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가능 자원 활용을 위해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5개 자치구·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점검은 지역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진행한다.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포장재 중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종합제품 등 명절 선물세트류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배출표시 적정표기, 무단표기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리배출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광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연휴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고 2일 밝혔다. 단 동구·남구는 15일, 17일·18일엔 광주 전지역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광주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구, 민간단체, 학생 등 1800여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2일부터 실시한다. 광주환경공단은 자치구 반입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생활폐기물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기동처리반과 노면청소차를 운영해 청소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방문객에게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에 대한 우려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피해 사례를 모은 제보방에 전국 각급학교 300여 곳의 이름이 오르고, 경찰 수사도 일부 지역에서 착수되는 등 파문이 확산할 조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문제를 공론화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한 공개 계정에는 26일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유포 중인 딥페이크 음란물의 피해 사례가 알려진 학교의 명단이 올라 있다. 해당 계정에는 지금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와 대학 등 300여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제보됐다. 문제의 텔레그램 대화방 참여자들은 급우나 교사 등 지인뿐만 아니라 친족의 사진까지 음란물 제작 용도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인뿐만 아니라 SNS 공개 계정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인의 사진도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에 악용되고 있다.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의 경찰청은 잇달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된 여성의 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피의자 2명을 각각 추적하고 있다. 자기의 얼굴
광주시 온라인 홍보 캐릭터 '빛돌이'가 활동을 개시했다. 광주시는 21일 '모두의 광주' 홈페이지(news.gwangju.go.kr)'에 빛돌이의 서사가 담긴 페이지를 열었다. 2000년 1월 1일생으로 설정한 빛돌이의 외모, 혈액형, MBTI 등 서사를 소개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의 '삐끼삐끼' 춤을 추고, 짧은 영상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광주시는 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와 함께 빛돌이를 시정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한 시정 홍보를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로 북상 중인 소형 태풍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오는 21일 오전 2시께 광주에 최근접 할 예정이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오는 20일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50㎞ 부근으로 접근하겠다. 최대풍속 시속 65㎞(초속 18m)의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60㎞ 떨어진 지점, 다음날 자정께에는 신안군에서 60㎞ 떨어진 지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21일 오전 2시께 100㎞ 떨어진 지점을 지나며 최근접 하겠다. 태풍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충남 서산시 남서쪽 약 6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는 20~21일 사이 20~6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30㎞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폭염 대비 그늘막 우선 설치 지역 105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5∼7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지역별 열 분포도와 신호기·횡단보도 설치 현황, 어린이와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현황·유동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100m 단위의 격자형 전자지도를 생성하고 격자 내 노인·어린이 거주인구와 유동인구 수, 지표면 온도 등을 지수화해 그늘막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지역을 골랐다. 그동안 자치구가 다중 이용장소나 민원 등을 바탕으로 위치를 결정했으나 이번 분석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적합한 입지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 결과는 5개 자치구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2025년 그늘막 설치 예산을 신청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살수 차량 노선 운행에도 데이터 분석을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도심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 총 613개를 설치했으며, 살수차 16대를 동원해 하루 평균 400km를 운행하며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사)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전남본부는 2024년 8월 15일 오후2시 전일빌딩245 지하카페 소통245에서 광복79주년 통일실천 결의대회를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비엔날레로타리클럽과 공동주최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순영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환영사에서 정건수 회장은 "서인택상임의장의 통일강연과 통일철학 정신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자리에 까지 서게 되어 앞으로 많은분들과 함께 통일로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최한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비엔날레로타리클럽 길지혜회장은 "광주비엔날레로타리클럽 정순영초대회장이 활동하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복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에 공동주최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큰뜻에 함께 하고자"말하며, "모든 로타리안이 통일천사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편 유태규목사님과 참석한 김경천 전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절실한 민족적 과제가 민주자유통일이 되리라 믿고 밤낮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전남 초대회장인 서봉한 화백은 격려사에서 돌아가신 유공자들에게 묵념을 하고서는 "국제적으로도 여론을 만들고, 우리도 힘을 갖추고, 정신
공공근로 일환으로 벌초 작업 중이던 할머니 5명이 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17일 전남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3분께 함평군 해보면 한 사찰 진입로 주변에서 벌초 작업 중이던 70~80대 할머니 5명이 벌에 쏘였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 소방 당국은 잡초를 베는 공공 근로 작업 도중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달 8일 오전 장흥군 부산면 한 도롯가에서도 제초 중이던 70~80대 공공 근로작업자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기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피하기 ▲밝은 색상의 옷 입기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갑작스럽게 움직이기 보다는 천천히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하기 등이 있다.
최근 폭염 경보가 보름 이상 지속됨에 따라 광주시가 살수 차량과 응급 구급 체계를 운영하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6개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동네 경로당·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2천63곳을 지정하고 자치구에 냉방비 3억원을 지원했다. 5개 자치구와 협조해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생활지원사) 등 1천여명이 서비스 이용 어르신 1만3천500여명의 안전을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보호자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체감 온도를 낮출 폭염 저감 시설과 살수차도 가동하고 있다. 매일 살수차 13∼16대를 동원해 400㎞ 구간의 도심 도로에 물을 뿌리며 아스팔트 열기로 뜨거워진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다. 극락교∼광주송정역 구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는 4㎞의 도로 살수장치(클린로드)를 가동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근처에도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576곳을 운영하고 안개 분사 장치 23곳을 운영 중이다. 체육시설별로 폭염 대비 준비
광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8월 한 달간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노인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1천356곳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9시로 3시간 늘리도록 권고했다. 7∼8월 두 달간 냉방비 35만원을 제공하고 관리비와 전기료 등 유지보수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 1만3천500여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활동량이 없어 쓰러졌다고 의심될 경우 안부를 확인하는 등 7천여명의 건강을 점검하고 있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월 3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 반려견에 대한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원, 변경 사항 미신고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광주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면 오는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 내장형 등록 방식에 한해 동물 등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4천마리를 대상으로 한 마리당 3만원(1인당 최대 3마리)을 지원하며 등록 대행 동물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 대행업체는 국가 동물 보호 정보 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란했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수험생이 있어서, 가족끼리 일정이 맞지 않아서 산과 바다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긴 시간 운전이나 비용 걱정 없는 도심 피서지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장이 관내 곳곳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 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 어린이공원, 송산 근린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동강대에 최근 개장한 광주천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까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 환경 오토 캠핌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인근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서창 향토 문화마을 한옥 스테이는 정갈한 전통 한옥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 '빛의 읍성',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사직공원 '빛의 숲'에서 전망대까지 코스는 여름밤 눈을 즐겁게 한다. 다음 달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 워터 파크닉(파크+피크닉)',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흥을 돋운다. 에어컨 바람이 최고라면 실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