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경, 봉산터널 인근에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직원은 당시 봉산터널 공동주차장 진입로 도로를 점검하던 중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즉시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와 물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에 의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일부가 소손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정희석 이사장은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해 왔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이사장의 평소 훈시가 현장에서 실천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장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우리 공단은 단순히 주차장 관리에 그치지 않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의 책무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3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러가(대표 남석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을 포함한 청년들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청년 활동 및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청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공동 발굴 및 지원 ▲구청의 청년활동가·기획자 발굴 및 네트워킹·공연·전시 등의 문화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청년문화 향유와 활동 지원 관련 제반 협력 등이다. 구는 홍제폭포-연희동-신촌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은 ㈜사러가와 함께 글로컬 문화 트랜드에 적합한 청년예술 및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적 활력이 서대문구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10월15일부터 11월11일까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하며 일반음식점 152개소, 휴게음식점 80개소, 제과점 10개소 등 총 2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후에는 업소별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업소별 맞춤형 현장 지도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4개 위생등급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개선사항을 안내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과 객석의 청결 상태, 조리·보관기구 위생, 배달 및 공유주방 관리, 푸드테크 로봇 위생관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조리장 내부 공개 여부 등이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안내책자와 위생용품을 제공해 현장에서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마포구는 마포구청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핼러윈 축제 기간 중 홍대 일대 집중 인파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이석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오경희 부구청장,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장, 자율방범연합회장,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장 등 민간단체장을 포함한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핼러윈 축제를 대비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안전관리 근무를 계획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교통대책, 비상 상황 대응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핼러윈 기간, 하루 최대 10만 명이 몰렸던 레드로드 일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자율방범대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 캠페인 및 현장 인력 배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주민과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저 또한 구청장으로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찬반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말 의원 정책 연구비 2000만원을 들여 전남미래산업연구원에 '무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원은 증심사 입구∼무등산 장불재까지 4.8㎞ 구간과 지산유원지∼무등산 장불재까지 6㎞를 각각 1, 2안으로 2개 노선을 임의로 정한 뒤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안은 접근성은 좋지만 경관 훼손 등이, 2안은 풍경감상은 가능하지만 설치비용(900억원 추산)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연간 수입은 94억원으로 예상된 반면 운영비는 30억원대로 추산되면서 B/C(편익·비용비율)는 1안 1.43, 2안 1.16으로 나란히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노선 선정 배경과 기준이 모호한 데다 마을만들기를 주로 하는 민간용역회사에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맡긴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위해선 B/C 외에도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와 설문조사,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의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 ) 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작년 기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8,267 명 , 미성년 자녀는 12,791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이 중 법무부의 지원을 받은 자녀는 690 명 (5.3%) 에 불과해 , 대다수 아이들이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미성년자녀 지원 신청 / 실적 현황 ] 연도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 ( 자녀 ) 지원 실적 상담 및 지원 신청 수용자 자녀 2025 년 8 월 9,253 명 (14,218 명 ) 292 명 469 명 2024 년 8,267 명 (12,791 명 ) 410 명 690 명 2023 년 7,812 명 (11,972 명 ) 358 명 531 명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3일 응급상황 발생 때 구급대원이 환자의 인적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처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병력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정보를 미리 등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의 특이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등록은 119안심콜 누리집(u119.nfa.go.kr)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 이후에는 언제 어디서나 119 신고 때 자동으로 정보가 연계돼 최적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단 몇 분의 시간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캠페인, 방문 설명회,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분야 공모전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해 존엄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영장례 변화를 공유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삶의 이별을 의미 있게 지켜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예우하고자 지난해 4월 광산구,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함께 광산형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예절과 장례식장은 빈소 마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일 은평세무서와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은평세무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45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은평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저소득 가구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임형태 은평세무서장는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품은 주민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올 들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전선 및 소형가전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학교, 광산이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이 버려지는 폐자원의 가치를 알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를 추진했다.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서 양성한 ‘자원되살림 리더’ 14명이 최근 6개월간 가재울, 미동, 북가좌. 북성, 홍제초등학교 3∼6학년 50여 학급을 찾아 퀴즈와 모둠활동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내용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분리배출 실천 방법, 폐전선·소형가전 분리배출 안내문 및 배출함 만들기, 폐자원 수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 초등학생은 “쓰레기로 버리는 전선 속에 비싼 금속이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직접 만든 안내문을 집 냉장고에 붙여 분리배출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원되살림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활동가가 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지속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되살림센터는 단순히 새활용품을 홍보하고 재활용을 체험하는 곳이 아니라 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주최로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지적업무 담당자의 측량성과 검사 능력과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자치구를 대표한 직원 3명씩 25개 팀을 이뤄 총 75명이 참가해 측량의 정확도·신속성·협업 능력 등을 겨뤘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으로 토지의 소유권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 은평구 대표팀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구는 이번 성과로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함께 빚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지적측량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위해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고독감 완화 및 정서적·심리적 돌봄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AI 돌봄로봇을 통해 쌍방향 능동형 대화,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및 식사 알림, 인지훈련, 위기 상황 시 비상 호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영상·노래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AI 돌봄로봇을 활용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구청장이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말을 직접 육성 녹음으로 전달해 주목도를 높인다. 앞서 녹음 안부 인사는 7~8월 폭염 기간에 처음 이뤄졌다. 이때 한 노인은 ‘구청장님이 직접 오신 줄 알았다’면서 AI 돌봄로봇에게 반응을 보였는데 이것이 관제센터에 모니터링돼 현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가늠할 수 있는 한 근거가 되기도 했다. 서대문구의 이 같은 선제적 어르신 돌봄 정책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취약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한 5회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