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해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고,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몽은 디자인, 마케팅, IT 개발, 영상·사진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비즈니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우수 협동조합과 사업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약 30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함께하는 우리, 같이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매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우수 협동조합(12개사)과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유공직원(4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석현 솔리디움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3고 현상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를 분석하고 협동조합들이 갖춰야 할 대처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도 선보였다. BM경진대회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 발표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5개 협동조합이 혁신성과, 판로개척, 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오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계의 기부금 전달식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등 유명인사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가 이뤄진다. 행사장은 판매 매대 170개 이상에 300여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생활가전, 아동의류, 가공식품 등 인기 제품 15만점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부한 물품을 활용한 소풍마켓을 개최해 많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재단은 나눔 페스타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눔 페스타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사이트를 통해 5000원 할인쿠폰을 신청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일 미음산단에 위치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찾아 조선해양기자재 대표들과 업계 현안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산업 수주확대에 따른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생산기술인력 수급애로, 제조원가 상승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김종백 반도마린 대표이사 등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체 대표 등 20명 내외 참석했다. 인력, 판로, 기술개발(R&D)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기성 청장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인력, 판로, 자금, R&D 등 지원을 원활히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지자체 등과 협조해 해결하는 등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5일 서울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옥상공원에서 ‘도심 속 찾아가는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은평구 소재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600여명이 참여해 농촌의 전통 타작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의 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수확 도구인 홀태체험, 떡메치기, 감자와 땅콩을 캐는 흙 촉감 놀이 등 수확체험과 함께 국화꽃 심기, 장바구니 만들기, 친환경 농산물 시식 판매행사 등이 열렸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좋은 농산물과 바른 먹거리를 재밌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인지하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좋은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하겠다”고 했다.
광주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북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단체로 꼽혔다. 북구는 광주 최초로 국 단위 소상공인 전담 지원 조직을 구성하고, 규정 완화를 통해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 회복과 도약을 구정 역점 과제로 추진해 지역 경제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TV 박기균 기자 | 본 행사는 주관 운영 총괄 신성철 대표가 개최하였으며, 지난 10월30일부터 31일 1박 2일 인천 하얏트 호텔 인천에서 치러진 “V Summit” 스타트업 행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를 목표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사업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행사였다. V Summit(이하 브이써밋)은 처음 시도되는 스타트업 주도형 스타트업 행사이다. V Summit(이하 브이써밋)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강연, 밋업 설계 등을 담당하며, 스타트업 280개사, 180여명의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투자 심사역, 지역 창업 생태계의 창업 유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참여로 행사가 치러졌다. V Summit(이하 브이써밋)의 메인 프로그램인 IR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철강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자성분말 소재 개발회사인 ㈜포스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고, 바이오 AI 리서쳐 기술 보유 기업인 ㈜위버네틱스와 미세조류 기반 공기정화, 탄소저감 시스템 기업인 ㈜포네이쳐스가 우수상을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원 정책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회관 비전룸에서 '제3차 中企공공조달 정책연구회'를 열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역할과 필요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간 경쟁제도는 공공기관이 조달계약 체결 시 입찰 참여 자격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자로 제한하는 제도다. 김민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근본적으로 경쟁을 유도해 중소기업들이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준다며 해외 선진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 지향적 목표와 규제적 목표, 사회경제적 목표를 충분히 달성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제도 시행에 따른 편익이 참여 제한으로 인한 비용보다 크므로 이를 규제로써 인식하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제도의 필요성과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김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은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꾸준히 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AI 활용 의향 실태조사를 해보니 응답 기업의 94.7%가 현재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AI를 적용한 기업은 5.3%에 그쳤다.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체의 16.3%로 나타났다. AI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도입 의향도 없는 기업 249곳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았다. '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가 14.9%,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가 4.4%로 각각 집계됐다. AI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1∼3순위 합산)는 '비전시스템을 통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44.7%),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및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판매예측'(31.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소기업은 AI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 사항으로 금융 및 세제 혜택, 맞춤형 성공사례와 성과 홍보를 꼽았다. 또 AI 활용 장애 요인으로는 맞춤형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정책이 기존 가맹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확보한 예산안 분석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내년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394억원 증액한 3907억4800만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목표액은 올해 보다 5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 규모다. 온누리상품권은 기존의 일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되던 상품권을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통용되는 공동 상품권으로 대체하기 위해 2009년 7월 최초 발행됐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지역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등이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가령 종합병원, 변호사·변리사·회계사 등은 기존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불가 업종이었으나, 업종 확대 이후로는 사용이 가능해졌다. 예산정책처(예정처)는 해당 사업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사업의 2025년 예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전국적으로 9000개소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진행한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 결과, 6월말 기준 7716개소에서 4개월 만에 2208개 업소가 추천돼 이 중 1479개소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729개소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지정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선정된 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그간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음식점과 미용실 등 저렴한 가게를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착한가격업소 추천은 전용 홈페이지(www.goodprice.go.kr)에서 계속 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대국민 공모는 더 많은 국민이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
서울 마포구가 구청 중강당에서 세계소각대안연맹(GAIA)과 공동으로 폐기물 소각 반대를 위한 국제 포럼을 5일 개최한다. GAIA는 폐기물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전 세계 92개국 1000여개 단체들의 네트워크로, 각국의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본 폐기물 소각 정책 문제를 마포추가 소각장 건립 사례에 맞춰 논의하고,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폐기물 소각 문제를 주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한국에서는 2026년 1월1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되지만, 수도권에 건립과 증설이 추진되고 있는 28개 소각장 중 이 시점에 맞춰 완공할 수 있는 소각장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과 사회적 합의도 마련되지 않아 갈등은 여전하다.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는 매립과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가 아닌 원천적으로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제로'를 도시 계획의 중요한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폐기물-에너지화(WTE) 정책을 분석해 추가 소각장 건립이 폐기물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입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