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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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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야간추돌예방… 화물·고령자車 뒷바퀴 '조명등' 설치

12월까지 '설치사업' 운영 데이터기반 운전피드백·안전운전 보상정책

한국교통안전공단(TS) 광주전남본부는 12월까지 소형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전남 순천에 등록된 고령자와 소형화물차를 중심으로 100대를 선정해 차량 하단 후면부에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야간 추돌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소형 화물차는 20%, 고령 운전자는 37.2%를 차지했다. 공단은 야간 사망자도 지난해보다 66%증가한 점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공단은 보급형 DTG(디지털 운행기록장치)도 장착, 50대를 선정해 운전자의 운전 행태와 위험운전 다발지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과속, 급정거, 야간주행 등 위험 운전 피드백을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교통플랫폼 '위드라이브'도 연계해 안전 미션 수행 시 실시간 보상을 제공한다. 공단은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효과를 검증해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마련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테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고 예방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나선다”

산업부 스마트카 공모사업 선정 국비 70억 확보…27년까지 3년간 102억 투입 GGM 캐스퍼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보조시스템 개발

광주시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들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 기술을 개발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스마트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기술과 편의 기술을 개발해 실증·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들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해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한다는 것이 특색이다. 총 101억9000만원(국비 70억원, 민자 31억9000만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과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UX) 적용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도움(어시스턴스)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다. 광주시는

광주시, 내년 10월 버스노선 전면 개편…9년만

시민의견 청취…내달 4~24일 온·오프라인 설문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예정인 내년 10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 2017년 이후 9년만이다. 시는 개편에 앞서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한 시민 설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설문조사와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운수사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 공청회, 시뮬레이션 검증 등을 거쳐 내년 10월 노선개편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운행 안정성 강화다. 시는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속도내는 '복공판 단차' 정비…광주시 "8월 말 완료"

강기정 시장, 덧씌우기 현장 점검

광주도시철도 공사와 관련해 최대 불편사항 중 하나이자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던 '복공판 단차'가 8월 말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이날 서구 운천저수지에서 금호지구 입구사거리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현장을 찾아 복공판과 인접차로 단차(통행차로 기울임)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또 도로포장 덧씌우기 작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시민 불편 최소화 30일 특단 대책'의 일환으로, 강 시장은 앞서 지난 9일에도 현장을 찾아 복공판 단차를 줄이기 위한 덧씌우기 포장과 불편해소 방안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구간은 지하에 오·우수관로와 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통신선 등 설계도면과 다른 지하 매설물이 대거 발견돼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고, 특히 복공판과 도로 간 단차가 커 통행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지속돼 왔다. 광주시는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통행차로 덧씌우기와 차선 정비, 보행로 정비 등에 나섰고, 우선 12억원을 투입해 운천저수지~금호지구 입구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광주교대 주변, 국제양궁대회장 주변, 조선대 주변, 주요 교차로 등 26곳 3.7㎞ 구간

광주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준공영제 혁신 착수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 등 논의…올해 말까지 결론·내년 시행

광주시는 21일 시청에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논의에 착수했다.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의회 의원, 버스운송조합 및 노동조합 관계자, 교통·재정·노동 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방식, 분과별 역할 및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중교통 혁신회의'는 광주시와 시의회, 노동조합, 운송조합,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교통 분야 협의체로, 노사 상생·재정 혁신·노선 혁신·버스행정 분과로 나눠 준공영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 상생 분과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사항,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재정혁신 분과는 준공영제 개선 방향, 운송원가 절감, 대중교통 요금 조정 등 재정 건전성 방안을 다룬다. 노선혁신 분과는 단계별 노선 조정 등 시민 편의를, 버스행정 분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과 안전 관련 정책을 논의한다. 회의에 참석한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타 시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해 사전정산제, 목표관리제 등의 방안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조합

전남도, 9월 개통될 남해선 목포∼보성 구간 사전 점검

목포 임성∼보성 82.5km…2시간 16분에서 1시간3분으로 단축

전남도는 전남 남해선(목포∼보성 구간) 정식 개통에 앞서 10일 시승 및 사전 점검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이날 목포역을 출발해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며, 시설 상태, 운행 안정성, 정차 편의성 등을 살폈다. 전남 남해선은 목포 임성에서 보성까지 총연장 82.5㎞ 구간으로, 지난 2002년 첫 삽을 뜬 이후 무려 20년 이상 걸린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2007년 감사원 감사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비 재검토에 들어가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가 2015년 재개됐다. 총사업비는 1조6천459억 원에 달하며, 여객과 화물 운송이 모두 가능한 복합 철도 노선이다. 광주를 경유해 2시간 16분이 소요됐던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분으로 대폭 단축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전남 서남권의 영암, 해남, 강진, 장흥과 인근 완도, 진도 등 도서·내륙 지역 주민도 철도를 이용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정식 개통은 9월 27일로 예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시승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령층과 교통약자

서울~부산 프라이빗 열차 관광상품 '여행 명작' 출발 !

부산관광공사·코레일관광개발 협력 2박3일 럭셔리 코스…1인당 250만원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부산의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결집한 열차 여행상품 '여행명작'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여행명작은 '부산 최고의 순간만을 엄선한 고품격 여행작품'이라는 콘셉트로, 2박3일 동안 부산에서 체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상품이다. 주요 타깃은 은퇴 후에도 활발히 여가와 소비활동을 즐기는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다. 여행은 서울에서 KTX 특실로 출발하며, 자택에서 호텔까지 짐을 배송하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에 도착해서는 벤츠 스프린터 전용 차량, 부산 시그니엘 호텔 프리미어 객실 숙박 등 이동부터 숙소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식사, 전통차 티타임·단독 공연, 순다리 오리엔탈 스파, 프라이빗 요트 야경투어, 전통주 양조장 체험 등 고품격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최소 4인부터 최대 8인까지 소규모 단위로만 운영된다. 1인 요금은 250만원이며, 사전 상담을 통해 개별화된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 부산 여행명작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