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산단 34곳에서 휴·폐업한 중소기업이 732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12월에만 100곳이 넘게 문을 닫았다. 22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산단에서 휴·폐업한 기업은 2020년 481개, 2021년 672개, 2022년 625개, 2023년 781개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 경기가 악화되면서 문 닫은 중소기업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11월까지 국가 산단의 월별 휴·폐업 기업 수는 평균 57개였는데, 12월 한 달 동안 110개가 휴·폐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12·3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참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친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분야가 241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전자(146개), 정보통신업(66개), 석유화학(49개) 순이었다. 산업단지별로는 수도권 국가산단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인천 남동단지, 경기 시화단지와 반월단지에서 휴·폐업이 다수 발생했다.
광주 동구는 23일 화순군과 함께 동구청 주차장에서 '설 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6월 화순군과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설명절 직거래장터를 기획했다. 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농특산물 6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시식 등 먹거리와 볼거리 행사도 마련했다. 화순군 직영 농장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 입점 업체도 장터에 참여한다. 온라인에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생발전을 위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방자치단체 75곳에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라고 권고할 방침이다. 환경부에도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자율주행 연구 목적 전기차량은 보조금 환수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권고할 예정이다. 중기 옴부즈만은 21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를 열고 2건의 안건에 대한 개선 권고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위원회는 규제개선 권고 등 중기 옴부즈만의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중기 옴부즈만은 위원회 심의를 토대로 지자체 75곳에 연대보증제도 폐지, 환경부에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각각 권고할 방침이다. 위원회에서는 중앙부처와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했지만, 지자체 75곳에 연대보증 조례가 남아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중기 옴부즈만은 전했다. 권고 대상 기관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이행계획을 중기 옴부즈만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유를 통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기 옴부즈만이 내용 등을 공표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개발하기 위한 '동행축제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 4명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다음 달 2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독창성, 공모전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비자들이 친밀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동행축제의 의미까지 잘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가 뽑힐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의 경우 자갈치시장, 동래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수영망미시장 등 7개 구·군의 11개 전통시장에서 630여 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농축산물 경우 보수종합시장, 초량전통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등 지난해 추석 명절 환급행사에 참여한 8개 시장보다 4곳이 증가한 총 12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수산물과 농축산물 모두 당일 구매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익산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정 시장은 북부·익산장, 남부·구시장,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시는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해 장보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이로움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정 시장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다이로움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발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남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 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발굴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과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 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작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해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준공 80개소, 조성 중 28개소 등 총 108개소다. 산업용지 9천132만㎡ 중 8천60만㎡가 조성됐으며, 분양률은 분양공고 면적 대비 98%를 보이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전남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한 산업단지 개발을
오는 3월부터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이 시작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한 개인투자용 국채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에 이어 5년물까지 발행이 확대된다. 금융 소비자의 투자·저축상품 선택권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기재부 측은 설명했다. 국채 월별 청약 기간은 3일에서 5일로 늘어나고 청약 마감 시간도 15시 30분에서 16시로 연장된다. 1인당 연간 구매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중도환매 신청 액수에 따라 한도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한다. 현재는 월별로 중도 환매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어 선착순으로 환매가 이뤄졌다. 정기 자동청약 서비스도 3월 도입된다. 개인투자자가 원하는 종목과 금액 등을 미리 설정해 정해진 기간에 자동으로 청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규정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 조회, 행정예고 등을 거쳐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 중소기업에게 판매 대금을 오는 23일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유원은 당초 설 명절 이후였던 지급일을 최대 8일 앞당겼다. 덕분에 총 1134개 중소기업(행복한백화점 협력사 379개·동반성장몰 협력사 755개)가 판매 대금을 명절 전 수령하게 됐다. 조기 지급은 지난 달 행복한백화점, 동반성장몰 판매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판매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원이 운영 중인 행복한백화점과 동반성장몰은 설 명절을 맞아 우수 중소·소상공인의 다양한 명절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CES 2025에서 한국이 '혁신상' 최다 수상 국가로 등극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 127개사는 13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의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 성과를 공유하고, CES에서 제시된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20개사를 비롯해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등 총 50여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종료 시까지 추가로 발표한 혁신상을 최종 집계한 결과, 한국 기업 152개사가 2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며 국가 기준 전 세계 1위의 성과로, CES 2025에서 발표한 혁신상 전체 458개의 약 45.4%에 달하는 규모이다. 중소벤처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31개이다. 국내 혁신상 수상 기업(대학 등 기관 제외 149개사)들을 규모별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1개소를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각 기관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경증 환자들이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평균 문 여는 병·의원 499개소와 약국 31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 대비 1.3배,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2배 확대된 규모다. 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한 5일간 운영되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도 및 시군 보건소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앱
중소벤처뉴스TV 신병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청 (문인 청장)은 오늘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안내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북구청 문인 청장을 비롯한 다수의 북구의회 의원들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본부 박진희 본부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재철 미소금융 북구 대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신한은행, 광주문화신협, 둥부, 서방새마을금고, 광주농협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소상공인 단체는 다음과 같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 북구 소상공인연합회 오선신 지부장과 5개구 지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북구 관내 골목형 상인회 회장단과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다수의 업종별 회장단으로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지회 구일암 회장과 이용협회, 옥외광고협회, 공인중개사 협회등 다수의 회장단들이 참석하였다. 오늘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많은 소상공인에게 알리고 홍보하여 힘이 되어 주겠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문인 청장은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성 적극적인 홍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