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는 22일 목포오션호텔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와 상호협력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 활동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유인숙 목포상의 부회장과 정동완 LA한인상의 회장 등 양 단체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협약서 조인 및 교환,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포상의와 LA한인상의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목포기업의 미국진출 및 LA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상호지원 ▲기업활동 관련 정책변화, 시장동향, 산업전망 등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수립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파리식품박람회에 참가 중인 정현택 회장을 대신해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유인숙 부회장은 “목포상의와 LA한인상의간의 업무협약은 우리지역과 LA한인 경제인들 간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호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사업기회와 파트너십이 창출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LA한인상의 정동완 회장은 “한국기업이 미국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LA한인상의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
중소기업 혁신과 융합의 한마당인 '2024 중소기업 융합 대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단순한 전시와 네트워킹을 넘어 중소기업이 혁신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 선언, 유공자 포상, 주제 강연, 각종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국내외 4천여개 중소기업 회원사와 일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간 기술 융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는 300여 개 전시 부스와 다양한 특허 기술 등이 소개되는 포럼과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수출 상담회 등도 마련됐다. 지역 체육 대항전과 광주비엔날레 관람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다. 혁신과 기술 융합, 협업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50여개 기업이 정부 포상 등도 받는다. 이정권 중소기업 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은 22일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아이디어,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자리다"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등 4개 기관은 2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30개)보다 10개 많은 40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 조달, 친환경, 혁신·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전기·기계·인테리어·안전·건축 등 기관별 수요 물품에 대한 구매계획을 토대로 참여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했다. 또한 경영 애로 해소 컨설팅, 공공구매제도 및 조달제도 안내 등을 하는 기업지원 상담 부스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4개 기관은 ▲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 혁신·창업·시범 구매 기업 육성지원 ▲ 공공구매제도 홍보·교육 상담회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2021년 10개의 사회적 기업부터 시작된 행사가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공공 구매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 특례 신설 내용을 담은 지역특구법 일부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 등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광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 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의료관광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는 미라클 메디특구(서울 강서구), 스마트메디컬특구(서울 영등포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부산 서구), 메디시티 글로벌 의료특구(대구 중구·수성구) 등 4곳이다. 이들 특구에는 의료법(부대사업 범위 확대), 출입국관리법(외국인력 고용 절차 간소화), 국토계획법(외국인 의료시설 건폐율ㆍ용적률 완화)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 중인데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까지 가능해지면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기관 접근성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공항까지 비행시간만 9시간30분이 걸려 제44회 UAE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가했다. 중동판 CES로 불리는 UAE 정보통신 박람회, GITEX Global 2024의 10월 14일에 시작해 18일에 끝났다. 이번 GITEX Global에는 180개국 6500개사가 참가했고 국외기업이 40%였다. 나를 포함 20만 명이 참관등록을 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 했다. 세계 3대 ICT 전시회는 두바이 GITEX, 미국 라스베이거스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 (MWC)다. 이번전시 분야는 AI, 미래차,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디지털정부 디지털 석유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미래 기술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EU, 이란은 국가관도 꾸려졌다. 멀리 두바이에서 한국 태극기와 로봇 KOTRA를 보니 너무도 반가웠다. 단독부스로 첨단기술을 선보인 기업은 ADNOC Distribution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시스템, e&는 운송의 혁신이라 불리는 비행 자동차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고, AI가 우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중기부 모태펀드, 부산시, 금융기관 등이 출자해 결성된 지역 최대 규모의 모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28일 1011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후 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선정 결과 총 2589억원 규모의 11개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리그 679억원, 수도권리그1910억원 규모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벤처펀드 중 7개 벤처펀드는 부산에 본점 또는 지점 등이 소재한 벤처투자사가 운용사(또는 공동운용사)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수도권 운용사 중 1곳은 부산지사 설립을 확약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사를 육성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수도권 네트워킹 확장 등 질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중기부, 금융권 등 기관들과 협력 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 벤처투자를 수도권과 동남권이 함께 돌릴 수 있는 바퀴로 지역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를 열고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 고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인력위원회는 중소기업 업종별 대표자,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중소기업의 노동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이날 위원회에서 노동시장 고령화와 계속 고용 실태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 고용률 변화는 50대와 60대 이상이 주도하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중소기업 현장 충격을 완화하는 계속 고용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은 일률적인 법적 정년 연장보다는 기업들이 서로 다른 경영 사정에 맞게 계속 고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광 노동인력위원장은 "중소기업 영역에서 근로자가 더 오래 노동시장에 머무르게 하려면 정년 연장을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고령 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담은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계속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 동향 ▲ 중대재해처벌법 ▲ 최저임금 ▲ 일·
한국벤처투자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내달 24일까지 '제11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 과정(KAVA)'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하고 VC협회가 주관하는 KAVA 과정은 벤처캐피탈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업계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다. 2015년 1기부터 2023년 7기까지 7회 운영해 수료생 278명을 배출했다. 한국벤처투자가 2010년부터 3회 운영했던 기존 KAVA 과정과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 과정부터 8기가 아닌 11기로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벤처캐피탈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업종별 현황 및 투자 사례 ▲벤처투자 관련 법률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및 검토 등이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약 1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교육이수조건부 벤처투자 전문인력 등록 요건'에 해당하는 효력을 가진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벤처캐피탈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 벤처캐피탈 대표는 "현재 KAVA 교육을 대체할 만한 벤처캐피탈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없고, 본 교육을 수료한 심사역이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 내용이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보행자 전용도로의 개·보수 비용을 광주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필순(광산구3·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공보행통로는 공동주택 단지 안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 통로이지만, 제도상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분류되어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공원 등과 연결되거나 학교 통학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공공성을 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 아파트 등에서는 개·보수 비용 부담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공공보행통로와 보행자 전용도로의 개·보수 비용을 광주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아파트 거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광주에서 공동주택 지원의 사각지대를 더 이상 손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동주택이 갈수록 노후화되고 있는 만큼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광주시의 수출지원사업으로 최근 개최된 ‘2024 일본-오사카 선물용품 잡화 전시회(Life Style Week – Osaka)’에 광주지역 기업 7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액 191만달러, 12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관 메인위치에 광주관 전용부스를 설치해 내방객의 관심과 집객효과가 높았으며 일본 현지바이어를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 니즈를 맞춘 제품이 다수 출품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 출품제품으로는 지와이테크의 저주파 맛사지기기, 나인원코스메디의 화장품, 정린네의 식물원예용 LED조명기기,비스킷웍스의 캐릭터 및 협업문구용품, ‘셀핏의 건강기능식품, 스튜디오공일오의 친환경 디자인가방, 엔공구의 세차용품 등 총 7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바이어들을 만났다. 셀핏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중국 왕홍의 실시간 라이브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돼 30분 방송에도 불구하고 약9000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지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스튜디오공일오의 경우 친환경 가방제품의 인기로 일본내 제조원사 와의 MOU 체결과 백화점 입점 제안 등을 받았다. 엔공구의 경우 일본내 대규모 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에서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 160여명이 참가하는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중기중앙회와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이 모여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원 확대를 위해 노란우산 제도개선 및 홍보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노란우산 제도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은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노란우산 가입 확대, 제도 홍보 등 노란우산 성장에 기여한 은행 임직원에 중기부장관상 15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화합 만찬 시간에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김용호(도소매업 사장), 이광호(한의사), 신상언(카페사장), 고은빈(밸리댄스 강사)이 축하 공연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고객의 최접점에서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친절한 응대로 노란우산 신뢰도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분들의 공적이 매우 크다"며 "은행 임직원분들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8일 강원도 속초시의 소호259 호스텔을 방문해 민간주도로 골목상권을 혁신하고 있는 속초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장관은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글로컬 상권 육성 창출방안과 골목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으로서의 발전방향에 대해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속초 소호거리는 은행을 다니던 이상혁 대표와 동생인 이승아 공동대표가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해 창업한 소호259 클래식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기반으로 형성됐다. 이곳을 중심으로 동명동 골목에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들어서며 소호거리라는 새로운 골목상권이 만들어졌다. 오 장관은 먼저 팝업·복합문화공간인 '소호259 클래식'과 '소호259 호스텔' 공간을 둘러봤다. 더불어 속초 여행객을 위한 숙박과 소통·파티 프로그램(소톡)을 운영하면서 골목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한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오래된 폐조선소를 카누제작·체험과 커피숍·뮤지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칠성조선소', 속초 홍게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러브마린', 독창적인 제과·제빵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으로 성장하