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7일 시청에서 '모두의 돌봄 모두의 잡(JOB)' 모두의 건강'을 주제로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복지·일자리·건강·체육·교육 서비스 등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내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94곳이 참여해 10개 분야(문화·교육·의료·직업재활·직능) 1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일자리 상담, 재활·운동 체험, 건강검진 등이 준비됐다. 개막식은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그린앙상블'의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개막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 장애인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휴게존이 운영되고 장애인복지 토크쇼, 명사특강, 장애인 뉴스포츠 체험 등이 펼쳐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광주가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일 동안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 10억3800원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시청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7000여명의 방문했으며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보다 26.7% 증가했다. 이번 축제는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배치했으며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은 조기 매진됐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 문화누리카드 사용 등으로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김치타운·양동시장·김치축제장으로 이어지는 'K-미식벨트 특별코스'도 만족도가 높았다. 또 대한민국명장 '안유성쇼', 대통령상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놀이터, 김치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김치축제는 실질적 경제효과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 줬다"며 "광주만의 고유한 김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생활임금위원회가 2026 적용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2305원(월 257만1745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985원 높은 금액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4위 수준이다. 2026년 생활임금은 2025년(1만930원)보다 375원 인상된 금액이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 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올해(249만3370원)보다 7만8375원 증가했다. 2026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도의회, 전남도 산하 지방공사·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전남도에서 위탁한 사업을 수행하며 인건비 보조를 받는 민간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지방공무원법 적용인과 공공근로 등 국가 동일 임금 체계를 적용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노동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의 생활임금 인상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부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 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광주 빛고을창업 스테이션에서 '호남권 웰컴 투 팁스'를 열고 팁스 참여 희망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진행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호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호남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동남·충청·대경권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서 전국 투자사들에게 다시 한 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도 이어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늘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호남권 창업기
전세버스 기사들이 경찰과 행정당국을 향해 불법 행위가 확인된 전세버스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 광주지회는 4일 오전 광주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불법 행위를 일삼은 광주지역 전세버스 업체 A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행정당국은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전세버스 운영 업체들은 자신들이 버스를 구매해 사업을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버스를 가지고 있는 차주들의 명의를 빌리고 있다"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전세버스를) 운송사업자의 명의만 빌리는 형태로 불법 운영할 경우 업체는 물론 차주들도 함께 처벌 대상이 된다는 양벌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사는 지입차주들이 노조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배차를 배제하고 차량매각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정산금을 착취했다"며 "양벌 규정이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악용해 차주들을 착취와 이용 대상으로 삼아왔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소득세와 보험 할증료를 부당하게 공제했다는 제보, 허위 정산 자료 작성 정황이 있음에도 불법 지입 의심 차량 중 5대만 확인한 뒤 수사를 종결했다"며 "이대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0일 서울은평경찰서 본관 앞에서 경찰관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잠시 멈춰,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를 표어로 은평경찰서 주차장에서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은 450여 명의 경찰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검사와 상담을 받은 뒤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및 전문기관 연계 안내를 받았다. 현장에는 이동형 심리 지원 차량 ‘마음안심버스’도 함께 배치돼 재난 정신건강 평가·의료기기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1:1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생명존중 오엑스(OX) 퀴즈와 커피·다과 트럭 이벤트도 운영돼 경찰관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과 서울시·은평구 자살 예방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이동형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협력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심리 지원 추진과 공무원 대상 스트레스 관리 교육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경찰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회복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증가로24길 27) 개관식을 11월 11일 오후 4시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 운영 방향 보고를 비롯해 테이프 자르기와 시설 돌아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가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은 놀이/미술치료실, 집중상담실, 교육실, 상담실을 비롯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사업으로 ▲피해 아동 사례관리 ▲심리적 후유증 최소화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심리 서비스 ▲법원 수탁 결정에 따른 보호자 교육 및 상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곳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 보호뿐만 아니라 예방과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교육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글로벌 힐링 명소인 카페폭포 옆으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관식을 연다. 여기에는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첫 프로젝트’를 통해 홍제천의 변화를 가능하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식전 행사’로 풍물 및 심포니송 실내악 공연이,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본행사’로 홍보영상 상영, 구청장 환영사, 시장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자르기, 시설 돌아보기 등이 이어진다. 3시부터 4시까지는 가수 박현빈, 박구윤, 서대문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서울시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선정 이후 서대문구는 홍제폭포 일대 명소화를 위해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달아 조성했다. 특히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글로벌 관광 허브공간으로 올해 6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준공했으며 시설점검과 시운전
전남 무안군은 '제5회 무안 YD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응원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4일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에일리, 민경훈, 케이시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5일에는 거리 퍼레이드, 전국 댄스 경연대회와 뱅크투브라더스·레이디바운스의 게스트 공연이 이어지고, 머쉬베놈·호미들의 화려한 힙합 공연과 싸이버거의 댄스파티가 열린다. 16일에는 전국 밴드 경연대회와 실력파 락커인 국카스텐, 체리필터, 엔분의일의 강렬한 공연으로 YD 페스티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는 해병대 군악대, 스포츠 치어리더, 타악 퍼포먼스 팀 등 전문 공연단과 대학생, 청년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행진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X3 길거리 농구대회, YD 불멍존, 청춘 버스킹, 디지털 체험존, 메이커스페이스, 청년플랫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8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난타 등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중 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체 제작한 영상과 여성 장애인이 새로운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상영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삶과 사랑을 조명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자체 제작 영상 ‘둘, 그리고 하나’는 은평에서 생활하는 부부, 연인, 싱글 장애인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모든 상영작은 화면 해설과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로 제작돼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둘, 그리고 하나’의 김요석 감독과 영화 ‘똥 싸는 소리’의 조재형 감독이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작품 속 메시지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제8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위해 애써준 추진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증가하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경험 많은 어르신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 32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들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부스가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은평구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온라인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와 오는 12월 8일부터 모집 예정인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누리집(http://www.epsjcenter.or.kr)을 참고하거나 센터 전화(02-373-20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은 지난 10월 30일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도시교육으로 완성하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포문을 열었으며, 변모하는 의정부시의 도시교육을 알리기 위해 국은주 도시교육사업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팀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배움으로 내 삶을 바꾸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 의정부’를 위한 과제 도출과 함께 네트워크 활성화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는“평생교육 관계자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오늘 도출한 소중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샵에 참여한 관계자는 “소통과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좋았다”며 “이러한 자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