 웃도는 규모다. 30대는 취업과 주거를 기반으로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핵심 세대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연령층이다. 익산시는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 정착 지원을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생활 기반 이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을 집약한 '청년시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근로자 통근버스와 기숙사 임차비 지원, 타지역 근로자·학생 열차운임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과 전·월세, 주택 매입 대출 이자 지원 등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인구 순이동 사유 중 '주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 정착은 출산과 생활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11월 익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