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본부와 공동으로 ‘2025년 산업기계 특화 베트남·필리핀 시장개척단’을 10월 말 파견해 7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전남지역 산업기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수출 준비도, 제품 경쟁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산업재 분야 7개 사와 소비재 분야 1개 사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현지 바이어와 최소 2회 이상 사전 매칭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총 91건, 56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7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하노이 상담회에서는 ㈜인송GE-가축분뇨 처리장치, ㈜한길산업-가드레일, ㈜에이치유원-도로교통시설물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필리핀 마닐라 상담회에선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 수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디엠티-신축이음관, ㈜에스에프시-계면활성제, 신영엔지니어링-수배전반, ㈜에스이투메터리얼-이차전지 양극재 등 다양한 산업기계·소재 분야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회복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증가로24길 27) 개관식을 11월 11일 오후 4시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 운영 방향 보고를 비롯해 테이프 자르기와 시설 돌아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가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은 놀이/미술치료실, 집중상담실, 교육실, 상담실을 비롯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사업으로 ▲피해 아동 사례관리 ▲심리적 후유증 최소화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심리 서비스 ▲법원 수탁 결정에 따른 보호자 교육 및 상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곳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 보호뿐만 아니라 예방과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교육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은평누리축제’가 불광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했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불광천을 빛과 예술, 사람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전문위원과 기획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 설계하고 운영됐다.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은평누리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불광천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기후환경 존, 먹거리 존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상징 캐릭터 ‘불광이’가 체험존과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빛과 조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 조성과 재난 심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에서 수여됐다.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관리팀 ▲정신건강증진팀 ▲자살예방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위기 개입,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서 재활과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개최했다. 이번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백만 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학 생활 자금 준비가 너무 막막했었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내년 유학을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에 60명에게 1억 원 ▲2024년 하반기에 54명에게 1억 원 ▲2025년 상반기에 9
전남 목포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
광주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년 식품자동판매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요 식품자동판매기 950개이며 온·냉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동판매기 부품 세척 상태, 정수기·살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자동판매기 이용 중 이상 제품을 발견하거나 위생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2025 파이널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MBC·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이프위(IFWY)는 청년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의제 플랫폼이다. 지난 5개월간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대한민국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지역별 콘퍼런스를 이어왔다. 약 2만 7천5백여 명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도시별로 선발된 50명의 대표가 지역 논의를 거쳐 최종 150명의 청년 리더가 서울 파이널 콘퍼런스에 모였다. MBC를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는 막달레나 세풀베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안형준 MBC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유연석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엉이 감시단·서포터즈’가 제10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매년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범죄 예방 우수 활동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28일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부엉이 감시단’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2021년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의 단원으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유해물 모니터링 및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신고·감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부엉이 서포터즈’를 발족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점들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후기 청소년과 지역주민분들이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 ‘드론을 이용한 현장 실시간 영상 전송’ 등 첨단기술에 기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제8회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지원했으며 영화 상영과 공연,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근자씨는 오늘도 출근합니다’와 ‘소울메이트’가 상영됐는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메인 상영작인 장철수 감독의 ‘정적’은 소리가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을 교차해 보여주며 공존과 이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문영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권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지역사회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그간 영화 상영을 넘어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스스로의 목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적이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국방부와 함께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구청장실에서 고(故) 조현준 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준 대위는 1950년 9월 입대해 육군본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 상병 및 병장 시절 각각의 공훈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시의 혼란으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고 70여 년이 지나서야 그 명예가 가족에게 돌아가게 됐다. 전수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증과 훈장, 기념패를 전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고인의 차남 조용호 씨는 “아버님께서 작년에 별세하셔서 훈장을 직접 받지 못하시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나마 그 공훈이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아버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이 훈장이 후손들에게 영원한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오늘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