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 익산몰(www.iksanmall.com)에서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절임배추를 비롯해 신선한 김장 재료를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익산 절임배추 20㎏을 3만6900원에 판매하며, 익산몰에서 구매 시 20% 할인(1인 1회, 최대 2만 원)과 구매액의 5% 적립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마늘, 건고추, 양파, 대파 등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도 판매해 익산몰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다. 절임배추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배송으로 각 가정의 김장 시기에 맞춰 주 3회(수·금·토) 지정한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지가 익산인 경우 오전 6시까지 결제가 완료된 김장재료 등 일부 품목은 당일 무료로 신속하게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준비했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는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소농·고령농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은 농민이, 판
전남도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경제, 산업 전반의 현황분석에 근거한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과 중소기업의 지역 연구 분야 사업 수요를 발굴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2023년 6개 분야 32개 사업에 1천86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금융지원·기술사업화 지원·맞춤형 인력양성·수출지원·성장단계별 창업지원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7개 분야 39개 사업에 2천64억원의 예산을 지원,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남도와 기업인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중소기업 활성화와 혁신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를 파견, 총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천여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시·수출상담회,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8개 사와 공산품 7개 사가 참여해 205건의 상담과 1천3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참여 기업은 구매자 발굴 및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에게 상품 샘플을 제공하고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추진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온돌라이프가 난방기 제품 500만 달러 ▲㈜지너스인터네셔널이 클렌징밤 제품 1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유자차 10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00만 달러 ▲㈜포비드림이 재난안전장비 100만 달러 ▲㈜바다명가가 해조류 50만 달러 ▲다산명가㈜가 전통식품 30만 달러 ▲유한회사 김시월이 김 제품 5만 달러 등 수출협약을 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수입산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포장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친화적인 천연물 기반의 고차단성 식품포장 필름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기술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기반 포장재를 대체하는 천연물 기반의 친환경 국산 포장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2021∼2023년까지 지원하였으며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두께로 동등한 가스차단력을 가지며, 단일소재화가 가능해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EVOH의 2022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억 1,200만 달러였으며, EVOH를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시장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을 개발한 과제는 ㈜에버켐텍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프레시고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에버켐텍 화이트바이오소재 R&D센터는 기존 EVOH 기반 포장재의 국산화, HMR(Home
서울시와 환경부가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오토바이)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7일 시청사에서 소상공인 친환경 배송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연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현재 3.7% 수준인 전기이륜차 비율을 2026년까지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지난 9월 기준 서울시 내 등록 이륜차 약 42만6000대 중 전기이륜차는 약 1만6000대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시와 환경부를 비롯해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엘지(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소상공인 구매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홍보하고 안전 운행 교육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KR모터스는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전기이륜차 운행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들은 화재에 안전한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전북 군산시는 오는 8∼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광화문 책마당-동행마켓'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광화문 책마당에서 주최하는 동행마켓은 공모를 통해 9∼11월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순회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군산에서는 총 5개 업체가 참가해 군산귀리미숫가루, 구운 감자칩과 고구마칩, 통곡물 포리지(곡물을 물이나 우유에 넣고 끓여 만드는 음식), 군산 수제맥주, 황태·오징어 스낵, 곱창김, 한과, 건표고버섯 등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31%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군산쌀, 김부각, 수제 맥주, 군산짬뽕라면, 구운 감자칩, 한과 등 선물을 증정한다. 군산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군산 관광지를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부스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군산의 맛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군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2024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전남 상인연합회가 의기투합해 영호남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부산과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서울 광장시장, 김천황금시장 등 다른 지역 전통시장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떡, 참기름, 미역, 젓갈, 신발 등 부산 전통시장 상품과 영광굴비, 모시송편, 태양초 고추 등 전남 전통 상품, 김천방짜유기, 풍기인삼 등 다른 지역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반송큰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부산자유시장, 수영팔도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과 디지털 특성화 시장인 부산평화시장 홍보관도 준비된다.
일본 판로가 막히는 위기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지킨 쌀과자 업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7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장성에서 유아용 쌀과자를 생산하는 업체인 '올바름'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의 한 유통점에 입점했다. 첫 수출 규모는 약 1천만원 상당이다. 이번 수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한국 상품 도매 전문점을 통해 성사됐다. 해당 업체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산 상품을 미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물량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자사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 지도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왔다. 올해 초 일본의 구매자로부터 독도를 지우는 조건에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제안이 들어왔지만, 올바름은 이를 물리치고 소신을 지켰다. 사연을 접한 많은 소비자가 '독도 쌀과자'라는 별칭을 붙여주며 올바름을 응원했고,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전 제품 품절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정광 올바름 대표는 "많은 분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독도가 그려진 저희 쌀과자를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광주광역시 전체 상권 가운데 사업체 수는 동구 '충장로 상점'가 가장 많았고 사업체당 평균 연매출은 서구 '상무지구2'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15~2022년 광주지역 5개구 주요 상권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상권별 사업체 수는 충장로 상점가(3335곳), 첨단 젊음의 거리(2291곳), 금남로 상점가(416곳), 수완나들목(1381곳), 양동시장 일대(1259곳) 순으로 많았다. 같은 해 기준 폐업 사업체 수는 충장로 상점가(428곳), 첨단 젊음의 거리(421곳), 수완나들목(193곳) 순으로 파악됐다. 2022년 기준 주요 상권 폐업률은 첨단패션의 거리(22.6%), 첨단 젊음의 거리(18.4%) 순으로 높았고, 2015년 대비 대인시장 일대(1.1%p), 첨단2지구(0.5%p), 남광주시장 일대(0.2%p) 3개 상권은 폐업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해 기준 주요 상권별 사업체당 평균 연매출액은 상무지구2(21억4660만원), 상무지구1(13억7840만원), 금남로상점가(12억7080만원) 순으로 높았다. 호남통계청은 상권별 평균 연매출액을 법인사업체와 개인사업자를 모두 포함해 분석했다.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중소기업 현황, 육성방향, 지원정책 등을 반영한 육성계획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금융분야 '중소기업 자금지원사업', 기술분야 '지역 스타기업 육성, 강소기업 육성', 인력분야 '사회적기업 육성', 수출분야 '글로벌 광융합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 내수분야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및 홈쇼핑 입점 지원', 창업분야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경영분야 '스마트공장 지원'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모델 구현, 지역 유니콘 선정으로 코스닥 상장 도전, 지역 식품기업 발굴·육성,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등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이 밖에도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위해 5000억원을 목표로 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나순 창업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뿌리뽑기에 속도를 붙인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가맹점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개선 태스크포스(TF)'는 다음 주부터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가맹점 3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에 돌입한다. 매출액의 다과와 무관하게 부정 유통 사례가 적발될 시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일 TF를 발족했다. TF에는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TF는 출범 이후 나흘만인 전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7곳과 불법 브로커 상품권 판매업자 3명을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및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달 온누리상품권 월 평균 매출이 5억원 이상 발생한 15곳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고, 이 중 10곳을 집중 조사해 부정유통이 적발된 7곳을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F는 곧바로 다음 행보에 나선다. 공개적으로 논란이 됐던 업체들 외에 숨겨진 부정유통 사례까지 근절하겠다는 의
전북 정읍시가 도로 및 인도 개량공사 등에서 순환골재 재활용률을 높여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우수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순환골재와 재생 아스콘을 활용한 자체 친환경 정책 사례로 최근 열린 '2024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활용 사례 발표 및 전문가 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순환골재와 재활용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해 열렸다. 시는 '순환골재·재생아스콘 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정책 기여'를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년간 관내 산업단지 도로 및 인도 개량 공사에 순환골재 1만1217㎥와 재생 아스콘 3423t을 사용해 5억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는 내용이다. 이 금액은 천연자재 대비 47.7%에 해당하는 절감 효과로 자원 순환을 통한 비용 절감과 환경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환골재의 현행 의무 사용 기준인 40% 이상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